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공리주의는 무엇일까.
공리주의를 선택하게 된 이유
나의 경험 사례
초등 교과서에서 공리주의 찾아보기
과제를 하면서..
공리주의를 선택하게 된 이유
나의 경험 사례
초등 교과서에서 공리주의 찾아보기
과제를 하면서..
본문내용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음을 알게 한다.
6. 여러 사람을 위하는 것이 좋은 이유를 말해봅시다.
→ 하영이네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공익의 중요성을,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 이솝 우화를 들려주며, 여러 사람을 생각하여 행동하는 것의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알려주고 다음 질문에 발표해 본다.
<사람이 한 명밖에 없습니다.>
이솝이 어렸을 때의 이야기이다. 이솝의 주인은 훌륭한 학자였다. 어느 날, 주인이 이솝에게 말했다.
“ 이솝아, 공중목욕탕에 가서 사람이 많은지 보고 오너라.”
이솝은 목욕탕으로 갔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목욕탕 문 앞에 끝이 뾰족한 큰 돌이 땅 속에 박혀 있었다. 그래서 목욕하러 들어가던 사람이나 목욕하고 나오는 사람들이 그 돌에 걸려서 넘어질 뻔하였다. 어떤 사람은 발을 다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코가 깨질 뻔하였다.
“에잇, 빌어먹을!”
사람들은 돌에다 대고 욕을 퍼부었다. 그러면서도 누구 하나 그 돌을 치우는 사람은 없었다. ‘한심한 사람들. 어디, 누가 저 돌을 치우는지 지켜보아야지.’ 이솝은 목욕탕 앞에서 그것만 지켜보고 있었다.
“에이, 빌어먹을 돌멩이!”
여전히 사람들은 돌에 걸려 넘어질 뻔하고는 욕설을 퍼부으며 지나갔다. 얼마 후 한 사나이가 목욕을 하러 왔다. 그 사나이도 돌에 걸려 넘어질 뻔하였다. 이솝은 여전히 그 사나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웬 돌이 여기에 박혀있담.”
사나이는 단숨에 돌을 뽑아냈다. 그리고는 손을 툭툭 털더니 목욕탕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이솝은 그제야 일어서더니 목욕탕 안으로 들어가서 사람 수를 헤아려 보지도 않고 그냥 집으로 달려갔다.
“선생님, 목욕탕 안에는 사람이 한 명밖에 없습니다.”
이솝이 주인에게 말했다.
“그것참 잘 되었구나. 나하고 목욕하러 가자.”
이솝은 주인과 함께 목욕탕으로 갔다. 그런데 목욕탕 안에는 사람들이 우글우글 발을 들여놓을 틈도 없었다.
주인이 화를 내며 말했다.
“선생님, 제 말씀을 들어 보세요.”
“또 무슨 거짓말을 하려고 그러느냐?”
“아닙니다. 선생님. 목욕탕 문 앞에 뾰족한 돌부리가 튀어나와 있어서 사람들이 넘어지고 다치기도 했는데, 누구 하나도 돌멩이를 치우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단 한 사람, 그 돌멩이를 치우고 들어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제 눈에는 사람다운 사람은 오직 그 사람 하나였습니다.
“허허, 그래서 그랬구나.”
주인은 유쾌하게 웃었다.
♤ 이 이야기에서 이솝이 사람이 한 사람밖에 없다고 한 이유를 앞에서 여러 사람을 위하는 것의 중요성과 연관 지어 말해봅시다.
♤‘내’가 할 수 있는 여러 사람을 위한 일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이솝 우화에서는 여러 사람을 위한 일이 돌멩이를 치워주는 것으로 나와 있다. 이처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주변을 돌아보면서 생각해 보도록 한다.
⇒ ‘빈 터’ 이야기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는 여러 사람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이솝의 이야기로 우리 생활 속에서 ‘나’도 여러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음을 알게 한다.
⇒한 단계 더 발전된 우리 사회의 공공의 이익을 위하는 것, 공중 질서 같은 것은 다음 차시에 !
요즘 초등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동체의식이 부족하다는 것이라 한다. 남을 배려할지 모르며 내 이익만이 최고인 것이다. 참관 실습을 갔을 때 담임선생님께서도 요즘 애들은 학원을 많이 다녀서 선행 학습이 잘 되어있어서 가르칠 것이 없는데 비해 너무 귀하게 자라서 자기밖에 모르고 양보심, 배려심 같은 것들은 전혀 발달되어 있지 않다고 걱정 하셨다. 그래서 지식 교육보다는 인성 교육에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도 말씀하셨다. 지금의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1+1=2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나와 다른 사람들이 함께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할 것이다.
초등 도덕 교과서에는 공동체적 삶, 사회 공공질서에 관한 단원이 학년마다 한개 이상씩 있다. 우리는 이 단원들을 가르칠 때 공리주의적 사고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 초등학생들에게는 “공리주의”라는 것을 가르치기 보다는 그 안에 담긴 원리(최대 다수 최대 행복)로써 사회 질서 준수 이유를 설명하고, 공공의 이익의 중요성을 설명함으로써 한층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을 것이다. 어릴 때부터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면 성장해서도 공동체적 삶에 잘 적응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음은 물론이고 그 아이들이 모여 더 바람직한 사회가 이루어 질 것이라 생각한다.
과제를 하면서..
공리주의에 이끌려서 선뜻 과제의 주제를 공리주의로 선택하긴 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내 의견을 적어 내려가기란 쉽지가 않았다. 한참을 고민해서 몇 줄 적다가 쓴 글을 읽어보면 너무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아 눈물을 머금고 지우기를 한 수십 번은 반복한 것 같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논리적으로 맞는지는 의심스럽다.
그러나 나는 이번 과제를 하면서 “공리주의”에 대해 스스로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는 그 자체로도 큰 의의를 두고 싶다. 내가 언제 또 한 사상에 대해서 이렇게 많이 고민해 볼 수 있을까? 비록 공리주의 단 하나의 사상이지만 지금 했던 내 생각과 또 그 결과들이 후에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도덕을 가르칠 때 좀 더 분명하게 지도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나 도덕은 교사 자신의 생각이 분명해야 아이들에게 정확하게 가르칠 수 있는 과목인 것 같다. 도덕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가지고 아이들을 그 방향으로 이끌어나가는 것이 도덕을 가르치는 교사의 자세가 아닐까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과제는 나에게 큰 도움이 된 듯하다.
공리주의는 소수의 희생이라는 명백한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공동체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 공리주의적 사고는 필요한 것이기에 기본적인 사회 질서와 공공의 이익에 소중함 등을 배우는 초등학교 교사의 입장에서 공리주의는 아이들을 교육하는 데 있어 유용한 사상임에 틀림없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지도할 때 개인은 행복해 지기 위해 도덕적으로 옳은 행위를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공리주의적 생각을 함께 가르친다면 아이들은 훨씬 쉽게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6. 여러 사람을 위하는 것이 좋은 이유를 말해봅시다.
→ 하영이네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공익의 중요성을,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 이솝 우화를 들려주며, 여러 사람을 생각하여 행동하는 것의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알려주고 다음 질문에 발표해 본다.
<사람이 한 명밖에 없습니다.>
이솝이 어렸을 때의 이야기이다. 이솝의 주인은 훌륭한 학자였다. 어느 날, 주인이 이솝에게 말했다.
“ 이솝아, 공중목욕탕에 가서 사람이 많은지 보고 오너라.”
이솝은 목욕탕으로 갔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목욕탕 문 앞에 끝이 뾰족한 큰 돌이 땅 속에 박혀 있었다. 그래서 목욕하러 들어가던 사람이나 목욕하고 나오는 사람들이 그 돌에 걸려서 넘어질 뻔하였다. 어떤 사람은 발을 다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코가 깨질 뻔하였다.
“에잇, 빌어먹을!”
사람들은 돌에다 대고 욕을 퍼부었다. 그러면서도 누구 하나 그 돌을 치우는 사람은 없었다. ‘한심한 사람들. 어디, 누가 저 돌을 치우는지 지켜보아야지.’ 이솝은 목욕탕 앞에서 그것만 지켜보고 있었다.
“에이, 빌어먹을 돌멩이!”
여전히 사람들은 돌에 걸려 넘어질 뻔하고는 욕설을 퍼부으며 지나갔다. 얼마 후 한 사나이가 목욕을 하러 왔다. 그 사나이도 돌에 걸려 넘어질 뻔하였다. 이솝은 여전히 그 사나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웬 돌이 여기에 박혀있담.”
사나이는 단숨에 돌을 뽑아냈다. 그리고는 손을 툭툭 털더니 목욕탕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이솝은 그제야 일어서더니 목욕탕 안으로 들어가서 사람 수를 헤아려 보지도 않고 그냥 집으로 달려갔다.
“선생님, 목욕탕 안에는 사람이 한 명밖에 없습니다.”
이솝이 주인에게 말했다.
“그것참 잘 되었구나. 나하고 목욕하러 가자.”
이솝은 주인과 함께 목욕탕으로 갔다. 그런데 목욕탕 안에는 사람들이 우글우글 발을 들여놓을 틈도 없었다.
주인이 화를 내며 말했다.
“선생님, 제 말씀을 들어 보세요.”
“또 무슨 거짓말을 하려고 그러느냐?”
“아닙니다. 선생님. 목욕탕 문 앞에 뾰족한 돌부리가 튀어나와 있어서 사람들이 넘어지고 다치기도 했는데, 누구 하나도 돌멩이를 치우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단 한 사람, 그 돌멩이를 치우고 들어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제 눈에는 사람다운 사람은 오직 그 사람 하나였습니다.
“허허, 그래서 그랬구나.”
주인은 유쾌하게 웃었다.
♤ 이 이야기에서 이솝이 사람이 한 사람밖에 없다고 한 이유를 앞에서 여러 사람을 위하는 것의 중요성과 연관 지어 말해봅시다.
♤‘내’가 할 수 있는 여러 사람을 위한 일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이솝 우화에서는 여러 사람을 위한 일이 돌멩이를 치워주는 것으로 나와 있다. 이처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주변을 돌아보면서 생각해 보도록 한다.
⇒ ‘빈 터’ 이야기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는 여러 사람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이솝의 이야기로 우리 생활 속에서 ‘나’도 여러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음을 알게 한다.
⇒한 단계 더 발전된 우리 사회의 공공의 이익을 위하는 것, 공중 질서 같은 것은 다음 차시에 !
요즘 초등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동체의식이 부족하다는 것이라 한다. 남을 배려할지 모르며 내 이익만이 최고인 것이다. 참관 실습을 갔을 때 담임선생님께서도 요즘 애들은 학원을 많이 다녀서 선행 학습이 잘 되어있어서 가르칠 것이 없는데 비해 너무 귀하게 자라서 자기밖에 모르고 양보심, 배려심 같은 것들은 전혀 발달되어 있지 않다고 걱정 하셨다. 그래서 지식 교육보다는 인성 교육에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도 말씀하셨다. 지금의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1+1=2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나와 다른 사람들이 함께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할 것이다.
초등 도덕 교과서에는 공동체적 삶, 사회 공공질서에 관한 단원이 학년마다 한개 이상씩 있다. 우리는 이 단원들을 가르칠 때 공리주의적 사고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 초등학생들에게는 “공리주의”라는 것을 가르치기 보다는 그 안에 담긴 원리(최대 다수 최대 행복)로써 사회 질서 준수 이유를 설명하고, 공공의 이익의 중요성을 설명함으로써 한층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을 것이다. 어릴 때부터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면 성장해서도 공동체적 삶에 잘 적응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음은 물론이고 그 아이들이 모여 더 바람직한 사회가 이루어 질 것이라 생각한다.
과제를 하면서..
공리주의에 이끌려서 선뜻 과제의 주제를 공리주의로 선택하긴 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내 의견을 적어 내려가기란 쉽지가 않았다. 한참을 고민해서 몇 줄 적다가 쓴 글을 읽어보면 너무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아 눈물을 머금고 지우기를 한 수십 번은 반복한 것 같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논리적으로 맞는지는 의심스럽다.
그러나 나는 이번 과제를 하면서 “공리주의”에 대해 스스로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는 그 자체로도 큰 의의를 두고 싶다. 내가 언제 또 한 사상에 대해서 이렇게 많이 고민해 볼 수 있을까? 비록 공리주의 단 하나의 사상이지만 지금 했던 내 생각과 또 그 결과들이 후에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도덕을 가르칠 때 좀 더 분명하게 지도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나 도덕은 교사 자신의 생각이 분명해야 아이들에게 정확하게 가르칠 수 있는 과목인 것 같다. 도덕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가지고 아이들을 그 방향으로 이끌어나가는 것이 도덕을 가르치는 교사의 자세가 아닐까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과제는 나에게 큰 도움이 된 듯하다.
공리주의는 소수의 희생이라는 명백한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공동체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 공리주의적 사고는 필요한 것이기에 기본적인 사회 질서와 공공의 이익에 소중함 등을 배우는 초등학교 교사의 입장에서 공리주의는 아이들을 교육하는 데 있어 유용한 사상임에 틀림없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지도할 때 개인은 행복해 지기 위해 도덕적으로 옳은 행위를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공리주의적 생각을 함께 가르친다면 아이들은 훨씬 쉽게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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