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 보고서] 키에르케고르의 철학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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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정함으로써만 초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
키에르케고르는 특히 제1차 세계대전 이후에 평가와 주목을 받았는데 생전에는 그에 버금가는 정도만큼도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유독 이것이냐 저것이냐‘만이 널리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졌으며 대체로 긍정적인 비평을 받았다. 그 이후의 모든 저작들은 몇 안 되는 비평가들의 관심만을 끌었는데 그들도 갈수록 비판적으로 돌아섰으며 역으로 키에르케고르 자신도 이들을 신랄하게 조롱하였다.
키에르케고르는 신학적 철학적 저술가였던 만큼 또한 문학적 저술가이기도 했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이 특히 시, 신학 및 철학에 대한 그의 영향력이 어떠했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다. 시인들 중에서 우선 거론될 수 있는 사람들은 입센과 스트린드베리등인데 이들의 허무주의적 인생관은 절망에 대한 키에르케고르의 분석들을 통해서 본디 공통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후일 릴케, 카프카 그리고 프리슈 등은 그네들의 수많은 작품ㄷ르에서 입증도리 수 있는 무엇보다도 ‘이것이냐 저것이냐’ 및 ‘인생길의 여러단계’에서의 키에르케고르에 대한 친밀성을 보여주고 있다. 바르트, 브루너, 볼트만 등의 신학자들의 분야에서 키에르케고르의 저작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었다. 이들의 성서 주석과 탈신화화의 시도들은 ‘변증법적 신학’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신학과 교회에 대해서 전 세계적인 의미를 얻게 되었다.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키에르케고르는 현대의 실존철학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실존철학의 기초를 놓은 선구자로서 거의 항상 언급되고 있다. 나, 너의 관계를 중심에 두고 있는 에브너, 로젠츠바이크 및 부버의 대화 철학에서 키에르케고르는 야스퍼스가 평생 동안 추구한 실존 해명에서와 같은 정도로 핵심적인 대화의 상대자가 되고 있다.
샤르트르나 카위와 같은 프랑스 실존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야스퍼스와 하이데거도 신을 끌어들이지 않고 인간 실존을 근본적으로 자기 근원으로서만 파악하고자 함으로써 키에르케고르에게서 신학을 벗겨내려고 한다. 아도르노나 블로흐 등과 같은 비판적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비인격적, 객관적 관념론이 은폐되어 있는 기존의 사유 형식들과 사회 형식들에 대한 자신들의 비판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키에르케고르를 필요로 한다.
【참고문헌】
* 키에르케고르의 간접전달 : 임병력저 : 교육과학사 1998
* 쇠렌 키에르케고르 : 발터니그 : 분도출판사 1979
* 키에르케고르 : 페트릭 가디너(임규정 옮김) : 시공사 :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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