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자신을 모함하고 버린 자들을 용서하는 내용이니 선과 악을 나눌 수 있다. 두 작품 모두 끝에 가서는 선이 악을 뉘우치게 한다. 그것이 선한 자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든 선과 악이 화합하든 말이다. 세익스피어는 권선징악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교훈을 담고 있는 희곡을 썼다고 생각된다. 모든 작품을 읽어 본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작품이 선과 악으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선한자를 통해 악한 자들이 깨닫고 독자에게도 깨달음을 준다. 세익스피어의 희곡이 지금의 전래동화처럼 교훈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예상해본다. 지금에서는 그런 반듯한 이야기는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연출가들은 재구성을 통해 새로운 교훈, 깨달음을 주기 위해 세익스피어의 고전작품을 재해석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