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철학과 실제 사례에의 적용

소개글

니체의 철학과 실제 사례에의 적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대해 니체는 철저하게 현세적인 삶, 그 자체를 긍정하므로 허무주의를 극복했다.
니체가 말했다. “나는 삶에 대한 사랑 때문에 철학을 시작했다.”
“그것이 삶이었더냐. 좋다! 다시 한 번 ” -차라투스트라
이 부분을 조사하며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이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영화를 보면 계절이 변하듯 사람도 변해 간다. 순수했던 봄을 지나 여름의 계절을 만나면서 사람은 한층 더 성숙하고 그 과정에서 아픔을 겪고 가을에 이르러 무언가 결실을 맺는다. 비록 그것이 괴로운 비극일지라도……. 그러고 끝없을 것 같던 가을의 아픔도 겨울이 되며 사그라진다. 그리고는 믿기지 않게……. 다시 봄이 찾아오고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된다. 어찌 보면 이러한 사실에 대해 허무감을 느끼기 쉬울 것 같다. 물론 나도 그랬고 아직도 거기서 확실히 벗어났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요즈음 조금씩 내 사고에도 변화가 오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개인적으로 남들이 잘 가지 않는, 오지라 부르는 나라들에 여행할 기회가 있었다. 이 나라 사람들의 삶은 경제적인 자유나 정치적인 자유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 채 힘든 삶을 살고 있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평생 그곳을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어찌 보면 절망적이기까지 한 이들의 삶속에서 역설적으로 나는 삶을 아름다움을 문득문득 보게 되었다. 3등칸의 바닥에 앉아 맨밥에 한가지뿐인 나물반찬을 자식에게 먹이는 아버지의 삶속에서, 두 다리가 없이 기차에서 기어 다니며 구걸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있던 청년의 삶속에서 나는 문득 삶이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느꼈다. 비극과 몰락의 나락에서 다시 삶의 희망을 찾은 니체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살면서 지금까지 다들 많은 이들이 살았던 것과 비슷하게 난 생활을 하고 사람을 만나 사랑을 하고 그러다 나이가 들면 병에 걸리고, 또 죽을 것이다. 이 사실은 내가 아무리 애써봐야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사실이다. 하지만 다시 태어나더라도 이와 같은 삶, 이와 같은 선택을 하며 살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후회하지 않게,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들을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니체의 말대로 사회의 규범에 주눅 들어 스스로를 억압하지 않고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삶을 긍정하면서 주어진 운명을 꿋꿋하게 개척해 나갈 것이다.
‘삶을 배신하지 않는 자에게는 삶 역시 그를 배신하지 않는다.’ - 프리드리히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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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철학과 실제,   사례에의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