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창의과학축전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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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산 창의과학축전을 다녀와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가로 1명 더 들어차 있었다. 그럼 이제 이 시간에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게 다시 부스에서 죽치고 있다가 파트타임이 되어 교대를 했다. 뭐, 진행이야 다 평범했다.
그리고 정리 시간. 진짜는 거기에 있었다. 5시 40분 까지 부스를 비워줘야 한다. 그런데 다들 20분쯤에 오고 있었다. 시간이 없다. 부스 비우기는 했지만, 책상에 묻은 물감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정말 미안했다. 다음으로 그 부스를 사용하는 팀에게 정말 미안했다. 다 운이니까, 뭐. 마지막으로 피자에 콜라를 소주잔에 따라 마시고 집으로 갔다. 난 짐을 과학실로 나르는 것을 도우는 조건으로 쌤 차에 타고 갔다. 덕분에 1~2시간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
마지막 날은 누적된 피로가 한 번에 파도처럼 확 밀려왔다. 집에 오자마자 쓰러졌다. 그대로 7시 반부터 아침까지 잘 뻔했다.
<축전이 끝이 나고.>
이번 축제는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먼저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기억되는 게 얼마나 좋은지 새삼 알았다. 어떤 꼬마손님이 부스에 왔다. 그 손님에게 인형을 만들어주자, 정말 환하게 웃으며 “고마워 형!”이라고 했다. 순간 여기 있으면서 힘들었던 모든 일이 깨끗하게 사라졌다.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그 자체로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어휴 오글거려라)
또 어쩌면 딱딱한 학문일 수 있는 과학이 사람을 즐겁게 해 준다는 것도 느꼈다. 개인적으로 과학을 좋아하면서도 나에게만 즐거운, 과학을 아는 사람만 즐거운 것이 과학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즐거움은 누구에게나 같았다. 다만 느끼는 부분이 조금 달랐을 뿐이었다.
여러 가지 문제도 많았다. 그중 가장 심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역할분담, 위생 문제였다. 역할분담은 한다고 하기는 했지만 문제가 많았다. 예를 들어 첫째 날은 오후와 오전 파트가 바뀌었다. 둘째 날은 사람 6명만이 남아서 진행하기도 했다. 이점에 대해서는 확실히 수정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위생 문제는 마지막 날 가장 심했다. 청소를 해도 사람이 끊임없이 오다보니까 청소하기가 곤란했고, 탁자에 뿌려진 용액과 물감은 지울 수가 없었다. 용액이 떨어지지 않게 막기 위해서 접시에 OHP필름도 써봤지만 역부족이었고, 탁자는 계속 더러워졌다. 쉬는 시간을 확실히 정해 청소를 할 필요가 있겠다.
문제가 많기는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부천에서 한 축전과는 스케일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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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9.03.30
  • 저작시기201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9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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