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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많은데, 우리는 그 비율을 통상적으로 20대80으로 보곤 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낙제생이 될 운명에 처해져 있음에도 계속해서 신자유주의가 던져준 시험을 포기하지 못한다. 어릴 적부터 경쟁적 교육에 익숙해져있는 우리는 가치를 배분하는 다른 방식을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승자독식의 체제를 묵묵히 수인하고 의기소침해지거나, 혹은 승자가 되어 독식하고자 한다. 2대8의 구조를 바꾸려 하기보다는 2가 되고자 애쓰는 모양이 지금 한국사회의 인상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신자유주의의 인간획일화는, 80을 유지시킴으로써 수요보다 공급을 많게 하여 경쟁적 최소비용효과를 누리려는 신자유주의의 은폐된 의도이다. 따라서 노동에 대한 자본의 지배는 계속해서 강화되고, 빈부의 격차 또한 계속해서 벌어진다.
한국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드러나는 신자유주의의 모습은 결국에는 인간성 상실과 자본에의 종속이다. 이것의 구체적인 등장은 비정규직의 확대, 왜곡된 잡쉐어링, 금산분리 완화 등이다.
<참고문헌>
조원희(2001)「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배경과 역사적 의미」실천문학(겨울호)
강성구(2000) 『신자유주의의 역사와 진실』, 한울.
전성철(2010) \"신자유주의는 어디로 갔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낙제생이 될 운명에 처해져 있음에도 계속해서 신자유주의가 던져준 시험을 포기하지 못한다. 어릴 적부터 경쟁적 교육에 익숙해져있는 우리는 가치를 배분하는 다른 방식을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승자독식의 체제를 묵묵히 수인하고 의기소침해지거나, 혹은 승자가 되어 독식하고자 한다. 2대8의 구조를 바꾸려 하기보다는 2가 되고자 애쓰는 모양이 지금 한국사회의 인상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신자유주의의 인간획일화는, 80을 유지시킴으로써 수요보다 공급을 많게 하여 경쟁적 최소비용효과를 누리려는 신자유주의의 은폐된 의도이다. 따라서 노동에 대한 자본의 지배는 계속해서 강화되고, 빈부의 격차 또한 계속해서 벌어진다.
한국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드러나는 신자유주의의 모습은 결국에는 인간성 상실과 자본에의 종속이다. 이것의 구체적인 등장은 비정규직의 확대, 왜곡된 잡쉐어링, 금산분리 완화 등이다.
<참고문헌>
조원희(2001)「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배경과 역사적 의미」실천문학(겨울호)
강성구(2000) 『신자유주의의 역사와 진실』, 한울.
전성철(2010) \"신자유주의는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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