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면서
2. 배려윤리 이론
가. 등장 배경
나. 배려윤리란
3. 길리건의 배려윤리와 배려도덕성 발단론
가. 길리건 배려윤리론의 특징
나. 배려도덕성의 발달
4. 나딩스의 배려윤리
가. 나딩스 배려윤리의 특징
나. 나딩스 배려윤리의 내용
5. 나의 사례 적용
2. 배려윤리 이론
가. 등장 배경
나. 배려윤리란
3. 길리건의 배려윤리와 배려도덕성 발단론
가. 길리건 배려윤리론의 특징
나. 배려도덕성의 발달
4. 나딩스의 배려윤리
가. 나딩스 배려윤리의 특징
나. 나딩스 배려윤리의 내용
5. 나의 사례 적용
본문내용
또 완성되어야 하는 바 이는 어떤 태도의 문제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배려가 진정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배려자에게는 전념과 동기적 전이의 의식 상태 내지 자세가 요구된다. 또한 배려관계가 진정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배려받는 자의 의식 상태 내지 태도가 요구된다. 감수, 인식, 반응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배려자와 배려받는 자 사이에는 상호성이 존재해야한다.
나의 사례 적용
나는 군에 오랫동안 있었기에 어쩌면 남성중심적 사고관이 지배하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때 우리에게 논점이 되었던 문제가 있다. 그것을 다루고자 한다.
한국전쟁 당시 남과 북은 치열한 대치 상황에 같은 민족으로 정말 서로에게 해서는 안 될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고향은 북에 있는 가족이 전쟁을 피해 남으로 내려왔다. 그들은 남쪽 어느 마을에 자리를 잡고 전쟁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상황은 더욱더 악화되어 한반도에 남쪽 영토는 거의 사라져가고 있었다. 가족이 있던 마을도 그러했다. 마을에 젊은이들은 남의 군대로 끌려가거나 북의 군대로 끌려갔다. 어린아이들과 여자들만 남은 마을에 북의 군대가 마을의 노동을 젊은 여자들에게 강요했다. 당시 젊은 여자들은 남도 북도 아닌 생각에 자신들의 부모와 아이들의 먹을거리를 위해 북의 군이 시키는 대로 북의 군을 돕는 노동에 참여하게 된다. 그 중 남편을 남의 군에 보낸 젊은 여자도 있었다.
그리고 다시 남의 군대가 북으로 치고 올라가 전선은 38도선에서 고착되게 되었을 때 마을에 빨갱이를 처단하자는 분위기가 일었다. 남의 청년당이라는 조직은 북의 군을 물러내고 마을에 당시 북의 군대를 도왔던 사람들을 찾아 죽이자는 일을 도모했다. 그 때 젊은 여자는 이전의 사실이 확인되어 공동 사형장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그 때 남의 군에 있던 남편이 돌아왔고 소식을 들은 남편은 청년당에게 억울한 죽임을 그만둬라 주장하지만 수용되지 못한다. 북을 도왔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었고 그들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했다.
문제점
-이 상황은 두가지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다.
남의 군에 있는 남자의 판단과 북의 침탈에 어쩔 수 없었던 젊은 여자의 선택은 무엇이 옳았다고 할 수 있을까?
이러한 상황에 청년당의 판단은 가차 없는 논리와 정당성이다. 그들은 우리 군대(남쪽)
의 적을 도왔다는 것은 바로 배신을 의미하고 죽음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판단에 앞서 고려해봐야 할 것이 있다. 그 젊은 여자는 본인의 남편이 남의 군대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당시 부양할 부모와 돌봐야 할 아이들을 저버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 단순히 자기 목숨만 생각하면 적에게로 배신하지 않고 저항할 수 있었겠지만 이러한 관계 속에서 판단은 이데올로기적 논리로 할 수 없던 것이었다.
또한 젊은 여자의 남편은 이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볼 수 있는가? 당장 자신의 여자가 죽임을 당하는 상황이지만 전장에서 동료가 북의 군에 죽은 수많은 경우가 있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단순한 판단은 어렵다. 그렇게 판단하기에는 관계가 첨예한 경우가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이 존재한다. 물론 그러한 경우마다 예외 같은 범주를 넣어 애매한 기준이 될 수도 있지만 사실 선을 긋는 것 같은 명제는 옳고 그름은 세상에 존재 할 수 없다. 오히려 그러한 것들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과 고민이 매 상황에 맞는 가치를 찾아 낼 것이고 올바른 기준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준이 명시화 보편화 되어 있으면 안 된다고 할 수 있다.
교과서 사례 (4-1) 59p
약속과 약속
승호는 평소 복도를 자주 뛰어다녔습니다. 어제도 뛰어다니다가 주희와 부
나의 사례 적용
나는 군에 오랫동안 있었기에 어쩌면 남성중심적 사고관이 지배하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때 우리에게 논점이 되었던 문제가 있다. 그것을 다루고자 한다.
한국전쟁 당시 남과 북은 치열한 대치 상황에 같은 민족으로 정말 서로에게 해서는 안 될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고향은 북에 있는 가족이 전쟁을 피해 남으로 내려왔다. 그들은 남쪽 어느 마을에 자리를 잡고 전쟁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상황은 더욱더 악화되어 한반도에 남쪽 영토는 거의 사라져가고 있었다. 가족이 있던 마을도 그러했다. 마을에 젊은이들은 남의 군대로 끌려가거나 북의 군대로 끌려갔다. 어린아이들과 여자들만 남은 마을에 북의 군대가 마을의 노동을 젊은 여자들에게 강요했다. 당시 젊은 여자들은 남도 북도 아닌 생각에 자신들의 부모와 아이들의 먹을거리를 위해 북의 군이 시키는 대로 북의 군을 돕는 노동에 참여하게 된다. 그 중 남편을 남의 군에 보낸 젊은 여자도 있었다.
그리고 다시 남의 군대가 북으로 치고 올라가 전선은 38도선에서 고착되게 되었을 때 마을에 빨갱이를 처단하자는 분위기가 일었다. 남의 청년당이라는 조직은 북의 군을 물러내고 마을에 당시 북의 군대를 도왔던 사람들을 찾아 죽이자는 일을 도모했다. 그 때 젊은 여자는 이전의 사실이 확인되어 공동 사형장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그 때 남의 군에 있던 남편이 돌아왔고 소식을 들은 남편은 청년당에게 억울한 죽임을 그만둬라 주장하지만 수용되지 못한다. 북을 도왔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었고 그들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했다.
문제점
-이 상황은 두가지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다.
남의 군에 있는 남자의 판단과 북의 침탈에 어쩔 수 없었던 젊은 여자의 선택은 무엇이 옳았다고 할 수 있을까?
이러한 상황에 청년당의 판단은 가차 없는 논리와 정당성이다. 그들은 우리 군대(남쪽)
의 적을 도왔다는 것은 바로 배신을 의미하고 죽음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판단에 앞서 고려해봐야 할 것이 있다. 그 젊은 여자는 본인의 남편이 남의 군대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당시 부양할 부모와 돌봐야 할 아이들을 저버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 단순히 자기 목숨만 생각하면 적에게로 배신하지 않고 저항할 수 있었겠지만 이러한 관계 속에서 판단은 이데올로기적 논리로 할 수 없던 것이었다.
또한 젊은 여자의 남편은 이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볼 수 있는가? 당장 자신의 여자가 죽임을 당하는 상황이지만 전장에서 동료가 북의 군에 죽은 수많은 경우가 있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단순한 판단은 어렵다. 그렇게 판단하기에는 관계가 첨예한 경우가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이 존재한다. 물론 그러한 경우마다 예외 같은 범주를 넣어 애매한 기준이 될 수도 있지만 사실 선을 긋는 것 같은 명제는 옳고 그름은 세상에 존재 할 수 없다. 오히려 그러한 것들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과 고민이 매 상황에 맞는 가치를 찾아 낼 것이고 올바른 기준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준이 명시화 보편화 되어 있으면 안 된다고 할 수 있다.
교과서 사례 (4-1) 59p
약속과 약속
승호는 평소 복도를 자주 뛰어다녔습니다. 어제도 뛰어다니다가 주희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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