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로이 느낀 것이 형식은 그때 그때에 따라 맞추면 되는 것이고 결국은 내용, 즉 독자와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쓴 글이 읽는 이로 하여금 나와 커피한잔하면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한다는 느낌을 갖도록 글을 쓰자는 게 내가 이 책을 통해 배운 것이다. 잘쓴글 못쓴글 별 차이 없다. 생각해보자. 내가 책을 읽는데 뭔소린지 모르겠고 읽어도 남는 것도 없고 잠만 오고하는 그런 글이 좋은 글이냐? 나는 결코 좋은 글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책들은 바로 책꽂이 행이다. 글을 읽는데 편안하고 이야기 한다는 느낌의 책은 저절로 다 읽게 된다. 좋은 글쓰기 머 별거 없다. 그런 글(책)을 쓰면 되는 것이다. 아직은 초보지만 꾸준히 연습한다면 가능하리라 믿는다. 글쓰기에 고민을 많이 해본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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