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보고서] 불교 - 종교 교과서

소개글

[교육과정 보고서] 불교 - 종교 교과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종교 교과서 목표 분석

Ⅲ. 종교 교과서 내용분석

Ⅳ. 종교 교과서 교수 - 학습 방법

Ⅴ. 종교 교과서 평가

Ⅵ. 전체 평가 및 제언

본문내용

내용을 파악하고 연구문제를 푸는데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다른 과목 교과서에는 특히 국어 교과서나 사회 교과서에는 학생들이 모를만한 단어는 교과서 아래쪽에 설명을 써 주므로 단어의 뜻을 파악하고 이해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종교(불교)교과서도 좀더 세심한 배려와 학생들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어렵고 처음 접하는 단어들의 뜻을 설명해 주었으면 한다.
③연구문제의 내용이 토의나 토론, 발표형식의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좀더 현실적이며,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할 수 있는 행동적 차원의 인 내용을 가진 문제들을 서술해 주었으면 한다.
④각 종교를 이해하고 배운 뒤 지식습득으로 끝나버리는 것이 아니라 이 내용을 배우고 난 후에는 후행학습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예를 들면 종교를 통한 사회 봉사나 자기 희생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면 더 좋은 교육 효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⑤전체 교과의 교수-학습 방법이 강의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⑥특정 종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나 지식 습득에만 급급하지 말고 학생들의 종교관에 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들을 깨트릴 수 있는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다종교를 의식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⑦종교(불교)교과서를 가르치는 자는 특정 종교에 치우치지 말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이 점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2. 종교 교육 과정의 평가
①체계성 : 종교교과서의 특성상 전체적인 체계성을 찾기는 어렵지만 각 단원의 목표와 내용이 순차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완결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체계성에서 문제를 논의하기는 쉽지 않다.
②효율성 : 다른 종교에 대한 경험이나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이 교과를 배웠을 경우, 선험지식의 차이로 인해 학습 과정 및 결과에 차이가 뚜렷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 즉 선험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자칫하면 종교교과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으며, 학습내용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실 수도 있다. 또한 선험지식이 없는 학생들은 여과의 과정 없이 종교에 대한 교리를 무비판적을 수용하게 될 수도 있다.
7차 교육 과정에서 언급하고 있는 학생들의 실제 삶에 도움을 주는 내용들을 포함시켜야 하는 기본 방향성과는 달리 학습자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내는 내용들이 삽입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이 특정 종교에 대한 경전과 교리 및 역사에 대한 것들이 많아서 학습자들의 이해에 어려움이 있어 신앙심을 키우는데 부적절한 것같다.
③정당성 : 특정 종교를 나타내는 그림이 내용과 무관하게 삽입되어 있어 특정 종교에 대한 편견이나 지식습득에 있어 학습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많다.
또한 사회환경적 부분을 설명하면서 접속사를 이용하여 특정종교의 교리를 부각시켜 7차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다양한 종교에 관한 상황, 교리, 지식 등을 접하지 못하므로 종교의 전반적인 내용에 부합되지 않고 있다.
Ⅵ. 전체 평가 및 제언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토대로 하여 전체적인 평가를 내려 볼 때
종교(불교)교과서의 목표 분석은 행동적 차원의 목표제시가 추상적이며, 보편적이었다. 따라서 인지, 정서, 행동적 차원의 목표제시가 좀더 구체적이고, 행동동사를 사용하여 교사와 학습자 모두에게 명확한 목표제시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학습자들에게 틀에 박힌 종교관이 아닌 다양한 종교적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능성을 제시하는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종교(불교)교과서의 내용은 총론에서 제시해 놓은 반드시 다루어야 할 영역을 충분히 고려하여 내용을 구성하였다. 비록 50% 이상을 특정교리의 내용으로 채우고 있었지만, 나머지 종교일반에 관한 내용들은 객관적인 시각에서 서술되었다.
하지만 최근에 개정된 교과서임에도 불구하고,(교양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내용들은 이론적인 것이 많았다. 많은 단어, 개념들이 어렵게 서술되어 있어, 고등학생들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내용도 많았다. 이에 실생활에 적용되어 생각할 수 내용들을 수록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이에 대해 내용적인 보완점들을 나열해 보면 다음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2단원. 세계의 종교’의 단원 제목 변경이 필요하다. 이 단원 제목은 내용을 포함하는 제목이 아닌 듯 하다. 오히려 총론에서 제시한 ‘종교경험의 이해’가 나을 듯 하다.
둘째, 그림 삽입의 수정이 요청된다. 시각적인 교육 효과라는 측면에서는 좋은 시도지만, 무분별한 그림 삽입은 수정되어야 한다. 특히 종교일반에 관한 내용에서 특정종교를 부각시키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셋째, 교과서의 내용은 총론에 충실하게 구성되었지만, 적극적으로 활용할 만한 내용은 미비하다.
그저 강의식 수업을 할 수밖에 없는 딱딱한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종교이해와 종교일반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단원에서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서 동기유발을 해야 한다. 이론적인 내용만 수록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유발 저해를 초래할 수 도 있다.
넷째, 내용의 체계는 객관적으로 구성되었지만, 정당성이라는 측면에서 특정종교가 비교되거나(예-기독교와 불교) 특정종교를 강조하는 듯한 내용을 삼가야 할 것이다.
또한 어려운 종교 용어가 너무 많다. 그러므로 종교 용어에 대한 각주가 필요하다.
다섯째, 3년 동안 사용해야 하는 종교교과서이므로 학년의 시기 수준을 생각하여 배워야 할 단원의 구분이 필요하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은 단원의 내용을 배우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
또한 교수학습 과정에서 교과서의 내용은 강의식으로만 전개될 우려가 있으며 이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연구문제에서 토의나 토론을 지향하고 있으나 교사의 지도력이 중요한 관건이 될 수 있다. 또한 타종교와의 연계를 위하여 대화의 장을 열고자 하지만 현실은 종교간의 배타성을 유발시킬 수 있다. 따라서 교사는 학습자들의 종교를 파악하여 우호적 분위기의 종교수업시간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여야 할 것이다.
교육 평가에 있어서도 종교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 그리고 자발성과 창의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과 대안이 필요하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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