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트릭스에서 보여주는 진실과 거짓

소개글

영화 매트릭스에서 보여주는 진실과 거짓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가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움직이는 것 또한 정해져 있는 것일까? 만약 정해져 있는 것이라면 그 프로그램은 실패한 것이고,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이라면 매트릭스 안에서도 충분히 자유의지를 갖고 움직일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영화 ‘매트릭스’를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혹시 매트릭스의 가상공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단지 우리가 느끼는 뇌의 해석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무엇인가가 있을 것이라는 의문을 생기게 한다. 그것은 우리가 의식하는 세계가 아닌 우리가 볼 수 없는 무엇인가에 의해 정해진 대로 살아가고 있다고 느끼게 할 수 있다. 영화 ‘매트릭스’는 우리에게 이러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져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해답은 얘기해 주지 않는다. 네오가 매트릭스 프로그램을 해체하더라도 또 다른 문제는 많이 남아있다. 이미 매트릭스의 가상 세계에 적응되어진 인간들이 어두운 현실 세계에 나와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네오의 구원이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 쓸모없는 짓일 수도 있다. 영화는 최종적인 결말을 우리 자신에게 맡긴 채 수많은 질문들만 던져 놓고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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