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사회과교육학연구 - 한국적인 민주주의 수업

소개글

초등사회과교육학연구 - 한국적인 민주주의 수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급을 평화롭게 하기 위한 수단은 정당한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현재 우리반은 칭찬통장에 칭찬받을 만한 행동을 하면 예쁜 스티커를 주고 잘못한 행동을 하면 빨간 스티커를 주고 있다. 또한 반성문도 쓰고, 때론 봉사청소도 하고 있어 ‘이러한 것들이 좋은 수단인가?’ 하는 고민이 들었다. 그래서 야심차게 이 마음공부를 쉬는 시간이나 공부 시간 중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시행하였다. 물론 사람의 마음가짐이 한순간에 바뀌는 것이 아니고, 마음공부를 바쁜 학교일정 속에서 진행되어 매일 시행하지는 못하고 일주일에 1-3번 정도 한 것 등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역시 쉽게 아이들의 행동변화를 보기는 어려운 것 같다. 긍정적인 측면은 몇몇의 아이들이 마음공부에 대해 흥미를 보이고 자신의 마음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시키고 싶었는데,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변화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같다. 그래서 고민한 결과 가르치는 일이야 말로 진정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일인 것 같아 이 길을 택하게 되었다. 특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를 가르치면 그 교사가 나중에 아이들에게 가르쳐서 얼마나 큰 변화를 일으키겠는가?’라고 말씀하신 교수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사람의 명덕을 밝히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그 어렸을 때부터 이러한 공부를 계속해오지 않았던가?
하지만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옛조상님들처럼 공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해방이 된 이후 우리나라는 서양의 영향을 받아 민주주의 의식을 받아들이고 이를 교육해왔다. 또한 세계사적 흐름으로 볼 때 세계가 점점 좁아지면서 지구촌화되었고 이제 다문화시대가 되어 가는 시점에서 영어교육을 굉장히 중요시하고 있다. 또한, IT산업이 발전하면서 컴퓨터 능력이 필수가 되어 가고 있다. 이렇게 다양해지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이미 학생들은 매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정서가 내재되어 있는 전통적 가치관으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동방예의지국’, ‘법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는 나라’ 라고 불리던 우리나라에서 여러 가지 폐륜적인 사건들이 뉴스와 신문에 보도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의 정서에 맞는 내용을 좀 더 많이 그리고 중요하게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루빨리 한국적 민주주의 내용이 교과서 구석구석에서 찾아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키워드

초등사회과교육학연구 - 한국적인 민주주의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