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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다. 하지만 이후에 벌어진 분단의 고통은 이로 말할수 없는 비극을 가져온다. 민중과 어느정도 교감을 이룬 소련과 달리 미군은 조선인들과 대립각을 세우며 해방을 준비하던 세력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오랫동안 조선을 통치해온 총독부 세력을 이용해 한반도를 수습하려 한다. 전체적인 조선인들의 정서와 한반도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은 미국의 실책이다. 이 부분에서 너무 적극적으로 총독부세력 보고서에 의존한 결과가 현 시대 친일파 세력 척결과 일제 통치의 잔재의 이유가 아닌가 싶다. 해방을 준비해오던 세력이 외부세력의 힘에 의해 해방되지 않고 한국 스스로의 단합으로 해방을 이뤄냈다면 현 한반도의 정세에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만약 총독부가 서울이 아닌 북한 평양에 위치 했다면 일제 통치 잔재가 더 완전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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