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어요~!
② 문제 상황을 만들고 나라면 어떻게 할지 서로 토론해본다.
학생 스스로 이러한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 친구들에게 발표하고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는지 또 친구들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여러가지 토론은 해본다. 이것은 교과서 내에 있는 본문과 실생활과는 거리를 두고 이론적으로만 지식이 형성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한 활동으로 아이들의 발표가 끝나면 이와 비슷한 사례나 영화 등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여 아이들에게 제시해주어도 좋을 것이다.
- 위의 지도를 통해서 아이들은 칸트의 선하고 순수한 동기의 중요성과 선의지를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 칸트의 입장에서는 동기와 결과를 설명하고 있지만 나는 교육의 입장에서 동기와 과정을 비슷한 입장에서 바라보겠다. 사회가 각박해지고 빨리 변화하면서 과정을 돌아다볼 여유가 없어짐에 따라 우리 아이들도 결과 중심의 평가를 받으며 또 그렇게 자라난다. 칸트의 선의지는 이러한 우리 삶에 조금이나마 과정과 ‘왜 그렇게 되었을까?’ 하는 어떤 그 행동의 근본으로 들어갈 여유를 주는 것 같다. 장차 이 사회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이러한 기본적인 도덕관념을 심어주고, 그 결과에만 치중하여 동기나 과정이야 어떻든 간에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된다.” 식의 현대의 풍토를 조금이나마 비판할 수 있는 사고를 키워 줄 수 있을 것이다.
4. 마치면서..
아.. 이번과제를 통해 정말 대학생이 된 기분이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찾고, 인터넷 자료를 뒤지고.. 이 과제는 어려운 철학책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서 나만의 언어로 잘 풀어내고 싶었다. 그래서 마음먹고 칸트에 관한 책 초등학생을 위한 책부터~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책까지 총 4권의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다. 처음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동화를 읽었고 점점 수준을 높여 읽었으나 3권 째에서 포기하였다. 읽으면 읽을수록 내용이 깊어지고 어려워졌다. 다시 여러 개의 논문을 뒤졌다. 그나마 조금씩 이해가 되었고, 과제 제출일이 성큼 다가와 있었다. 아직 제대로 된 칸트 철학은 이해하지 못한 채로.. 내게 주어진 2주라는 시간은 칸트철학의 ‘칸’도 이해하기 벅찬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내 나름대로 내가 이해하고 “음~ 맞아 맞아” 하면서 읽어던 선의지, 동기, 정언명법 등은 그 표면적 의미나마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랜 기간 붙잡고 있었던 과제이고, 또 잘해보고 싶었던 과제이니 만큼 이 과제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뭔가 논문을 하나 쓴 기분이랄까?.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라는 책 서문이 이렇게 쓰여 있다. “ 칸트에게 매혹된다는 것은 사실 철학에 매혹된다는 것과 동의어다. 제대로 알기에는 칸트는 너무나 어렵다. 그러나 누군가 일단 칸트를 견뎌낼 수 있다면 그는 어떤 철학의 가시밭길도 걸을 수 있으리라. 칸트는 철학의 통과의례이다.” 아... 위안을 얻었다.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고 공리주의로 눈을 돌리까 하다가도 위의 글귀를 보면 “해보자! 해보자!” 를 외쳤다. 이 과제를 마치며 내가 초등학교 교사로서 도덕 교과 뿐 만아니라 교실의 전반의 생활 지도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많이 고민해보았다. 아이들에게 마음 깊이 인간 개개인의 자유와 존엄성을 새겨주고, 절대적인 선의지를 심어주기 위해서 교사로서 어떤 지도를 해야 하는지 말이다. 과제를 정리하며 지금 소감을 쓰고 있는 이순간이 너무 기쁘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과제를 끝냈다는 기쁨이 제일 크지만 내가 철학의 통과의례라 하는 칸트에 잠시나마 손을 대어 보았다는 점도 크나큰 기쁨이다. ‘칸트’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아니.. 칸트 사상에 대한 나의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② 문제 상황을 만들고 나라면 어떻게 할지 서로 토론해본다.
학생 스스로 이러한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 친구들에게 발표하고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는지 또 친구들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여러가지 토론은 해본다. 이것은 교과서 내에 있는 본문과 실생활과는 거리를 두고 이론적으로만 지식이 형성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한 활동으로 아이들의 발표가 끝나면 이와 비슷한 사례나 영화 등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여 아이들에게 제시해주어도 좋을 것이다.
- 위의 지도를 통해서 아이들은 칸트의 선하고 순수한 동기의 중요성과 선의지를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 칸트의 입장에서는 동기와 결과를 설명하고 있지만 나는 교육의 입장에서 동기와 과정을 비슷한 입장에서 바라보겠다. 사회가 각박해지고 빨리 변화하면서 과정을 돌아다볼 여유가 없어짐에 따라 우리 아이들도 결과 중심의 평가를 받으며 또 그렇게 자라난다. 칸트의 선의지는 이러한 우리 삶에 조금이나마 과정과 ‘왜 그렇게 되었을까?’ 하는 어떤 그 행동의 근본으로 들어갈 여유를 주는 것 같다. 장차 이 사회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이러한 기본적인 도덕관념을 심어주고, 그 결과에만 치중하여 동기나 과정이야 어떻든 간에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된다.” 식의 현대의 풍토를 조금이나마 비판할 수 있는 사고를 키워 줄 수 있을 것이다.
4. 마치면서..
아.. 이번과제를 통해 정말 대학생이 된 기분이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찾고, 인터넷 자료를 뒤지고.. 이 과제는 어려운 철학책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서 나만의 언어로 잘 풀어내고 싶었다. 그래서 마음먹고 칸트에 관한 책 초등학생을 위한 책부터~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책까지 총 4권의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다. 처음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동화를 읽었고 점점 수준을 높여 읽었으나 3권 째에서 포기하였다. 읽으면 읽을수록 내용이 깊어지고 어려워졌다. 다시 여러 개의 논문을 뒤졌다. 그나마 조금씩 이해가 되었고, 과제 제출일이 성큼 다가와 있었다. 아직 제대로 된 칸트 철학은 이해하지 못한 채로.. 내게 주어진 2주라는 시간은 칸트철학의 ‘칸’도 이해하기 벅찬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내 나름대로 내가 이해하고 “음~ 맞아 맞아” 하면서 읽어던 선의지, 동기, 정언명법 등은 그 표면적 의미나마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랜 기간 붙잡고 있었던 과제이고, 또 잘해보고 싶었던 과제이니 만큼 이 과제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뭔가 논문을 하나 쓴 기분이랄까?.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라는 책 서문이 이렇게 쓰여 있다. “ 칸트에게 매혹된다는 것은 사실 철학에 매혹된다는 것과 동의어다. 제대로 알기에는 칸트는 너무나 어렵다. 그러나 누군가 일단 칸트를 견뎌낼 수 있다면 그는 어떤 철학의 가시밭길도 걸을 수 있으리라. 칸트는 철학의 통과의례이다.” 아... 위안을 얻었다.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고 공리주의로 눈을 돌리까 하다가도 위의 글귀를 보면 “해보자! 해보자!” 를 외쳤다. 이 과제를 마치며 내가 초등학교 교사로서 도덕 교과 뿐 만아니라 교실의 전반의 생활 지도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많이 고민해보았다. 아이들에게 마음 깊이 인간 개개인의 자유와 존엄성을 새겨주고, 절대적인 선의지를 심어주기 위해서 교사로서 어떤 지도를 해야 하는지 말이다. 과제를 정리하며 지금 소감을 쓰고 있는 이순간이 너무 기쁘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과제를 끝냈다는 기쁨이 제일 크지만 내가 철학의 통과의례라 하는 칸트에 잠시나마 손을 대어 보았다는 점도 크나큰 기쁨이다. ‘칸트’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아니.. 칸트 사상에 대한 나의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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