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사] 설공찬전의 문학적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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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문학사] 설공찬전의 문학적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설공찬전> 작품외적 諸般 문제
1. 작가 “채수”
2. <설공찬전>의 국문학적 의의

Ⅲ. <설공찬전>에 나타난 인물들의 문학적 의미
1. 설공찬의 누이의 의미
2. 설공찬의 의미
3. 설충수의 의미
4. 설공침의 의미
5. 설워와 윤자신의 의미

Ⅳ. 맺음말

본문내용

‘공찬’이 이어받는 다는 것으로 앞으로 일어날 사건에 복선 역할을 하는 인물로 의의를 두었다. 그리고 ‘공찬’은 귀신이라는 허울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면서도 피해갈 수 있는 작가의 분신적 역할로, ‘공침’은 이에 반해 권력에 합승(설충수)하여 별 능력이 없음에도 잘 살고 있던 것을 ‘공찬’이라는 개혁적 적극적 魂이 들어가면서 사람들에게 작가의식을 직접 대변하는 인물로 설명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찾아진 국문필사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아니나, 작품의 흐름상으로 보았을 때나 내용상으로 보았을 때, 앞으로 ‘공찬’의 저승이야기를 듣고 그곳에서 행해지는 理想세계적 요소를 받아들여 현실에 반영할 수 있게끔 만드는 인물로 ‘설워와 윤자신’이 등장하는 것이다.
이를 종합하여 본다면 논자는 본 <설공찬전>이 그 당시(작가 ‘채수’가 죽을 위기에까지 처하게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읽었던 환경)에 그렇게 많은 독자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작가의식을 차치하고라도 ‘설공찬의 누이→설공찬→설공침(육체만 이용)→설워와 윤자신’으로 이어지는 혁신적 사고의 세계(억압된 유교사회에서는 있을 수도 없는 여성지위 향상과 착하고 똑똑하다 하여 모두 잘 살 수 있게 되는 상황)가 ‘저승’이라는 공간에서나마 마음껏 펼쳐지고 있기에 거기에 독자 개개인까지도 성취감통쾌감을 느꼈기 때문일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현재 발견된 <설공찬전>은 처음 채수가 썼던 한문원본도 아닌데다가 지금 발견된 한글본인 <설공찬이>마저 끝까지 필사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 작품을 연구하는 데에 논자가 많은 억측을 하였을 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이야기 전개에 있어 앞의 이야기 발생배경에 비해 정작 저승에 대한 이야기가 적은 것을 보면, 뒤에 분명 다른 삽화가 존재하였을 것이라는 추측과 ‘공찬’의 말을 들은 사람들이 현실에서의 적극적 행동을 했을 수 있다는 생각은 충분히 해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처음부터 일정정도의 한계를 가지고 출발하였다고는 하나, 그나마 지금 발견된 작품을 가지고 그것을 찬찬히 작품내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려는 시도는 잘 없었다는 점에서 본고에 작은 의의를 두고자 한다. 그리고 끝으로, 아직은 주인공이 일방적으로 승리한다는 단조로운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초기 고소설의 한계적 요소도 가지고 있지만, 적어도 사람들이 작가가 그려낸 ‘있을 법한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고 즐거워하며 이 책을 두루 읽었다는 점에서, 현시대의 우리도 이 소설을 ‘하나의 소설-그 자체’로 보는 연습을 더 하여야 할 것이라는 점을 상기하며 본고를 마친다.
※참고문헌(가나다 순)
이복규, 『설공찬전』, 시인사, 1997.
E.M. 포스터, 『小說의 理解』, 문예출판사, 2000.
정만조, 「채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1,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2.
정병헌 『한국고전문학의 교육적 성찰』, 숙명여자대학교 출판국, 2003.
조동일,『한국문학통사 3』, 지식산업사, 1989.
최운식, 『(개정판) 한국고소설 연구』, 보고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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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2.03
  • 저작시기2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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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8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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