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전과 현대 사회의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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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과 현대 사회의 실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것만, 남은 상태이다.
낙관주의자와 경영자, 미래를 지향하는 전문 지식 노동자들에게 3차 기술 혁명으로 인한 정보 시대의 개막은 새로운 시장의 개막과 함께 황금기를 도래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 정보 시대의 개막으로 일자리를 잃고 생산과정에서 쓸모없어지고 도태된 이들에게는 시대의 폐막이자 그들이 들을 장송곡의 시작일 것이다. 그들은 이제 있을 곳을 잃고 떠도는 방랑자에 지나지 않는다.
앞으로의 사회는 이렇게 도태된 이들을 위한 정책이 펼쳐져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유토피아로 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기계가 발전함에 따라 폭주하는 생산성을 수백만의 노동자가 함께 나눠야 한다. 이는 근로시간의 감소와 지속적인 임금의 인상으로 해결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자본가 계층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또한, 정부의 차원에서는 도태된 개인들이 스스로의 안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근대에서와는 다른 현대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계약과 그에 따른 조약의 필요성을 말한다.
노동에서의 해방이 과연 정말 인간을 위한 것인가? 인간은 노동을 할 때, 비로소 그 가치를 찾는다. 노동의 현장에서 쫓겨났을 때, 한없이 서럽고 치욕적으로 받아들인다. 많은 사람이 기술과 기계가 발전하면서 환호했지만, 그 작업의 중심에 있던 이들은 ‘기계 따위’라는 말을 입에 담았다. 우리에게 있어 노동이 가지는 의미가 정말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노동을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사고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인간이 노동의 현장에 설 수 있는 시간은 정말 찰나에 지나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키워드

현대사회,   기득권,   착취구조,   기술의 발전과 현대 사회의 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