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점을 높게 살 수 있다. 성적, 대학, 취업이라는 근시안적인 시각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먼 미래를 볼 수 있고 나아가 우리와 국가를 볼 수 있게 한 점 역시 높이 살만한 공적이다. 그의 학문적 깊이는 그의 책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과 동서양과 시공간을 뛰어넘는 사건들을 일목요연하게 하나의 목적 ‘인문 고전의 중요성’의 끈으로 연결한 점에서 드러난다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몰고 온 인문학 열풍이 5년여의 시간을 거쳐 가면서 지식 위주의 인문학, 강의에 의해 타인이 바라보는 인문학, 인문고전 해설서를 통한 이해 등으로 실천이 아닌 논쟁이나 지식의 축적으로 빠져버린 인문학의 흐름을 변화시키고자 생각하는 인문학의 출간 그리고 2016년 개정판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인문학의 흐름을 바로잡고자 노력하는 점은 작가로서의 양심과 사명적인 면에서 감동적이다.
저자 이지성의 본 책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인문고전 독서가 성공으로 가는 유일무이한 도구로서 이해하는 경우도 있으며, 마치 인문고전 만능주의로 독자들을 몰고 가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인문고전이 유일무이한 법칙으로 단정 지을 때 인문고전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혼란과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뿐만 아니라 이지성씨의 의견대로라면 인문고전은 성공으로 가는 도구적 수단이 아닌가? 라는 측면에서 인문고전의 순수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비판하기도 한다.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1장에서부터 계속 읽어보면 실제적으로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이것은 오해이다. 물론 작가의 인문고전 인물들의 나열과 그 결론을 성공으로만 한정짓기에 충분히 오해 살만한 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것은 작가의 의도를 깊이 이해하지 못한, 인문고전과 거리가 먼 사람들에게 주는 충격요법이라는 점을 간과하기 때문이다.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 책의 장점은 정치가, 경제 전문가, 교육 전문가, 종교 지도자들에게 두루두루 인문고전이 주는 의미를 깊게 각인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날 문제 되고 있는 한국 정치나 CEO, 종교 지도자의 리더십이나 도덕성의 부재, 혼란을 극복하지 못하는 한계성 등은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인문고전을 통한 사색과 사랑에 바탕을 두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리라.
인문고전은 단지 과거형이아니라 현재 진행형이자 미래형이다. 이것을 통해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역사적 정체성의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드러내는 한계성과 정치적 리더십의 상실과 소통의 부재 속에서 드러나는 민낯 이 모든 것들은 인문고전의 독서와 사색을 통해서 극복해 가야만 하는 과제이자 숙제이다. 전반적인 시스템의 부재 속에서 이 책은 방향성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고,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향한, 그리고 참된 종교지도자로서의 본질인 사랑을 통한 사명의 완수를 위한 좋은 채찍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의 장점인 부록, ‘성인을 위한 인문고전 독서 가이드’를 통해 본인도 인문고전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저자 이지성의 본 책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인문고전 독서가 성공으로 가는 유일무이한 도구로서 이해하는 경우도 있으며, 마치 인문고전 만능주의로 독자들을 몰고 가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인문고전이 유일무이한 법칙으로 단정 지을 때 인문고전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혼란과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뿐만 아니라 이지성씨의 의견대로라면 인문고전은 성공으로 가는 도구적 수단이 아닌가? 라는 측면에서 인문고전의 순수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비판하기도 한다.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1장에서부터 계속 읽어보면 실제적으로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이것은 오해이다. 물론 작가의 인문고전 인물들의 나열과 그 결론을 성공으로만 한정짓기에 충분히 오해 살만한 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것은 작가의 의도를 깊이 이해하지 못한, 인문고전과 거리가 먼 사람들에게 주는 충격요법이라는 점을 간과하기 때문이다.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 책의 장점은 정치가, 경제 전문가, 교육 전문가, 종교 지도자들에게 두루두루 인문고전이 주는 의미를 깊게 각인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날 문제 되고 있는 한국 정치나 CEO, 종교 지도자의 리더십이나 도덕성의 부재, 혼란을 극복하지 못하는 한계성 등은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인문고전을 통한 사색과 사랑에 바탕을 두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리라.
인문고전은 단지 과거형이아니라 현재 진행형이자 미래형이다. 이것을 통해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역사적 정체성의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드러내는 한계성과 정치적 리더십의 상실과 소통의 부재 속에서 드러나는 민낯 이 모든 것들은 인문고전의 독서와 사색을 통해서 극복해 가야만 하는 과제이자 숙제이다. 전반적인 시스템의 부재 속에서 이 책은 방향성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고,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향한, 그리고 참된 종교지도자로서의 본질인 사랑을 통한 사명의 완수를 위한 좋은 채찍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의 장점인 부록, ‘성인을 위한 인문고전 독서 가이드’를 통해 본인도 인문고전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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