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지체장애아동 관련 영화 감상문(길버트 그레이프를 중심으로)

소개글

[보고서]지체장애아동 관련 영화 감상문(길버트 그레이프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 줄거리
Ⅱ. 가장 감동적이었던 부분
Ⅲ. 감상문

참고자료

본문내용

다.
베키의 역할은 영화에서 길버트의 연인이었지만 그와 동생을 치유해주는 사회복지사이자 보호자 역할까지 하며 그를 도와준 것이다. 어니의 행동을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그의 실수를 존중하여 아동으로 하여금 죄책감을 없애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는 중간 중간 얼마 전 읽은 인터뷰 기사가 떠올랐다. 지체장애아동 부모님의 인터뷰였는데 “내가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아들이 나를 지탱한다.”’라는 말이 길버트를 보면서 이해가 되는 것이었다. 인터뷰를 읽으며 지체장애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나로서는 상상조차 되지 않는 일이지만, 그 부모님의 경우 차이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부모 역시 미성숙의 껍질을 벗고 한발 나아가 비로소 성숙한 인간이 되는 것이라는 가르침을 주었다.
길버트 역시 베키에게 그런 깨달음을 얻은 것은 아닐까. 그래서 마지막까지 어니의 손을 놓지 못하고 함께 희망을 찾으러 떠난 것이다. 어니가 어쩌면 길버트에게 가장 큰 짐이었지만 어니 손을 놓지 않음으로써 더욱더 성숙한 성인이 되어가는 것이다.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끝까지 놓지 못하는 길버트는 어쩌면 우리 주변의 흔한 가장의 모습, 장애를 가진 아동의 가족들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 영화였다.
참고문헌
- 네이버영화(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6487)
- 씨네21(http://www.cine21.com/)
- 길버트 그레이프, 피터 헤지스, 강수정 역, 막내집게, 2008.11
- 지체장애아동교육, 구본권 저, 시그마프레스,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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