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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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애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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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일본에 아부해야 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었든 일제시대는 아픔의 시간이었다. 지금도 그렇듯 강대국의 칼부림에 언제나 당하고 있으니 말이다.
‘여경’은 여성이라고 나약한 모습이 아니었으며, 일본의 칼부림 앞에 당당히 싸우는 사람이었다. 또한 사랑하는 남자를 변화하게 만들었다. 결혼 한 이후 ‘완’은 독립운동을 몰래 돕게 된다. 이런 모습만 봐도 ‘여경’이 대단한 여성이었음이 증명된다.
이 소설이 로맨스 소설이라는 점 때문이었는지 사랑에 치우쳐져 ‘여경’의 멋진 모습이 ‘완’과 사랑을 나누는 모습으로 가려져 안타까웠다. 중요한 것은 ‘여경’이처럼 현재도 사회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일제가 남기고 간 상처가 현재 많이 남아 있고, 강대국들의 억압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 것을 올바르게 판단하고 물리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소설 속에서 ‘여경’이 일본과 싸우듯 나를 포함한 의식 있는 사람들이 싸워야 하지 않을까? 누구나 그런 사람이 될 수 없기에 일제시대를 당당히 그리고 멋지게 살아 온 ‘여경’이 멋지게 느껴지는 듯하다. ‘여경’이 가진 뜨거운 가슴을 현대를 살아가는 나도 가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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