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 보고서] 여자가 겪는 인생의 사계절

소개글

[탐구 보고서] 여자가 겪는 인생의 사계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 1 부 성인 발달과 성(性)에 대한 관점

1. 여자의 인생에 대한 연구

2. 인생 주기: 시대와 발달 시기들

3. 여자의 인생에서 성의 의미

제 2 부 가정주부

4. 청소년 인생 구조

5. 성인 초기 전환기

6. 성인 초기의 입문 인생 구조

7. 30대 전환기

8. 성인 초기의 절정 인생 구조

9. 중년의 전환기

본문내용

개입이 줄어든 부분이었다.
C유형: 법적으로 또는 심리적으로 이혼한 여성
가정주부 표본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C유형에 속하는 여덟 명의 여성들은 30대 전환기에 심각한 결혼 문제를 겪고 있었다. 그 결과 그들은 법적으로 이혼한 뒤 가장이 되어 있거나 또는 남편과 가정을 지탱하고 있으나 최소한도의 개입만 하고 있는 심리적으로 이혼한 아내가 되어 절정 인생구조를 시작하고 있었다. 여성들의 목적은 하나같이 가정을 인생의 중심요소로 삼고 전통적인 결혼 기획을 훌륭하게 영위해 가는 것이었다.
9. 중년기 전환기: 가정주부
가정주부들의 중년의 전환기는 40~41세에 시작되어서 45세에 끝나고 있었다. 그들은 성인 초기에서 중기로 전환해 가고 있었으며 30대의 절정 인생 구조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의 입문 인생 구조 기틀을 마련하고 있었다. 또한 그들은 전통적 결혼 기획에서 새로운 형태의 결혼 생활이나 독신 생활로 이동해 가고 있었다. 이 시기는 가정주부들의 삶에서 현재까지의 모든 것을 종합해 주고 있으며 성인 초기에 대한 결론을 내려 주고 있다.
전통적 결혼 기획의 성인 초기 형태를 끝맺음; 중년기 전환기 동안 저마다 전통적 결혼 기획과 가정주부로서의 삶에 의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중년기 전환기에 그 이전 어느 때보다 더 예민하게 그녀는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정주부로서의 삶이 가져온 대가는 자아의 발달에서의 중요한 실패였다.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이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은 채 가정주부가 되었었다. 대부분의 가정주부들은 중년의 전환기에 결혼 생활과 삶에서 ‘침체’를 경험했다. 중년의 개별화를 통해 우리는 자신뿐 아니라 타인에 대한 인식이 더욱 커지며 진정으로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관계를 갖고자 하는 욕망이 더욱 강해진다.
어머니의 역할; 중년기 전환기에는 가족 진화 과정인 ‘빈 둥지 시기’를 겪고 있었다. 그것은 전형적으로 첫 자녀가 실제로 집을 떠나기 전에 시작되어서 마지막 자녀가 떠난 후 어느 때쯤 끝이 난다. 빈 둥지 시기는 좀처럼 빨리 순조롭게 지나가지는 않는다. 우리 모두에게 그것은 최선과 최악으로 나타난다. 그것은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의 성인 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혼; 결혼 관계역시 회의가 느껴지면서 수정되었다. 30대 전환기 동안 모든 가정주부들은 사소한 것에서 심각한 정도에 이르기까지 결혼 생활에 문제를 안고 있었다.
결혼 생활을 장기간 ‘원만하게’이끌어 나간 여성들 ; 어떤 뚜렷한 변화를 암시할 만한 극적인 사건은 없었다. 그러나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중년의 전환기동안 그들은 똑같은 배우자와 결혼생활을 새롭게-새로운 관계와 새로운 기획을-재형성한 것을 알 수 있다.
중년기 전환기 동안 심리적으로 이혼한 여성들: 30대에 그들은 결혼 생활이 거의 견디어 내기 힘들다는 것- 공허하고, 지탱하기 어려운, 어떤 면에서는 악용하고 있는 - 을 알았지만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이혼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중년기 전환기동안 결혼관계나 전통적 결혼 기획 내에서 질적인 변화가 있었다. 이혼 가능성은 훨씬 더 현실적이 되었다. 그러나 아무도 이혼으로 생긴 상실을 메워 줄 만한 충분한 만족감이나 개인적 가치를 부여해줄 대안을 갖고 있지 않았다. 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결혼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이 가장 상처를 덜 받는 선택인 것처럼 보였다.
중년기 전환기 또는 그 직전에 이혼한 여성들; 세 명의 여성이 결혼을 호전시킬 수도 또 서로 피장파장임을 인정할 수도 없는 상태에서 30대 동안 고통스런 결혼 생활 속에 머물러 있었다. 이혼 후 한 명은 직업을 가진 독신 어머니가 되었으며 또 한 명은 재빨리 재혼을 해서 두 번째 결혼/가족을 형성하기 시작했으며 다른 한 명은 직업적 경력을 시작하기 위해 학교로 돌아갔다.
직업
가족이 삶의 중심을 차지했던 비중이 줄어들자 가정주부들은 새로운 흥미와 활동 그리고 만족의 원천을 찾기 위하여 주로 직업 세계로 관심을 돌렸다 그들은 새로운 시각에서
직업을 보게 되었다. 직업은 그들 삶의 일차적인 초점이 되고 있었다. 직업 세계에 자신을 투자하고 거기에서 더 많은 것을 받으며 새로운 방법으로 거기에 참여하고 싶어 했다. 이 여성들은 직업조직과 자신의 삶 속에 있는 거대한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동시에 그들은 개별화 과정을 시작하고 있었다. 이전과는 다른 더 강한 자아감을 형성하고 있었다.
직업을 인생의 보다 의미 있는 위치에 두려는 여성들; 중년기 전환기에 그들은 직업이 겨우 최소한의 만족 이상을 줄 수는 없을 것이라고 깨달았다. 그들은 수입이나 책임감, 개인적 보상이 더 나아질 전망이 거의 없는 하급 수준의 직업에서 막연한 미래를 위해 체념하고 일해야 했다. 이러한 직종에 그들이 얼마나 더 오랫동안 남아 있을 수 있을지 또는 남아 있으려고 할지는 분명하지 않다.
직업을 추구하지 않고 여가 활동을 넓히려는 여성: 30대 동안 그들은 전업주부로 살면서 공급자와 가정주부를 분리시키는 이상을 유지해왔다. 그들은 미숙련된, 틀에 박힌, 낮은 임금의 직업에 가끔 종사했던 경험 때문에 직업세계에 들어가기를 싫어하고 전통적 결혼 기획에 한층 더 개입하게 되었다.
중년기 전환기를 끝맺음
이 표본에 있는 가정주부들은 전통적 결혼기획을 변형시키는 데 선구자들이었다. 그들을 통해서 이러한 결혼 기획 속에서 살고 있는 여성들이 얼마나 많으며 또 그것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 여성들은 전통적 결혼 기획 속에서 직업 없이 전업 주부로 살기를 기대하며 성인기로 들어갔었다. 40대 초반에 그들은 중년의 전환기로 들어갔으며 성인 초기에서 중기로 전환해 갔다. 단지 한명의 가정주부만이 첫 결혼을 유지한체 직업이 없었다. 가정주부의 50%가 이혼을 했거나 재혼을 했다. 어머니 역할은 인생구조 안에서 차츰 그 중요성이 덜해졌고 결혼 기획이라는 용어가 변하고 있었으며 결혼 관계는 수정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가정주부의 80%가 노동 시장에 있었다. 자신을 위한 보다 나은 삶을 살기위해 중년기라는 새로운 시대에 이 여성들이 어떤 새로운 결혼 기획을 창조할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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