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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프로그래머의 역할을 하기에 도널 글리슨은 매우 적합한 캐스팅이었다. 글리슨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리에 상영되었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어바웃 타임>을 통해서도 잘 알려진 배우로 이후 <스타워즈>시리즈에서 냉혹한 장교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영화 초반에는 에이바의 캐릭터가 <아이 로봇>의 최첨단 몸체 속에 <바이센터니얼 맨>에서의 소박한 마음이 조화를 이룬 듯 했다. 이후 에이바가 칼렙을 유혹할 때는 투명한 몸체가 관능적으로 변모한다. 이는 주인공을 맡은 알리시아 비탄데르의 미세한 움직임과 몸짓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감독은 비탄데르를 캐스팅하면서 그녀가 지닌 가장 큰 매력인 어린 아이 같은 얼굴에서 나오는 허스키한 목소리 또한 완벽하게 활용한다. 이미 덴마크에서는 뛰어난 배우로 인정받던 비탄데르는 <엑스 마키나>에서 보여준 섬세한 연기가 호평을 받아 이후 헐리우드 영화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세계적인 배우로 입지를 굳히게 된다.
<엑스 마키나>는 뛰어난 매력의 SF 영화이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묘미는 소란스럽지 않으면서도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한다는데 있다. 에이바의 마지막 표정이 오랫동안 맴도는 이유이기도 하다.
영화 초반에는 에이바의 캐릭터가 <아이 로봇>의 최첨단 몸체 속에 <바이센터니얼 맨>에서의 소박한 마음이 조화를 이룬 듯 했다. 이후 에이바가 칼렙을 유혹할 때는 투명한 몸체가 관능적으로 변모한다. 이는 주인공을 맡은 알리시아 비탄데르의 미세한 움직임과 몸짓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감독은 비탄데르를 캐스팅하면서 그녀가 지닌 가장 큰 매력인 어린 아이 같은 얼굴에서 나오는 허스키한 목소리 또한 완벽하게 활용한다. 이미 덴마크에서는 뛰어난 배우로 인정받던 비탄데르는 <엑스 마키나>에서 보여준 섬세한 연기가 호평을 받아 이후 헐리우드 영화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세계적인 배우로 입지를 굳히게 된다.
<엑스 마키나>는 뛰어난 매력의 SF 영화이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묘미는 소란스럽지 않으면서도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한다는데 있다. 에이바의 마지막 표정이 오랫동안 맴도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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