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로 배우는 서양의 지혜 ) 아래의 논증을 합리론 혹은 경험론의 ‘관념’에 대한 이론을 이용하여 옹호하거나 비판하시오

소개글

텍스트로 배우는 서양의 지혜 ) 아래의 논증을 합리론 혹은 경험론의 ‘관념’에 대한 이론을 이용하여 옹호하거나 비판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경험론의 발생과 도덕
2. 경험론자들의 도덕
1) 홉스
2) 샤프츠버리
3) 허치슨과 버틀러
4) 흄
3. 감정윤리와 도덕
Ⅲ. 결론
Ⅳ.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개인의 도덕감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이처럼 경험론에서 말하는 도덕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이것은 이성에 의해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개인 안에 있는 양심과 도덕감에 의한 것이므로 모든 개인에게 공통으로 존재하는 기준이 존재한다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각각의 개인이 서로 다른 양심과 도덕감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서로 다른 여러 도덕적 판단과 결론 중에서도 대부분의 개인이 동의할 수 있는 최고선의 도덕적 항목들이 만들어질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동의할만한 공동의 선이 존재하더라도 그것은 상대적인 것이어서 같은 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일 때와 타인의 것으로 바라볼 때의 가치판단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도덕감은 개인의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개인의 생애에 걸친 경험이 개인의 도덕감의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개인이 선의 쾌락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다면 그는 그 선을 가지지 못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보면 어떤 사회에서는 우리가 보편적으로 도덕 규범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 도덕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인류가 공통으로 받아들여야만 하는 규범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가리킨다. 즉, 도덕 규범은 그 주체가 되어 행위를 하는 인간에 의해 판단되는데 이것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기도 하고, 서로 다른 문화나 사회적 배경에 의해 상대적으로 여겨질 수도 있는 것이다.
Ⅲ. 결론
앞서 살펴본 것처럼 인간의 인식을 경험에 근거하는 경험론은 도덕적 판단이 개인의 경험에 근거한다고 주장한다. 수많은 경험론자는 인간의 도덕적 판단기준이 개인의 쾌락이나 도덕감이라는 감정에 근거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서 개인의 경험이란 개개인의 삶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복잡한 사회에서 오랜 세월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살아온 개인과 아직 짧은 시간을 살아본 개인의 도덕적 판단은 다를 수 있고 한 개인의 삶의 과정에서도 변화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류의 도덕적 판단기준이 모두 동일하게 형성될 수는 없을뿐더러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개인의 도덕적 판단기준 또한 변해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 정치적 신념 등의 사회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보편적 도덕 규범이란 존재하기 어려운 것이다.
Ⅳ. 출처 및 참고문헌
서양근대철학회, 서양근대철학의 열가지 쟁점, 창비,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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