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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위에 인용한 블로거의 말 중 ‘역사의 진보는 그늘에 대한 암묵적 묵인 위에서 이루어지는가?’는 말이 계속 내 머릿속에 맴돌게 되었다.
국제영화제는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의 영화제이기 때문에 조금 더 애착이 가고 관심이 갔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4년 만에 참여해보는 축제였는데 역시 기분이 좋고 더 많이 상영작들을 관람하러 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단 두 번의 참여였지만 두 번다 분위기가 밝지 않고 회색을 띄는 결말을 보여주는 영화를 관람했는데 이것 역시 나에게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영화가 끝나고 남은 강렬한 여운 때문에 영화다운 영화를 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계속 전주에서 생활하게 된다면 다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는 더 많은 영화를 관람해야겠다.
국제영화제는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의 영화제이기 때문에 조금 더 애착이 가고 관심이 갔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4년 만에 참여해보는 축제였는데 역시 기분이 좋고 더 많이 상영작들을 관람하러 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단 두 번의 참여였지만 두 번다 분위기가 밝지 않고 회색을 띄는 결말을 보여주는 영화를 관람했는데 이것 역시 나에게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영화가 끝나고 남은 강렬한 여운 때문에 영화다운 영화를 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계속 전주에서 생활하게 된다면 다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는 더 많은 영화를 관람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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