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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인 내가 느끼는 것과 일반인이 느끼는 것 사이에는 커다란 간극이 존재할 것이다. (일례로 많은 사람들은 고증 오류가 있어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그러나 전쟁영화에서 느껴지는 인간의 본성과 전쟁의 참혹함 등은 모든 사람이 보편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성격의 것들이다. 이 영화들을 볼 것이냐 말 것이냐는 순전히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선택이다. 그러나 이렇게 ‘전쟁’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한 영화들을 단 한 번이라도 본다면, 그것이 가치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사실 하나만은 확신할 수 있다. 경험해 보지 않은 자에게 전쟁은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진실은 그렇지 않다. 전체주의와 흑백논리가 난무하는 전쟁 속에서 개개인의 자유와 권리는 철저히 무시된다. 그렇지만, 일반인이 그것을 직접 느끼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 물론 느낄 만한 일이 벌어져서도 안 되겠지만 - 그러니, 전쟁영화를 통한 간접경험을 통해 그 경악스런 전쟁의 진실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보는 것은 어떨까.
“인류가 3차 세계대전에서 어떤 무기를 들고 싸울지는 모르겠지만, 4차 세계대전에서는 분명 돌과 막대를 들고 싸우게 될 것이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인류가 3차 세계대전에서 어떤 무기를 들고 싸울지는 모르겠지만, 4차 세계대전에서는 분명 돌과 막대를 들고 싸우게 될 것이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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