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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을 또 한 번 잃게 된다. 그리고 그도 그에게 남은 가족을 이용해 그를 죽인다. 가족들의 손에 죽음을 맞게 하게 한 것. 나는 영화를 보면서 사실 이 장면이 가장 맘에 들지 않았다. 그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그의 가족들을 이용했어서는 안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그 또한 정말 악마가 되어버린 것이 아닌가. 그에게 가족의 손에 죽임 당하고 그 아찔한 순간의 고통을 주는데는 성공했지만 자식의 죽음을, 그리고 아빠의 죽음을 보게 된 그의 가족들. 여전히 마지막 고통을 받는 것은 그가 아닌 그의 가족들만이 된 것이다. 진정한 복수를 한 것이 아니라 그 또한 악마일 뿐이었다. 그게 조금은 아쉬웠다.
감독은 영화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깨워주고 싶었던 것 같다. 흔히 살인사건을 보게 되면 그 순간은 놀라고 안타까워 하지만 우리들 모두 주변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금방 잊어 버리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주위에 대한 경계없이 말이다. 영화는 우리가 조금 더 신경쓰고 자신을 방어하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 사회적 악인 범죄자들을 단편적으로 장경철이라는 악마를 통해서 그들에 대한 진저한 처벌을 원했던 것이 아닐까 한다.
감독은 영화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깨워주고 싶었던 것 같다. 흔히 살인사건을 보게 되면 그 순간은 놀라고 안타까워 하지만 우리들 모두 주변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금방 잊어 버리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주위에 대한 경계없이 말이다. 영화는 우리가 조금 더 신경쓰고 자신을 방어하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 사회적 악인 범죄자들을 단편적으로 장경철이라는 악마를 통해서 그들에 대한 진저한 처벌을 원했던 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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