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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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굉장히 환상적이면서도 오필리아의 시선에 대해 가장 적확하게 표현한 장면이 아닌가 한다.
하지만 오필리아가 평화와 순수를 보는 눈을 갖고서 그것을 대변해내는 인물인 반면에 다른 인물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오필리아와 다른 눈을 갖는다.
대위는 파시스트로 살기로 선택했고, 박사와 메르세데스는 대위의 곁에서 붙어먹긴 하면서도 반군의 정보원이 되기로 선택했고, 메르세데스의 애인은 파시즘에 맞서 직접 싸우기로 선택했다. 오필리아의 엄마는 현실을 생각해 대위와 재혼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오필리아가 아무리 세 요정들이 말려도 포도를 먹었던 것처럼, 다들 자신의 주체적인 판단 하에 선택했다. 왜 배신했느냐는 대위의 말에 박사가 말한다. “그건 내 선택일 뿐이요. 아무런 의문 없이 시키는 대로 하는 건 당신 같은 족속이나 할 수 있는 거요, 대위.” 그리고 박사가 대위의 총에 맞고 안경을 벗는다. 안경은 눈의 연장이다. 박사의 말과 행동 속에는 내 선택, 곧 내 시선의 주체성과 그에 따른 결과를 오롯이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해 상징하는 바가 있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어디를 봐야 하는지 아는” 눈은, 시선은, 선택은 오필리아가 표상하는 평화와 순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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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2.05
  • 저작시기2019.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8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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