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머리말
2. 텔레비전 한글 자막의 방송 실태
3. 한글 자막의 역할과 기능
4. 자막 한글의 표기
5. 마무리: 한글 자막에 대한 전망과 과제
참고문헌
2. 텔레비전 한글 자막의 방송 실태
3. 한글 자막의 역할과 기능
4. 자막 한글의 표기
5. 마무리: 한글 자막에 대한 전망과 과제
참고문헌
본문내용
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무분별하게 출현하는 자막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반성이 일부 일어나고 있따. 앞에서 지적한, 자막이 갖는 역기능과 문제점에 대하여 앞으로의 기대와 방향성을 생각해 보기로 한다.
요즈음 자막 한글에서 언어 규범 준수는 이전보다 많이 나아졌다. 케이블 방송에서는 아직도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등 여러 면에서 잘못이 자주 보이지만, 공영 방송의 자막은 이런 점에서 비교적 양호하다. 이는 언어 규범상 오류투성이임을 지적받던 10여 년 전과 비교할 때 커다란 발전이라고 할 것이다. 예를 들어, KBS2에서 진행하는 <미녀들의 수다>에서는 출연자들이 외국인이다 보니 그들의 말에서 외국어 단어나 정제 되지 못한 표현들이 자주 튀어나오는데, 자막 한글에서는 이들을 올바른 우리말로 잘 바꾸어 표기하고 있다. 우려되는 점은 요즘 유행하는 의도적인 탈어법적 표현들의 수용 문제인데, 이에 대해선 학계와 방송계가 모두 깊이 있는 연구와 논의를 전개하여 개선책을 찾아야 한다. 여기에는 방송이 갖는 공영성과 상업성이 모두 고려될 것이다.
자막이 너무 어지럽게 난무하거나 과도하게 빈번히 등장하는 것은 시청자들의 언어문화나 정서 형성 등에 나쁜 영향을 많이 줄 수 있다. 더구나 우리나라 방송에 영향을 많이 주는 일본의 텔레비전 방송이 이러한 점에서 더 악화되어 있으니, 앞으로 우리 방송의 미래 전망을 어둡게 한다. 이에 대해서 방송계가 스스로 기준을 설정하는 등 연구와 고민을 심각하게 해야만 한다. 현재 각 방송국의 이 분야 관계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포함하여 자막에 대해 근거가 되는 기준이나 규격 등에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못함을 토로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법적인 강제력 체제도 고려할 수 있다고 본다. 그것은 방송국 프로그램이나 상업 광고 등 모든 방송 내용에 다 적용될 것이다. 아울러 자막 방송을 담당할 인력을 키워내고 담당자들에게 보충 교육을 더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데, 방송국에서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인들이 책 못지않게 많이 접하는 텔레비전 화면에 한글이 나타난다면, 그 자형은 우리말 표기 수단 이상으로 일반인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이 높다고 할 것이다. 다행히 한글은 그 구조나 형상이 과학적이기도 하지만 뛰어난 조형미를 내재하고 있다. 이 훌륭한 조형적 자질을 더욱 발전시켜 여러 종류의 글자체(폰트)들을 개발함은 물론, 한글을 다양하고 아름답게 디자인화하여 화면에 올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디지털 화면 시대를 맞아 우리의 문자 한글도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종이에서의 글자체도 이전의 패러다임에 안주할 수 없게 되었지만, 모니터 화면에 나타나는 한글 문자는 더욱 픽토그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수준 높은 미적 성취를 이루어 수용자에게 구미를 높이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인류의 문자가 상형성과 멀어지면서 좀 더 섬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다량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었지만, 글에 따라 손실을 감수하게 된 시각의 직접적인 인식 기능은 음소 문자에서 더욱 심각하였다. 이제 문자에 상형적 시각성을 부여하고 여기에 더하여 미학적인 아름다움까지 늘릴 수 있다면, 음소 문자인 한글로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이다. 이와 같이 문자를 회화하면서 동적인 영상 화면과 상승적 조화를 이루는 역할은 텔레비전으로 대표되는 자막 한글에서 실현이 가능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2012년 본격적인 디지털 텔레비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와 맞게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각종 수신기의 접속량 등을 고려하여 자막의 형태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이상 한글 자막과 관련하는 여러 분야의 내용을 종합적인 고찰을 해 보았다.
참고문헌
요즈음 자막 한글에서 언어 규범 준수는 이전보다 많이 나아졌다. 케이블 방송에서는 아직도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등 여러 면에서 잘못이 자주 보이지만, 공영 방송의 자막은 이런 점에서 비교적 양호하다. 이는 언어 규범상 오류투성이임을 지적받던 10여 년 전과 비교할 때 커다란 발전이라고 할 것이다. 예를 들어, KBS2에서 진행하는 <미녀들의 수다>에서는 출연자들이 외국인이다 보니 그들의 말에서 외국어 단어나 정제 되지 못한 표현들이 자주 튀어나오는데, 자막 한글에서는 이들을 올바른 우리말로 잘 바꾸어 표기하고 있다. 우려되는 점은 요즘 유행하는 의도적인 탈어법적 표현들의 수용 문제인데, 이에 대해선 학계와 방송계가 모두 깊이 있는 연구와 논의를 전개하여 개선책을 찾아야 한다. 여기에는 방송이 갖는 공영성과 상업성이 모두 고려될 것이다.
자막이 너무 어지럽게 난무하거나 과도하게 빈번히 등장하는 것은 시청자들의 언어문화나 정서 형성 등에 나쁜 영향을 많이 줄 수 있다. 더구나 우리나라 방송에 영향을 많이 주는 일본의 텔레비전 방송이 이러한 점에서 더 악화되어 있으니, 앞으로 우리 방송의 미래 전망을 어둡게 한다. 이에 대해서 방송계가 스스로 기준을 설정하는 등 연구와 고민을 심각하게 해야만 한다. 현재 각 방송국의 이 분야 관계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포함하여 자막에 대해 근거가 되는 기준이나 규격 등에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못함을 토로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법적인 강제력 체제도 고려할 수 있다고 본다. 그것은 방송국 프로그램이나 상업 광고 등 모든 방송 내용에 다 적용될 것이다. 아울러 자막 방송을 담당할 인력을 키워내고 담당자들에게 보충 교육을 더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데, 방송국에서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인들이 책 못지않게 많이 접하는 텔레비전 화면에 한글이 나타난다면, 그 자형은 우리말 표기 수단 이상으로 일반인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이 높다고 할 것이다. 다행히 한글은 그 구조나 형상이 과학적이기도 하지만 뛰어난 조형미를 내재하고 있다. 이 훌륭한 조형적 자질을 더욱 발전시켜 여러 종류의 글자체(폰트)들을 개발함은 물론, 한글을 다양하고 아름답게 디자인화하여 화면에 올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디지털 화면 시대를 맞아 우리의 문자 한글도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종이에서의 글자체도 이전의 패러다임에 안주할 수 없게 되었지만, 모니터 화면에 나타나는 한글 문자는 더욱 픽토그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수준 높은 미적 성취를 이루어 수용자에게 구미를 높이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인류의 문자가 상형성과 멀어지면서 좀 더 섬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다량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었지만, 글에 따라 손실을 감수하게 된 시각의 직접적인 인식 기능은 음소 문자에서 더욱 심각하였다. 이제 문자에 상형적 시각성을 부여하고 여기에 더하여 미학적인 아름다움까지 늘릴 수 있다면, 음소 문자인 한글로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이다. 이와 같이 문자를 회화하면서 동적인 영상 화면과 상승적 조화를 이루는 역할은 텔레비전으로 대표되는 자막 한글에서 실현이 가능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2012년 본격적인 디지털 텔레비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와 맞게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각종 수신기의 접속량 등을 고려하여 자막의 형태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이상 한글 자막과 관련하는 여러 분야의 내용을 종합적인 고찰을 해 보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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