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 - 이론과 경험사례 - 초등교과에 적용

소개글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 - 이론과 경험사례 - 초등교과에 적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서론 - 행복이란?
◈ 본론 -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인생의 궁극목적으로서의 행복>
1. 행위의 목적으로서의 최고선
2. 최고선과 행복
3. 도덕적(실천적)덕과 행복
나의 경험 사례
경험 사례 분석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 결론

본문내용

야 할 덕목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이를 갖추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보고 직접 실천도 해보기로 했다. 어떠한 목표도 없이 무기력한 나의 모습이 나 자신도 너무 싫었다. 무엇이든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해보라는 최혜원 선생님의 말처럼 내가 해야 할 것들을 지금부터라도 해야겠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또 실천하려고 하는 의지야 말로 내 삶을 행복하게 할 것이다.
중용은 마땅한 때에, 마땅한 사람들에게 대해서, 마땅한 동기로, 마땅한 태도로 행위 하는 상대적 중용으로서 이는 중간적이며, 또한 최선의 것이다. 이러한 중용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은 높은 식견에 의해서 가능하다. 식견은 원숙한 인격에서 얻어진다. 원숙한 인격에 의한 조화된 태도에서 중용이 가능한 것이다. 그러한 식견을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이며 경험적이다. 그런데 식견은 인간의 최고의 기능인 이성의 덕 즉 지적인 덕에 기인한다. 올바른 행동을 선택한다고 할 때 그것은 올바른 이치에 따르는 것, 즉 지적인 사유와 진리의 인식에서 얻어지는 실천지인 것이다. 결국 욕구적 부분이 이성의 명령에 순종하는 데에서 도덕적 덕이 성립한다. 그런데 실천지는 실천 생활을 지도하는 덕으로서, 실천지가 있으므로 해서 도덕적 덕이 가능하다.
강연을 들은 뒤, 나는 아리스토텔레스가 강조하는 실천하는 삶을 살기로 마음먹었다.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한 덕목들을 생각해보고 이러한 덕목들을 기르기 위한 노력들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또한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노력도 필요하다. 대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나의 궁극목적은 좋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고 이를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의지를 가지게 되었다. 책을 많이 읽는다거나, 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글을 쓴다거나, 봉사활동을 나간다거나, 아르바이트를 한다거나, 자격증을 딴다거나 하는 등의 모든 행위는 내가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하는 모든 실천지가 될 것이다.
우리가 어떤 사람의 행위를 덕스러운 행위라고 말할 수 있기 위해서는, 첫째로 행위자 자신이 그가 무엇을 하는지 알아야 하며, 둘째로 행위자가 행위를 선택하되 행위 자체 때문에 선택해야 하며, 셋째로 그의 행위가 그의 확고하고 불변한 성격으로부터 나오지 않으면 안 된다. 예를 들면 좋은 선생님은 성실해야 한다는 신념 없이 성실하게 행동하는 것을 사실상 성실함의 덕을 가진 것이 아닐 것이며, 또는 다른 사람의 잔소리에 못 이겨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행동한다면 이 또한 성실함의 덕을 가졌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나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고 성실함이 몸에 베이도록 노력한다면 어느 순간에 성실함의 덕이 생길 것이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인간의 덕은 인간을 선하게 하며, 그 자신의 일을 잘하게 하는 성품이라고 했다. 특히 우리는 도덕적 덕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이는 본능적으로 우리에게 갖추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부단한 실천을 통하여 습득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을 이용하여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를 가르칠 수 있는 단원에는 <4학년 1학기 2단원 내 힘으로>, <4학년 1학기 3단원 소중한 시간>이 있다. 내 힘으로 무언가를 하는 자주성과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성실함과 근면함은 사람마다 중요도는 다르지만 인간이 지녀야 할 유덕한 것들이다.
먼저 4학년 1학기 2단원 ‘내 힘으로’ 단원에서는 자주적인 생활이 필요한 까닭을 알고, 자신의 생활을 반성한 뒤, 직접 자주적인 생활 계획을 세우는 단계까지 가야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자주적인 생활 계획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교사의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자주적인 생활 계획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다른 아이들과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끊임없이 반성을 할 수 있도록 적절한 피드백이 주어져야 할 것이다.
4학년 1학기 3단원 ‘소중한 시간’ 단원 또한 ‘내 힘으로’ 단원과 마찬가지로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나의 시간생활태도를 반성하게 하는 시간을 갖은 뒤, 직접 생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단계까지 가야 할 것이다.
자주성과 성실함이라는 덕목은 사람이 갖추어야 할 필수 덕목이므로 이는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꼭 가르쳐지고, 이것이 좋은 상태에 이르도록 교사는 이 기능을 최고로 발휘시켜줘야 한다. 이는 부단한 실천의 결과로 생기는 일이므로 실천하자!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잘 실천되고 있는지 평가하고 끊임없이 강조되어야 할 것 같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 행위의 궁극 목적인 최고선은 행복이라고 주장하였다. 행복이란 잘 살며 잘 행위 하는 생활로서 인간의 기능을 잘 발휘하는 곳에 인간의 행복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인간의 고유한 기능이 이성에 있고 이성의 기능을 최고로 발휘하는 것이 덕이다. 덕은 정념도 능력도 아니 성품이다. 덕이란 그것을 가지고 있는 것을 좋은 상태에 이르게 하고 또 그것의 기능을 잘 발휘시켜 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덕은 인간을 선하게 하며, 그 자신의 일을 잘하게 하는 성품일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행복은 덕에 있다.
◈ 결론
행복이란 무엇일까? 하는 여러 가지 생각 속에서 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을 공부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이유는 행복이라는 개념을 그저 막연히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에 관한 관점을 정리해보면 이와 같다.
첫째, 행복은 최고의 선이고 궁극목적이다.
둘째, 행복은 정신의 이성적인 부분의 능동적 삶이다.
셋째, 행복은 가장 신적인 것의 하나이다.
넷째, 행복은 누구나 소유할 수 있는 것이다.
다섯째, 행복하기 위해서는 외부적인 여러 가지 좋은 것들이 요구 된다.
여섯째, 행복은 유덕한 활동이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우리는 행복이 인간이 행동하는 궁극적인 목적이며, 이는 이성적으로 행동하고, 스스로 그 행동의 결과를 느껴야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능동적으로 자신의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이성적인 판단을 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즉, 행복한 삶은 덕을 갖춘 삶이며 덕을 갖추려면 끊임없는 실천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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