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애 [개념정의 교과서 반영 교과서 개선 방향]

소개글

민족애 [개념정의 교과서 반영 교과서 개선 방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개념 정의

2. 교과서에 반영된 민족애

3. 교과서 개선 방향

본문내용

봅시다.’라고 제시되어 있어, 문화유산에 깃든 정신에 중점을 두어야 할지,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중점으로 다루어야 할지 애매해진다. 정신과 우수성은 분명히 다른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구분이 모호하게 다루는 것은 고쳐야 할 점이라고 생각된다. 오히려 같은 단원 2차시의 발문에서 우리 문화에 깃든 민족의 정신이 언급되는 데 정작 2차시의 목표는 ‘평소에 우리 문화유산을 아끼고 잘 가꾸었는지 반성해 봅시다.’로 1차시의 목표인 민족의 정신을 꼭 목표와 연관도 되지 않는 2차시에 넣어야 했을지 의문이 생긴다. 학습목표와 발문, 학습 내용의 적절한 연결이 필요한 부분이다.
2차시는 전통 문화에 대한 평상시 태도를 학생들 스스로 반성하게 해 볼 수 있게 재미있고 쉬운 예화를 채택한 점은 잘 된 것 같으나 그 뒤쪽의 ‘탈춤의 세계로 오세요/국악의 세계로 오세요’는 그 의도를 짐작키가 힘들다. 지도서에서는 실천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제재라고 하는데 시인지 광고 문구인지 애매한 글보다는 차라리 앞서처럼 예화를 통한 제시가 더 나을 것이라 생각된다.
3차시는 선택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사의 적절한 지도가 필요한 부분이다. 지도서에는 모둠별로 각각의 활동을 해 보도록 되어 있는데 그렇게 한 시간 안에 반 학생들이 넷으로 나뉘어져 각자의 활동을 한다는 것이 1담임 체제인 우리나라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일괄적으로 하나의 선택활동을 하거나 전 시간에 모둠별로 해 오도록 과제를 내어 준 뒤 그것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취지는 좋으나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6학년 “9. 우리는 자랑스러운 한민족”단원은 재외 동포들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그 주요 내용이다. 1차시는 ‘중국에서 온 친척/재외 동포들의 조국 사랑’을 통해서 우리가 재외 동포들의 생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까닭을 알게 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이를 위해 재외 동포들의 어려웠던 삶에 그 초점을 두고 있는데 그렇게 하면 그들의 생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까닭이 명백해 지기는 하지만 모든 재외 동포들의 삶이 어려웠던 것은 아니며, 특히 현대 사회에 있어 많이 늘고 있는 해외 이민자들은 국내에서의 삶이 어려워서라기 보다 더 좋은 환경을 찾아 해외로 떠나는 것이므로 이에 대한 부연 설명도 필요할 것 같다. 만약 그들이 어려운 삶을 살았으므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만 설명한다면 어려운 삶을 살지 않았던 재외 동포들에 대한 관심을 설명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2차시는 ‘자랑스러운 재외 동포/러시아 동포들의 삶을 그린 화가’등 여러 예화를 통해 재외동포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려는 마음을 다지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재외 동포들이 겪은 어려움, 4학년과 연계된 내용인 우리 문화의 우수성, 동포애를 보여주는 사례들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민족애를 함양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예화들을 많이 제시하고 있다. 민족애라는 개념 자체가 추상적인 것인 만큼 이렇게 예화를 통해 제시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인 것 같다.
역시 3차시는 선택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번 단원에서는 특히 학생들이 직접 해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활동들이 제시되어 있는 점이 안타깝다. 활동 자체의 의도는 좋으나 의견을 제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좀 더 학생들이 직접 해 볼 수 있는 활동을 제시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단원의 성격상 실제로 해 볼 수 있을 만한 활동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은 알지만, 그렇다면 적어도 ‘실천 계획을 세워봅시다./찾아봅시다./알아봅시다.’라고 제시되어 있는 교과서의 발문을 활동을 할 수 있게끔 ‘발표해 봅시다./친구들에게 보여줍시다.’등으로 바꾸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키워드

민족애 [개념정의,   교과서 반영,   교과서 개선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