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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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요약
1, 종교와 사회 그리고 문화
2, 죽음을 기억하라
3. 신은 존재하는가?
4, 자연과학의 발달과 신에 대한 논증
5, 양심의 근원으로서 신의 존재
감상
참고문헌
내용요약
1, 종교와 사회 그리고 문화
2, 죽음을 기억하라
3. 신은 존재하는가?
4, 자연과학의 발달과 신에 대한 논증
5, 양심의 근원으로서 신의 존재
감상
참고문헌
본문내용
. 이런 데서 편견이 생겨나는데, 타인의 경험을 잘 관찰하고 검토해야 한다. 종교도 마찬 아브라함이 사라에게서 얻은 아들 이삭이 기독교도의 뿌리라면, 아 이 천한 신분인 하가에서 얻은 이스마엘이 이슬람교도의 뿌리다.
교회의 대사회적인 역동적 활동성은 종교와 사회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 대립적이거나 혹은 상호보완 및 충돌, 습합의 과정에서 도출되는 인식론적 구분에 따라 의미의 규정이 달라질 것이다(Durkheim & Swain, 2008). 기독교의 바탕에서 종교의 사회에 대한 인식에 대해 다양한 이론들이 있겠으나 문화예술과의 관련성을 염두에 둔 이론들을 간추려보면 대략 ‘수용적 소통, 사회적 연대, 의도적 희생’, 3가지 관점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먼저 수용적 소통의 관점에서 에마뉴엘 레비나스(Emmanuel Levinas)는 주체의 주체성을 타인과의 ‘윤리적 관계’를 통해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한바 있다(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07). 여기서 ‘윤리성’은 물리적 지식이나 기술의 획득이 아닌 타인을 수용하고 손님으로 환대(歡待)한다는 성경적 개념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 ‘환대’의 자기 주체적 존재 방식을 ‘향유’라고 일컫는다.
세계와 관계 맺고 살아가는 인간의 원초적 존재 방식으로서의 즐김과 누림, 곧 ‘향유를 통해 자기 주체성을 확보한다고 보는 것이다(강영안, 1990;1995). 알랭 바디우(Alain Badiou) 역시 초월적 타자(他者)에서 적극적 타자의 개념으로의 이행을 종교와 사회의 관계로 풀어내면서 기독교가 예수라는 존재를 신앙의 대상이 아닌 사회적 운동성의 개념으로 환원해 적용할 것을 주장한다. 곧 예수의 정신은 분리되고 소외된 타자가 아닌 차별의 벽을 허물고 상호 소통하는 타자로 변환시킬 수 있다는 사회적 존재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것이다. 알랭 바디우, 2008). 레비나스와 바디우의 이론은 자신을 내세우는 배타적 자아를 넘어 자기 주도성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타자의 흔적에서 주체를 발견하는 개방소통의 확장성으로 나설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결국 예수의 차별 없는 소통의 정신이야말로 기독교의 확장성이 사회적 타자들 간의 편견 없는 상호소통을 주선하고, 지속하는 데 그 본질이 있음을 명시하는 것이다. 그러한 맥락에서 교회공동체는 종교적 윤리성을 바탕으로 타자에 대한 전적 수용의 ‘환대’를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있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세계와 관계를 맺는 문화예술의 ‘향유’ 역시 종교적 주체로 살아가는 기독교 정체성에 부합하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다.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연대의 관점에서 로버트 퍼트남(R. Putnam)은 신뢰와 협력, 호혜적 시민성 함양을 시민참여 활성화의 기본 틀로 이해하고 종교공동체가 문화적 현상을 포함한 사회적 자본형성의 증대 요인이 된다고 주장한다(R. Putnam, 2000). 첨단 현대 사회에서도 종교는 믿느냐 안 믿느냐의 문제를 떠나 다양한 문화의 형태로 오래도록 자리할 것이 확실하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참고문헌
<철학, 삶을 묻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동녘, 2016
교회의 대사회적인 역동적 활동성은 종교와 사회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 대립적이거나 혹은 상호보완 및 충돌, 습합의 과정에서 도출되는 인식론적 구분에 따라 의미의 규정이 달라질 것이다(Durkheim & Swain, 2008). 기독교의 바탕에서 종교의 사회에 대한 인식에 대해 다양한 이론들이 있겠으나 문화예술과의 관련성을 염두에 둔 이론들을 간추려보면 대략 ‘수용적 소통, 사회적 연대, 의도적 희생’, 3가지 관점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먼저 수용적 소통의 관점에서 에마뉴엘 레비나스(Emmanuel Levinas)는 주체의 주체성을 타인과의 ‘윤리적 관계’를 통해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한바 있다(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07). 여기서 ‘윤리성’은 물리적 지식이나 기술의 획득이 아닌 타인을 수용하고 손님으로 환대(歡待)한다는 성경적 개념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 ‘환대’의 자기 주체적 존재 방식을 ‘향유’라고 일컫는다.
세계와 관계 맺고 살아가는 인간의 원초적 존재 방식으로서의 즐김과 누림, 곧 ‘향유를 통해 자기 주체성을 확보한다고 보는 것이다(강영안, 1990;1995). 알랭 바디우(Alain Badiou) 역시 초월적 타자(他者)에서 적극적 타자의 개념으로의 이행을 종교와 사회의 관계로 풀어내면서 기독교가 예수라는 존재를 신앙의 대상이 아닌 사회적 운동성의 개념으로 환원해 적용할 것을 주장한다. 곧 예수의 정신은 분리되고 소외된 타자가 아닌 차별의 벽을 허물고 상호 소통하는 타자로 변환시킬 수 있다는 사회적 존재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것이다. 알랭 바디우, 2008). 레비나스와 바디우의 이론은 자신을 내세우는 배타적 자아를 넘어 자기 주도성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타자의 흔적에서 주체를 발견하는 개방소통의 확장성으로 나설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결국 예수의 차별 없는 소통의 정신이야말로 기독교의 확장성이 사회적 타자들 간의 편견 없는 상호소통을 주선하고, 지속하는 데 그 본질이 있음을 명시하는 것이다. 그러한 맥락에서 교회공동체는 종교적 윤리성을 바탕으로 타자에 대한 전적 수용의 ‘환대’를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있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세계와 관계를 맺는 문화예술의 ‘향유’ 역시 종교적 주체로 살아가는 기독교 정체성에 부합하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다.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연대의 관점에서 로버트 퍼트남(R. Putnam)은 신뢰와 협력, 호혜적 시민성 함양을 시민참여 활성화의 기본 틀로 이해하고 종교공동체가 문화적 현상을 포함한 사회적 자본형성의 증대 요인이 된다고 주장한다(R. Putnam, 2000). 첨단 현대 사회에서도 종교는 믿느냐 안 믿느냐의 문제를 떠나 다양한 문화의 형태로 오래도록 자리할 것이 확실하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참고문헌
<철학, 삶을 묻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동녘,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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