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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 론
본 론
▶수양대군 - 원앙서왕가(鴛鴦西往歌)◀
-참고문헌
본 론
▶수양대군 - 원앙서왕가(鴛鴦西往歌)◀
-참고문헌
본문내용
감사한다는 방식으로 끝을 맺는다.
둘째, 「관서별곡」이나 「관동별곡」과 같이 관리가 임지로 부임해 가는 노정을 노래하거나 임지의 산천경개를 보고 느낀 감흥을 주제로 한 작품도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이들 작품들은 주로 관료생활의 보람과 긍지를 노래하고 있는데, 자신이 관할하고 있는 지역을 돌아보며 느낀 감흥을 읊으면서 임금에 대한 충성을 노래하고 선정을 다짐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기행가사는 서두에 기행의 동기와 목적이 표현되고 본사에서는 자연경개를 살펴보는 과정이 그려진다. 그리고 결사에서는 그러한 기행을 통해서 느낀 감정과 군주에 대한 충성이 노래되고 있다.
셋째, 정치에 몸을 담고 있던 관리가 정치적 싸움에서 밀려나 유배를 간 사실과 거기에서 느끼는 자신의 감흥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이 시기 가사가 가지는 중요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만분가」나 「사미인곡」, 「속미인곡」 같은 작품들이 이런 주제를 가진 것들인데, 유배지에서 겪는 온갖 어려움을 노래하면서도 군주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작품의 내용을 보면 유배지로 가는 도중에 겪는 어려움이나 주변의 경관을 노래하고 좌절감과 패배의식을 임금에 대한 충성심으로 극복하면서 임금 곁으로 다시 돌아가서 충성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 공통된 표현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넷째, 사대부는 정치를 통해 백성을 가르치고 지도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일정한 이념을 강조하는 작품도 많이 쓰고 있다. 「勸善指路歌」, 「道德歌」, 「自警別曲」등이 이러한 교훈적인 것을 주제로 하고 있는 작품들인데, 주로 유학의 이념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주로 조선조의 정치이념인 유학에서 강조하는 仁義禮智를 최고의 이념으로 보면서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볼 때 조선 전기의 가사들은 주된 주제가 강호한정 유배 은일 충신연군 교훈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본 론
▶수양대군 - 원앙서왕가(鴛鴦西往歌)◀
1. 원 문
220
범마라국에 광유성인이 임정사에 교화터시니
서천구에 사라수왕이 사백국을 거느리셨더니.
221
승열 바라문을 왕궁에 부리시어
석장을 흔드시니 원앙 부인이
왕령을 내셔 재미를 밭잡더시니..
222
재미를 맡으시거늘 왕이 친히 나시어
바라문 인도 4성의 최고 지위에 있는 종족으로 승려의 계급. 바라문교의 전권을 장악하고 신의 후예라고 자칭하며 왕권을 배심함.
을 맞아들이시니 채녀를 청커시늘
왕이 기뻐하시어 팔채녀를 보내옵시니
223
채녀가 금관자 메셔 하루 오백 지계를
전단정 향나무 우물, 전단은 향나무의 일종.
에 물길으시니 채녀가 공덕 닦으셔
삼년을 채우시니 무상도에 가까우시더니
224
승열 바라문이 왕궁에 또 오셔
석장 승려가 짚는 지팡이. 지팡이의 상부는 주석, 중부는 나무, 하부는 뿔 또는 상아를 씀, 지팡이 머리는 둥근데 여섯 개의 방울을 달아서 일명 육환장이라고도 함.
을 흔드시니 원앙 부인이
왕령을 또 내시어 재미를 받잡더시니
225
재미를 마다시거늘 왕이 친히 나오셔서
바라문을 맞아들이시니 유나 절의 사물을 관리하며, 모든 일을 지휘하는 소임.
를 삼사오리라
226
사백 부인을 여의고, 가노라 하시며
눈물을 흘리시니, 원앙 부인이
여의옴을 싫어하셔 모시옴을 청하시니.
227
세 분이 길 가시어 죽림원 지나실 때
부인이 못 움직이니, 두 분께 여쭙되
사람의 집을 얻어 내 몸을 팔고 싶습니다.
228
값을 받으셔서 내 가리킴 따라서
성인께 바치옵소서. 파는 것도 서러우시며,
저 말도 슬프시므로 두분이 매우 우시니.
229
자현장자께서 집에 세분이 나아가셔
계집종을 팔고 싶습니다. 자현장자께서 듣고
세 분을 모셔 들여 계집종의 값이 얼마입니까?
230
부인이 이르시되 내 몸의 값이
이천근의 값입니다. 부인이 또 이르시되
배안의 아기 빚이 도 이천근의 값입니다.
231
사천근의 돈을 값으로 내어
두 분께 바치오니 하룻밤 주무시고
문밖에 나오시어 세 분이 슬퍼하시더니.
232
바운이 여쭈오시되 꿈이 아니면 어느 길에
다시 보겠습니까? 사람이 선을 닦으면
이익을 받나니 왕생계를 가르치시옵노니
233
궁중에 계실 때 옷 떨어짐을 모르시며
배 고품도 없었습니다. 왕생계 이 세계에서 저 세계에 가서 나는 일을 적은 문체의 글.
를 외우시면,
헌옷이 아물며 고픈 배도 부를 것입니다.
234
아기의 이름을 아들이 나거나
딸이 나거나 어떻게 하리이까?
자식의 이름을 아버지가 있으며
어머니가 있으면서 하나로 정하십시다
235
왕이 들으시고 눈물을 흘리시고
부인의 뜻을 불쌍히 생각하셔
아들 곧 나거든 안락국이라 하고
딸이든 효양이라 하라
236
문밖에 서 계셔 두 분이 이별하실 때
안보이도록 울며 가시니 임정사에 가셔서
성인을 뵈옵거늘 매우 기뻐 물을 긷게 하시니.
237
어깨 위에 쇠두레박 메시어
우물에 물 길으시더니 왼쪽 손으로
왕생게 잡으시어 길에서 외우시더니
238
아드님이 나시어 나이 일곱이어늘
아버님을 물으시니 어머님이 들으시어
목 메어 우시어 아버님을 이르시니
239
아기가 도망하시어 아버님을 뵈오리라
임정사를 향하시더니, 큰 물에 다달아
짚동을 타시어 범마라국에 이르시니,
240
나아 가시다가 팔채녀를 보시니
사라수왕이 오신다 하시니, 또 나아 가시다가
아버님 만나시니, 두 종아리를 안고 우시니
241
왕이 물으시되 네 어떤 아이이기에
종아리를 안고 우냐? 아기가 말을 아뢰고
왕생계를 외우셨는데, 아버님이 안으셨습니다
242
전날 네 어머니가 나를 여의어
시름으로 살아왔거늘 오늘 네 어머니가
너를 여의어 눈물로 사시느니라
243
아기가 하직하시어 아버님을 이별하실 때
눈물을 흘리시니, 아버님이 슬퍼하셔
아기를 보내실 때 노래를 부르시니
244
아! 갈 사람이 없는 이런 고생길에
누굴 보려 울며 왔냐? 대자비 원앙새와
공덕 닦는 내몸이 정각날에 만나뵈오렵니다
245
돌아 오는 길에 목동을 보시니
노래를 부르더니, 안락국 이는
아버지를 보러 가니, 어머니를 못보아 시름이 깊었다
246
장작께서 노하여 부인을 죽이셨더니,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고운님 못 뵈어
슬피 울며 지냈더니, 오늘 날에
둘째, 「관서별곡」이나 「관동별곡」과 같이 관리가 임지로 부임해 가는 노정을 노래하거나 임지의 산천경개를 보고 느낀 감흥을 주제로 한 작품도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이들 작품들은 주로 관료생활의 보람과 긍지를 노래하고 있는데, 자신이 관할하고 있는 지역을 돌아보며 느낀 감흥을 읊으면서 임금에 대한 충성을 노래하고 선정을 다짐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기행가사는 서두에 기행의 동기와 목적이 표현되고 본사에서는 자연경개를 살펴보는 과정이 그려진다. 그리고 결사에서는 그러한 기행을 통해서 느낀 감정과 군주에 대한 충성이 노래되고 있다.
셋째, 정치에 몸을 담고 있던 관리가 정치적 싸움에서 밀려나 유배를 간 사실과 거기에서 느끼는 자신의 감흥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이 시기 가사가 가지는 중요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만분가」나 「사미인곡」, 「속미인곡」 같은 작품들이 이런 주제를 가진 것들인데, 유배지에서 겪는 온갖 어려움을 노래하면서도 군주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작품의 내용을 보면 유배지로 가는 도중에 겪는 어려움이나 주변의 경관을 노래하고 좌절감과 패배의식을 임금에 대한 충성심으로 극복하면서 임금 곁으로 다시 돌아가서 충성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 공통된 표현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넷째, 사대부는 정치를 통해 백성을 가르치고 지도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일정한 이념을 강조하는 작품도 많이 쓰고 있다. 「勸善指路歌」, 「道德歌」, 「自警別曲」등이 이러한 교훈적인 것을 주제로 하고 있는 작품들인데, 주로 유학의 이념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주로 조선조의 정치이념인 유학에서 강조하는 仁義禮智를 최고의 이념으로 보면서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볼 때 조선 전기의 가사들은 주된 주제가 강호한정 유배 은일 충신연군 교훈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본 론
▶수양대군 - 원앙서왕가(鴛鴦西往歌)◀
1. 원 문
220
범마라국에 광유성인이 임정사에 교화터시니
서천구에 사라수왕이 사백국을 거느리셨더니.
221
승열 바라문을 왕궁에 부리시어
석장을 흔드시니 원앙 부인이
왕령을 내셔 재미를 밭잡더시니..
222
재미를 맡으시거늘 왕이 친히 나시어
바라문 인도 4성의 최고 지위에 있는 종족으로 승려의 계급. 바라문교의 전권을 장악하고 신의 후예라고 자칭하며 왕권을 배심함.
을 맞아들이시니 채녀를 청커시늘
왕이 기뻐하시어 팔채녀를 보내옵시니
223
채녀가 금관자 메셔 하루 오백 지계를
전단정 향나무 우물, 전단은 향나무의 일종.
에 물길으시니 채녀가 공덕 닦으셔
삼년을 채우시니 무상도에 가까우시더니
224
승열 바라문이 왕궁에 또 오셔
석장 승려가 짚는 지팡이. 지팡이의 상부는 주석, 중부는 나무, 하부는 뿔 또는 상아를 씀, 지팡이 머리는 둥근데 여섯 개의 방울을 달아서 일명 육환장이라고도 함.
을 흔드시니 원앙 부인이
왕령을 또 내시어 재미를 받잡더시니
225
재미를 마다시거늘 왕이 친히 나오셔서
바라문을 맞아들이시니 유나 절의 사물을 관리하며, 모든 일을 지휘하는 소임.
를 삼사오리라
226
사백 부인을 여의고, 가노라 하시며
눈물을 흘리시니, 원앙 부인이
여의옴을 싫어하셔 모시옴을 청하시니.
227
세 분이 길 가시어 죽림원 지나실 때
부인이 못 움직이니, 두 분께 여쭙되
사람의 집을 얻어 내 몸을 팔고 싶습니다.
228
값을 받으셔서 내 가리킴 따라서
성인께 바치옵소서. 파는 것도 서러우시며,
저 말도 슬프시므로 두분이 매우 우시니.
229
자현장자께서 집에 세분이 나아가셔
계집종을 팔고 싶습니다. 자현장자께서 듣고
세 분을 모셔 들여 계집종의 값이 얼마입니까?
230
부인이 이르시되 내 몸의 값이
이천근의 값입니다. 부인이 또 이르시되
배안의 아기 빚이 도 이천근의 값입니다.
231
사천근의 돈을 값으로 내어
두 분께 바치오니 하룻밤 주무시고
문밖에 나오시어 세 분이 슬퍼하시더니.
232
바운이 여쭈오시되 꿈이 아니면 어느 길에
다시 보겠습니까? 사람이 선을 닦으면
이익을 받나니 왕생계를 가르치시옵노니
233
궁중에 계실 때 옷 떨어짐을 모르시며
배 고품도 없었습니다. 왕생계 이 세계에서 저 세계에 가서 나는 일을 적은 문체의 글.
를 외우시면,
헌옷이 아물며 고픈 배도 부를 것입니다.
234
아기의 이름을 아들이 나거나
딸이 나거나 어떻게 하리이까?
자식의 이름을 아버지가 있으며
어머니가 있으면서 하나로 정하십시다
235
왕이 들으시고 눈물을 흘리시고
부인의 뜻을 불쌍히 생각하셔
아들 곧 나거든 안락국이라 하고
딸이든 효양이라 하라
236
문밖에 서 계셔 두 분이 이별하실 때
안보이도록 울며 가시니 임정사에 가셔서
성인을 뵈옵거늘 매우 기뻐 물을 긷게 하시니.
237
어깨 위에 쇠두레박 메시어
우물에 물 길으시더니 왼쪽 손으로
왕생게 잡으시어 길에서 외우시더니
238
아드님이 나시어 나이 일곱이어늘
아버님을 물으시니 어머님이 들으시어
목 메어 우시어 아버님을 이르시니
239
아기가 도망하시어 아버님을 뵈오리라
임정사를 향하시더니, 큰 물에 다달아
짚동을 타시어 범마라국에 이르시니,
240
나아 가시다가 팔채녀를 보시니
사라수왕이 오신다 하시니, 또 나아 가시다가
아버님 만나시니, 두 종아리를 안고 우시니
241
왕이 물으시되 네 어떤 아이이기에
종아리를 안고 우냐? 아기가 말을 아뢰고
왕생계를 외우셨는데, 아버님이 안으셨습니다
242
전날 네 어머니가 나를 여의어
시름으로 살아왔거늘 오늘 네 어머니가
너를 여의어 눈물로 사시느니라
243
아기가 하직하시어 아버님을 이별하실 때
눈물을 흘리시니, 아버님이 슬퍼하셔
아기를 보내실 때 노래를 부르시니
244
아! 갈 사람이 없는 이런 고생길에
누굴 보려 울며 왔냐? 대자비 원앙새와
공덕 닦는 내몸이 정각날에 만나뵈오렵니다
245
돌아 오는 길에 목동을 보시니
노래를 부르더니, 안락국 이는
아버지를 보러 가니, 어머니를 못보아 시름이 깊었다
246
장작께서 노하여 부인을 죽이셨더니,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고운님 못 뵈어
슬피 울며 지냈더니, 오늘 날에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