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저자소개
2. 이 책의 특징
3. 줄거리
4. 감상평
2. 이 책의 특징
3. 줄거리
4. 감상평
본문내용
까
이 책의 주인공 삼룡이는 벙어리이다. 벙어리 라는 것은 신체적 결함이다. 그는 의사표시를 명확하게 할 수 없다. 삼룡이 본인도 벙어리라는 자신의 신체적 결함 때문에 자신의 처지를 감내해야 한다고 여긴다. 실제로 삼룡이는 주인 아들이 자신을 심하게 괴롭히고 심지어 자신이 흠모하는 주인 아가씨에게 폭행을 일삼아도 참고 또 참는다. 주인댁에서 죽을 때까지 평생 산다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한다. 신체적 한계로 인하여 스스로 본인의 삶에 대한 제한선을 그리는 것이다. 또한 그의 사회적 신분은 노비이다. 사회적으로 이미 신분이 정해져서 다른 삶을 생각하지 못하고 평생 주인을 위하여 희생해야 하는 처지인 것이다. 게다가 그는 정욕도 생각하지 않는다. 이처럼 작가는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부터 모든 사회적 욕구를 감춘 채 살아가는 삼룡이를 주인공으로 설정한다.
삼룡이는 언제부터 변했을까
주인공인 삼룡이는 신체적, 신분적 결함이 있기는 하지만 건장하고 힘이 쎄다. 그에 반해 어린 주인은 힘이 약하고 속도 좁다. 인격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성장을 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와 양반이라는 신분에 기대어 삼룡이와 새로운 신부에게 온갖 가혹 행위를 일삼는다. 하지만 이런 어린 주인에게도 삼룡이는 반항하지 않는다. 어린 주인이 어떤 장난을 치고 매질을 해도 다 참아낸다. 그런데 어린 주인의 신부가 들어오고, 신부에게까지 어린 주인이 폭행을 하자 삼룡이의 마음에서 복수심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한다. 즉, 짐승과도 같다고 여기며 스스로 억압하고 살아온 본인은 폭행을 당해도 참는 것이 당연하지만 양반가의 고운 신부에게 까지 폭행을 하는 것은 삼룡이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이처럼 작가는 삼룡이와 정 반대되는 주인공을 등장 시킴으로써 상황의 변화를 가져온다. 그리고 마침내 삼룡이는 어린 주인의 신부에게 접근했다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나게 된다. 이는 삼룡이가 평생 가졌던 생각`이 집에서 나고 이 집에서 죽는다`에 반하는 것이 된다.
하루라도 행복했다면
불길속에서 주인아가씨를 구하고 주인 아가씨를 품에 안은 삼룡이는 입가에 엷은 미소를 띄었다. 정말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미소를 지은 것이 삼룡이의 인생에 몇 번이나 있었을까. 처음 맞이하는 아무런 방해없는 충만한 기쁨에 삼룡이는 짧게 나마 정말 행복했을 것이다. 결국 병어리삼룡은 불합리한 사회적 신분을 넘어선 순수한 사랑과 인간 본성으로 인한 항거를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삼룡이는 벙어리이다. 벙어리 라는 것은 신체적 결함이다. 그는 의사표시를 명확하게 할 수 없다. 삼룡이 본인도 벙어리라는 자신의 신체적 결함 때문에 자신의 처지를 감내해야 한다고 여긴다. 실제로 삼룡이는 주인 아들이 자신을 심하게 괴롭히고 심지어 자신이 흠모하는 주인 아가씨에게 폭행을 일삼아도 참고 또 참는다. 주인댁에서 죽을 때까지 평생 산다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한다. 신체적 한계로 인하여 스스로 본인의 삶에 대한 제한선을 그리는 것이다. 또한 그의 사회적 신분은 노비이다. 사회적으로 이미 신분이 정해져서 다른 삶을 생각하지 못하고 평생 주인을 위하여 희생해야 하는 처지인 것이다. 게다가 그는 정욕도 생각하지 않는다. 이처럼 작가는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부터 모든 사회적 욕구를 감춘 채 살아가는 삼룡이를 주인공으로 설정한다.
삼룡이는 언제부터 변했을까
주인공인 삼룡이는 신체적, 신분적 결함이 있기는 하지만 건장하고 힘이 쎄다. 그에 반해 어린 주인은 힘이 약하고 속도 좁다. 인격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성장을 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와 양반이라는 신분에 기대어 삼룡이와 새로운 신부에게 온갖 가혹 행위를 일삼는다. 하지만 이런 어린 주인에게도 삼룡이는 반항하지 않는다. 어린 주인이 어떤 장난을 치고 매질을 해도 다 참아낸다. 그런데 어린 주인의 신부가 들어오고, 신부에게까지 어린 주인이 폭행을 하자 삼룡이의 마음에서 복수심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한다. 즉, 짐승과도 같다고 여기며 스스로 억압하고 살아온 본인은 폭행을 당해도 참는 것이 당연하지만 양반가의 고운 신부에게 까지 폭행을 하는 것은 삼룡이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이처럼 작가는 삼룡이와 정 반대되는 주인공을 등장 시킴으로써 상황의 변화를 가져온다. 그리고 마침내 삼룡이는 어린 주인의 신부에게 접근했다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나게 된다. 이는 삼룡이가 평생 가졌던 생각`이 집에서 나고 이 집에서 죽는다`에 반하는 것이 된다.
하루라도 행복했다면
불길속에서 주인아가씨를 구하고 주인 아가씨를 품에 안은 삼룡이는 입가에 엷은 미소를 띄었다. 정말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미소를 지은 것이 삼룡이의 인생에 몇 번이나 있었을까. 처음 맞이하는 아무런 방해없는 충만한 기쁨에 삼룡이는 짧게 나마 정말 행복했을 것이다. 결국 병어리삼룡은 불합리한 사회적 신분을 넘어선 순수한 사랑과 인간 본성으로 인한 항거를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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