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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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흰 봉투에 든 차비를 훨씬 넘는 돈... 그녀는 이렇게 또 하나의 인연을 맺어갔다. 그녀의 스무 두 번째 생일 선물이었던 것이다.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 온 그녀. 낙타를 탄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다워 보였다. 이것이야말로 여행을 음미하는 것이 아닐까? 현지인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현지인과 같이하는 것 그것은 관광이 아니라 여행이었다.
마라케시에서 찾아온 여행 권태기 그녀에게는 너무 힘든 순간이었다. 그것은 외로움과 싸워야 했던 것이기에 홀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어쩌면 고독이라는 것을 안고 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페즈에서 그녀는 호객꾼들과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 상인들과 싸웠다. 그렇지만 그녀는 여기서 좋은 수염 아저씨를 만난다. 고급 리야드 호텔에서 그녀는 50디함르라는 싼 가격에 머물 수 있었다. 수염 아저씨 가족은 그녀를 위해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감동의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여행에 지친 그녀에게 그 가족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다.
쉐프샤우엔에서 버스 안에서 그녀는 용변을 참는다고 고생을 했다. 산중턱에서 버스를 멈추고 용변을 보고 돌아온 그녀! 이것이 바로 여행이다. 그렇게 생각한다. 그녀의 용기에도 박수를 치고 싶다. 뮤지션 조쉬와의 만남 그리고 이별 그녀는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별하면서 그녀의 여행인으로서 좀 더 성숙해지고 있었다.
그녀의 첫 스페인 카우치서핑 호스트가 소매치기를 조심하라고 했다. 스페인에는 소매치기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내 지인 한 분은 스페인에서 소매치기를 당해본 경험이 있다. 스페인 소매치기들은 전문적으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1인이나 조직단위로 움직이며, 주로 외국인들을 노린다. 거리 공연을 볼 때 그녀는 가방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린 것이다. 핸드폰에 든 여행사진들과 동여상들 그녀에게는 추억이 소매치기 당한 것이다. 여행자 보험으로 보상은 받을 수 있었지만 여행을 오랜 한 사람들이 주로 표적이라고 안시내 씨는 말하고 있는데 이때 말한 것은 여행기간을 말하는 것일 것이다. 소매치기가 많은 곳은 특히 주의를 해야 함에도 안시내 씨는 이곳에는 소매치기가 없겠지라고 생각을 하고 안일하게 행동해서 그렇게 당한 것이라 생각된다. 소매치기들은 대개 방심을 하거나 목표물을 쉽게 탈취할 수 있는 상대 그리고 특히 여자들을 노리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한다. 스페인은 BRIS에 들만큼 경제위기가 심각한 곳이다. 그것은 자연스럽게 서민경제에도 미치는 파장이 크고 많은 이들이 외국인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하고 있다. 내국인을 상대로도 마찬가지다.
그녀는 유럽 소매치기 유형에 대해서 사복경찰, 닦아드릴게요, 서명가장, 팔찌, 테이블 휴대품... 등의 유형을 설명했다. 하지만 잘 준비한다고 하더라도 조직으로 활동하는 소매치기는 눈 뜨고 당한다는 말이 있다. 지인 중에서 운동선수 출신이었지만 단체로 달려드니 넋놓고 가방을 뺏기는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소매치기 유형과 대처법을 잘 설명해준 것 같았다.
파리의 센 강을 보고 있을 때 그녀는 한 명의 화가와 마주친다. 거리의 화가와의 대화 그리고 그녀는 보고 싶었던 센 강보다 더 큰 가치 있는 경험을 하지 않았을까? 꿈을 꾸는 화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안시내.
유럽 여행에서 만난 마지막 호스트는 부자 세 쌍둥이다. 그들은 병든 사람들을 싫어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병에 걸렸다. 충분히 부자임에도 돈에 대한 걱정을 하기 때문에 부자는 부가 아닌 마음이 가득차야 하는 것이 바로 부자라고 생각했다.
이제 유럽을 떠나 그녀는 이집트로 향했다. 블랙홀이라는 별명을 가진 다합에서 그년 휴식을 취한 것 같았다. 전범기 광고에 분노한 안시내는 여행자이자, 애국자였던 것 같다. 다합에서도 많은 인연을 가진 안시내가 부럽게 느껴진다. 그녀는 우리가 말하는 관광이 아닌 여행을 하면서 사람들과 부대끼고 놀며 서로 소통하면서 그렇게 시간들을 보냈다. 이러한 여행이 바로 리얼리티 여행이 아닌가? 비싼 비행기 삯을 내고 호화로운 호텔에서 머무르며, 값비싼 음식을 먹는 것보다 이런 여행이 가치 있는 것은 아닐까?
그녀는 마지막 여행을 나일강 위에 떠서 보냈다. 그녀는 그녀의 여행을 “나의 여행은 음... 나도 잘 모르겠어. 그냥 좋았어. 미치도록.”이라고 말했다.
여행, 실감나는 여행, 진정한 여행. 여행 서적을 하나도 읽지 않은 내게 이 책은 여행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여행을 떠나자! 소통하는 여행! 나홀로 떠나는 여행! 돈이 얼마 없어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것이 여행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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