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청소년의 대인관계 유형
I. 또래관계
II. 부모와의 관계
III. 교사와의 관계
IV. 청소년 대인관계의 지도
* 참고문헌
I. 또래관계
II. 부모와의 관계
III. 교사와의 관계
IV. 청소년 대인관계의 지도
* 참고문헌
본문내용
대인관계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이와 같은 차이의 하나로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능력'을 상정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이처럼 인간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사교적 능력을 인간관계 기술(interpersonal skill)이라고 칭한다. 인간관계 기술은 자신의 권리, 요구, 만족, 또는 의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며 동시에 타인의 유사한 권리, 요구, 만족, 의무를 훼손시킴이 없이 타인과 자유스럽고 개방적인 교환관계 속에서 자신과 타인의 권리 등을 생산적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타인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러한 인간관계 기술은 몇 가지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첫째, 인간관계 기술은 기본적으로 학습을 통해 획득하는 것이다. 인간관계 기술은 출생 후의 성장과정에서 후천적 경험을 통해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배워 습득하는 것이다. 둘째, 인간관계 기술은 언어적 행동과 비언어적 행동으로 구성된다.
인간의 중요한 의사소통수단인 언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언어적 행동 역시 대인기술에 포함된다. 셋째, 인간관계 기술의 적절성과 효과는 행위자, 상대방 그리고 상황의 특성에 의해 결정된다. 행위자와 상대방의 나이, 성별, 지위 등에 따라서 특정한 사회적 행동이 적절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특정한 행동이 행해지는 상황이나 시기에 따라 그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 즉 인간관계 기술에 있어서는 인간관계에 관련된 사람의 특성과 상황적 특성에 대한 고려가 중요한 요소가 된다. 마지막으로, 인간관계 기술은 타인으로부터의 사회적 보상을 극대화한다. 즉 적절한 인간관계 기술은 인간관계에서 얻게 되는 긍정적 성과를 최대화한다.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가장 기본적 기술은 공감적 이해 훈련과 자기표현훈련이다. 공감적 이해는 과학적인 이론만으로 사람을 이해하거나 밖으로 나타난 행위 그 자체를 이해하는 것과는 달리, 인간의 심리적인 세계에서 주관적으로 움직이는 내면세계를 이해하는 것과 관련된다.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다른 사람의 감정을 거의 같은 내용과 수준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기법은 상담자 훈련에서 많이 강조되고 있지만,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공감적 이해는 감수성과 의사소통의 두 가지 차원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감수성 차원이란 상대방이 한 말이나 얼굴표정, 제스처 속에 숨겨져 있는 중요한 감정이나 생각을 민감하게 알아차리는 것이다. 대개의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모조리 겉으로 표출해 버리지는 않는다. 마음 속 깊이 숨겨두는 것도 있다. 이 모두를 민감하게 느낄 수 있을 때 공감적 이해는 가능한 것이다. 또한 의사소통차원이란 내가 상대방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적절하게 전달해 주는 것이다. 아무리 내가 상대방의 속마음을 이해했다 할지라도 그 사실을 상대방이 모른다면 그는 자신이 이해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 중에는 유난히 남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능력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려는 마음가짐과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에 의해 습득된다.
또한 대인관계를 하다 보면 남을 이해하고 수용해야 할 때도 있지만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주장하고 표현해야 될 때도 있다. 이때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은 두 사람 간의 관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 수줍거나 무능력하여, 혹은 체면이나 앞으로 닥칠 위협이 두려워서 상대편의 기분에 맞추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소극적으로 표현한다. 반면에 남의 감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나치게 충동적이고 공격적으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해서 남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경우를 공격적 표현이라고 한다. 소극적과 공격적 표현과는 달리 상대방의 인격과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표현이 필요한데 이를 자기주장적 표현이라고 한다.
인간관계에서 우리는 자신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성장과정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울 기회를 갖지 못했거나 자신을 억제하고 표현하지 않은 것이 강화되는 경우 표현하지 못한다. 또는 대화기술의 완벽성에 집착해서 실수할까봐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도 하고, 소신을 버리면서까지 남에게 수용 받고자 하는 비합리적인 신념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부적절한 자기표현은 타인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솔직하지 못하고 진실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준다. 또한 자기 자신에게는 좌절과 분노, 혼란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며 자신의 무능에 대해 만성적인 불안을 느끼게 되어 심신의 건강을 악화시키게 된다. 이와 같이 자기를 표현하는 방법이 선천적인 특징이라기보다는 성장과정에서 후천적으로 학습된 것이라고 볼 때, 우리는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재학습과 훈련을 통해서 변화시켜야 한다.
청소년들이 인간관계의 부적응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일상생활과 학교생활의 적응에도 큰 지장을 가져 오는 경우라면 개인적인 노력에 의해 극복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이때는 전문상담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예컨대 한국청소년상담원, 시 도 청소년상담실, 그리고 각급 학교에 설치된 학생생활상담소 등에 배치된 상담전문가는 개인이 처한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좀 더 객관적이고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개선방법에 대해서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며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이러한 인간관계 기술은 몇 가지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첫째, 인간관계 기술은 기본적으로 학습을 통해 획득하는 것이다. 인간관계 기술은 출생 후의 성장과정에서 후천적 경험을 통해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배워 습득하는 것이다. 둘째, 인간관계 기술은 언어적 행동과 비언어적 행동으로 구성된다.
인간의 중요한 의사소통수단인 언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언어적 행동 역시 대인기술에 포함된다. 셋째, 인간관계 기술의 적절성과 효과는 행위자, 상대방 그리고 상황의 특성에 의해 결정된다. 행위자와 상대방의 나이, 성별, 지위 등에 따라서 특정한 사회적 행동이 적절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특정한 행동이 행해지는 상황이나 시기에 따라 그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 즉 인간관계 기술에 있어서는 인간관계에 관련된 사람의 특성과 상황적 특성에 대한 고려가 중요한 요소가 된다. 마지막으로, 인간관계 기술은 타인으로부터의 사회적 보상을 극대화한다. 즉 적절한 인간관계 기술은 인간관계에서 얻게 되는 긍정적 성과를 최대화한다.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가장 기본적 기술은 공감적 이해 훈련과 자기표현훈련이다. 공감적 이해는 과학적인 이론만으로 사람을 이해하거나 밖으로 나타난 행위 그 자체를 이해하는 것과는 달리, 인간의 심리적인 세계에서 주관적으로 움직이는 내면세계를 이해하는 것과 관련된다.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다른 사람의 감정을 거의 같은 내용과 수준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기법은 상담자 훈련에서 많이 강조되고 있지만,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공감적 이해는 감수성과 의사소통의 두 가지 차원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감수성 차원이란 상대방이 한 말이나 얼굴표정, 제스처 속에 숨겨져 있는 중요한 감정이나 생각을 민감하게 알아차리는 것이다. 대개의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모조리 겉으로 표출해 버리지는 않는다. 마음 속 깊이 숨겨두는 것도 있다. 이 모두를 민감하게 느낄 수 있을 때 공감적 이해는 가능한 것이다. 또한 의사소통차원이란 내가 상대방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적절하게 전달해 주는 것이다. 아무리 내가 상대방의 속마음을 이해했다 할지라도 그 사실을 상대방이 모른다면 그는 자신이 이해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 중에는 유난히 남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능력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려는 마음가짐과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에 의해 습득된다.
또한 대인관계를 하다 보면 남을 이해하고 수용해야 할 때도 있지만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주장하고 표현해야 될 때도 있다. 이때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은 두 사람 간의 관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 수줍거나 무능력하여, 혹은 체면이나 앞으로 닥칠 위협이 두려워서 상대편의 기분에 맞추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소극적으로 표현한다. 반면에 남의 감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나치게 충동적이고 공격적으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해서 남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경우를 공격적 표현이라고 한다. 소극적과 공격적 표현과는 달리 상대방의 인격과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표현이 필요한데 이를 자기주장적 표현이라고 한다.
인간관계에서 우리는 자신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성장과정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울 기회를 갖지 못했거나 자신을 억제하고 표현하지 않은 것이 강화되는 경우 표현하지 못한다. 또는 대화기술의 완벽성에 집착해서 실수할까봐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도 하고, 소신을 버리면서까지 남에게 수용 받고자 하는 비합리적인 신념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부적절한 자기표현은 타인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솔직하지 못하고 진실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준다. 또한 자기 자신에게는 좌절과 분노, 혼란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며 자신의 무능에 대해 만성적인 불안을 느끼게 되어 심신의 건강을 악화시키게 된다. 이와 같이 자기를 표현하는 방법이 선천적인 특징이라기보다는 성장과정에서 후천적으로 학습된 것이라고 볼 때, 우리는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재학습과 훈련을 통해서 변화시켜야 한다.
청소년들이 인간관계의 부적응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일상생활과 학교생활의 적응에도 큰 지장을 가져 오는 경우라면 개인적인 노력에 의해 극복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이때는 전문상담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예컨대 한국청소년상담원, 시 도 청소년상담실, 그리고 각급 학교에 설치된 학생생활상담소 등에 배치된 상담전문가는 개인이 처한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좀 더 객관적이고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개선방법에 대해서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며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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