[기독교 윤리] 기독교 윤리 Anabapt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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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말
일반적으로 재세례파들은 신학을 정립하는데 별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또한 재세례파 안에서도 다양한 입장이 공존했기 때문에, 이들의 신앙체계를 하나의 이론적 분류하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던 신학적인 입장은 거의 종교 개혁자들과 기독교의 중심적인 신학 사상과 거의 일치 한다고 할 수 있겠다.
재세례파는 비정치적인 성격과 이원론적 세계관을 갖고 있어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세계를 향한 참여와 봉사의 과제를 인식하는데 큰 장애를 갖고 있었고, 그 이원론적 도식 속에서 자신들만을 구원의 공동체로 보는 공동체적 영웅주의를 갖고 있다고 하겠다. 하지만, 종교가 기존세력과 결탁하고 은총의 이름으로 죄를 은닉해주며, 아편의 역할을 해온 역사에 대한 저항과 비판의식이 형성되게 되었다.
재세례파를 통해서 참된 그리스도교로 나아가려는 그들의 노력 또한 관습에 젖어가고, 옳고 그름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고 생각되어진다.
*참고문헌*
박충구, 「기독교윤리사」 대한기독교서회(1999)
이병일, 「재세례파의 윤리 연구」 감신대원 석사학위 논문(1993)
후스토L.곤잘레스, 「중세 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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