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소화자매원- 소화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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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소화자매원- 소화누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신 장애인들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커다란 문제없이 생활하고 계셨다. 쇼핑백 작업도 하고, 식사준비도 하는 등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신장애인분들과 말벗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잘 몰라서 당황도 많이 하고, 행동과 말 하나하나가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질문을 하면 대답도 잘해주시고 또 우리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기도 하셨다.
단지 몇 시간만의 경험으로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알 수는 없었지만 어떤 일을 하든지 중요한 건 마음가짐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봉사는 마음을 진정으로 나눌 수 있어야 도움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동안 정신 관련 시설이나 정신 장애인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점이나 모르는 부분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에서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장애를 지우면 사람이 보인다’라는 문구처럼 장애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이 하루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고 정신건강과 관련하여 인식의 변화가 많이 이루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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