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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금인차병명 사역하한니
모친이 반대로 울다가 웃으면서 말했다. “사람이 누가 죽지 않는가? 단지 제때 죽지 못할까 두렵다! 지금 이로 같이 죽게 되니 죽어도 또 무슨 한이 있는가?”
(比滂母更勝一籌。)
비방모경승일주
범방의 모친보다 다시 한 수가 높다.
*范(풀이름 범; -총9획; fan)滂(비 퍼부을 방; -총13획; pang):桓帝 때 黨錮의 禍에 연좌되어 체포령이 내리자, 함께 도망치자는 縣令 郭揖의 청을 뿌리치고 자진하여 감옥으로 나아갈 적에 그의 모친이 나와서 永訣을 하므로, 그가 모친에게 사뢰기를 “아우 중박이 효성스럽고 공경하여 넉넉히 어머니를 공양할 만합니다. 저는 이제 아버지 용서군을 따라 황천으로 돌아가면 생존한 이와 죽은 이가 각각 제자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오직 어머니께서는 차마 할 수 없는 은혜를 잘라 버리시어 너무 슬퍼하지 마소서.仲博孝敬, 足以供養. 滂從龍舒君歸黃泉, 存亡各得其所. 惟大人割不可忍之恩, 勿增感戚.”라고 하자, 그의 모친이 이르기를 “네가 지금 이응, 두밀과 명성을 나란히 하게 되었으니, 죽은들 무슨 여한이 있겠느냐. 이미 훌륭한 명성을 얻고 다시 오래 살기까지 바란다면 다 겸하여 얻을 수 있겠느냐.
越日王經全家就誅, 滿城士民, 無不淚下。
월일왕경전가취주 만성사민 무불루하
다음날 왕경 전가족이 죽임을 당하고 온 성의 사민들은 모두 눈물을 떨어뜨렸다.
司馬昭見人心未死, 乃歸罪成濟, 派兵收捕。
사마소견인심미사 내귀죄성제 파병수포
사마소는 인심이 아직 죽지 않음을 보고 죄를 성제에게 돌려 병사를 보내 체포하였다.
濟不肯就拘, 裸體登屋, 醜司馬昭, 把他主使賈充, 及所有弑君陰謀, 和盤說出。
제불긍취구 나체등옥 추저사마소 파타주사가충 급소유시군음모 화반설출
和:몽땅. 통째로. 고스란히. 깡그리.
醜 [chud] 더럽게 욕설을 퍼붓다. 악랄하게 헐뜯다.
성제는 체포당하려고 하지 않고 나체로 옥상에 올라가 사마소를 악랄하게 헐뜯거 그가 가충을 사주하고 군주 시해음모가 있음을 깡그리 설파했다.
(却是痛快, 但汝何故從逆?)
각시통쾌 단여하고종역
통쾌하긴 해도 단지 너는 어떤 이유로 역도를 따랐는가?
嗣經兵士四面放箭, 濟無從逃避, 當然射倒, 臨死尙罵不口, 昭竟夷濟三族。
사경병사사면방전 제무종도피 당연사도 임사상매부절구 소경이제삼족
이어 병사들이 사면에서 화살을 쏘니 성제는 도피할 수 없고 당연히 화살에 맞아 거꾸러져 죽음에 임하기까지 욕이 입에서 떠나지 않아 사마소는 마침내 성제 3족을 죽였다.
小子有詩歎道:王經報主甘從死, 成濟弑君亦受誅;
소자유시탄도 왕경보주감종사 성제시군역수주
내가 시로 다음과 같이 탄식한다. 왕경은 군주에 보답하려고 달게 죽고 성제는 군주를 시해하여 또 죽임을 당했다.
等是身家遭滅, 流芳遺臭兩懸殊。
등시신가조절멸 유방유취양현수
等是 똑같이. 모두. 다.
殊 [xuansh] 큰 차가 있다. 동떨어져 있다.
똑같이 자신과 가문이 멸절되나 명성과 악명이 양쪽이 동떨어져있다.
欲知嗣立何人, 且至下回續表。
욕지사립하인 차지하회속표
어떤 사람을 대이어 즉위하는지 알려면 아래 100회의 계속 표를 보자.
孫出救諸葛誕, 棄師而歸, 猶且驕橫如故, 安能久存?
손침출구제갈탄 기사이귀 유차교횡여고 안능구존
손침이 제갈탄 구제를 나와 군사를 버리고 돌아오니 이처럼 교만 횡포하니 어찌 오래 생존하겠는가?
吳主亮若能濡忍以待, 則如休之所爲, 未必不能爲之。
오주량약능유인이대 즉여휴지소위 미필불능위지
濡忍 [rurn] 참고 견디다.힘이 없고 연약하여 참다
오나라 군주 손량이 참고 견뎌 기다리면 손휴의 행동은 반드시 그것을 햇을 것이다.
蓋之懷逆, 與司馬昭相同, 而才力之不逮昭也遠甚。
개침지회역 여사마소상동 이재력지불체소야원심
손침의 반역을 품음은 사마소와 같지만 재주와 힘은 사마소보다 매우 멀리 미치지 못한다.
昭父兄累建功勳, 爲人畏服, 無是也;
소부형루건공훈 위인외복 침무시야
사마소 부친과 형은 자주 공훈을 세워 탕인이 두려워 복종하나 손침은 이것이 없다.
昭之智不讓父兄, 傾動內外, 朝臣俱受彼牢籠, 又無是也。
소지지불양부형 경동내외 조신구수피뇌롱 침우무시야
[qngdong] 사람을 감동시키다.
사마소 지혜가 부형과 같고 안팎을 감동시키고 조정 신하도 모두 그의 농락을 당하나 손침은 또 이것이 없다.
兄孫峻, 作惡多端, 及身幸得免誅, 而則喪師辱國, 衆怨交乘, 而去之, 固易事耳。
침형손준 작악다단 급신행득면주 이침즉상사욕국 중원교승 졸이거지 고이사이
多端 [dudun] ① 다단하다 ② 복잡하다
손침의 형인 손준은 악행을 다단하게 하여 자신은 다행히 주벌을 면하나 손침은 군사를 상실하고 나라를 욕을 당하게 하여 여러 원망이 모여 갑자기 제거가 진실로 쉬운 일일뿐이다.
亮所托非人, 因致失敗, 非之不易誅也。
량소탁비인 인치실패 비침지불이주야
손량은 잘못된 사람에게 부탁해 실패하게 되니 손침이 쉽게 주벌됨이다.
魏主鹵莽從事, 佛孫亮, 亮且不能誅, 亦安能誅昭?
위주모노망종사 방불손량 량차불능주침 모역안능주소
위나라 군주 조모는 경솔하게 일해 손량과 비슷하니 손량은 손침을 죽이지 못하니 조모도 또 어찌 사마소를 죽이겠는가?
南關遇弑, 莫非其自取耳。
남관우시 막비기자취이
남관에서 시해당함은 조모 자신이 취함일뿐이다.
惟王經見危授命, 始則進諫, 繼則抗逆, 身雖被戮, 名獨流芳, 而經母亦含笑就刑, 賢母忠臣, 傳千古, 以視成濟之爲虎作, 亦夷三族。
유왕경견위수명 시즉진간 계즉항역 신수피륙 명독유방 이경모역함소취형 현모충신 병전천고 이시성제지위호작창 역이삼족
爲虎作: 호랑이한테 물려 죽은 사람이 귀신이 되어 호랑이를 도와 나쁜 짓을 한다는 의미로, 남의 앞잡이가 되어 나쁜 짓을 일삼는 사람이나 그런 행동
왕경은 위험을 보고 목숨을 내놓으니 처음에 간언을 올리고 계속 역도에 항거해 몸이 비록 죽임을 당해도 명성이 홀로 꽃다우니 왕경 모친도 또 웃음을 머금고 형장에 나가 현명한 어머니에 충신은 같이 천고에 전해지니 성제는 호랑이를 도와주는 앞잡이 창귀처럼 또 3족이 죽임을 당했다.
其相去爲何如乎?
기상거위하여호
그 둘의 상호 차이가 어떠한가?
중국역조통속연의 후한통속연의, 채동번 저, 중국 삼진출판사, 페이지 56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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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이 반대로 울다가 웃으면서 말했다. “사람이 누가 죽지 않는가? 단지 제때 죽지 못할까 두렵다! 지금 이로 같이 죽게 되니 죽어도 또 무슨 한이 있는가?”
(比滂母更勝一籌。)
비방모경승일주
범방의 모친보다 다시 한 수가 높다.
*范(풀이름 범; -총9획; fan)滂(비 퍼부을 방; -총13획; pang):桓帝 때 黨錮의 禍에 연좌되어 체포령이 내리자, 함께 도망치자는 縣令 郭揖의 청을 뿌리치고 자진하여 감옥으로 나아갈 적에 그의 모친이 나와서 永訣을 하므로, 그가 모친에게 사뢰기를 “아우 중박이 효성스럽고 공경하여 넉넉히 어머니를 공양할 만합니다. 저는 이제 아버지 용서군을 따라 황천으로 돌아가면 생존한 이와 죽은 이가 각각 제자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오직 어머니께서는 차마 할 수 없는 은혜를 잘라 버리시어 너무 슬퍼하지 마소서.仲博孝敬, 足以供養. 滂從龍舒君歸黃泉, 存亡各得其所. 惟大人割不可忍之恩, 勿增感戚.”라고 하자, 그의 모친이 이르기를 “네가 지금 이응, 두밀과 명성을 나란히 하게 되었으니, 죽은들 무슨 여한이 있겠느냐. 이미 훌륭한 명성을 얻고 다시 오래 살기까지 바란다면 다 겸하여 얻을 수 있겠느냐.
越日王經全家就誅, 滿城士民, 無不淚下。
월일왕경전가취주 만성사민 무불루하
다음날 왕경 전가족이 죽임을 당하고 온 성의 사민들은 모두 눈물을 떨어뜨렸다.
司馬昭見人心未死, 乃歸罪成濟, 派兵收捕。
사마소견인심미사 내귀죄성제 파병수포
사마소는 인심이 아직 죽지 않음을 보고 죄를 성제에게 돌려 병사를 보내 체포하였다.
濟不肯就拘, 裸體登屋, 醜司馬昭, 把他主使賈充, 及所有弑君陰謀, 和盤說出。
제불긍취구 나체등옥 추저사마소 파타주사가충 급소유시군음모 화반설출
和:몽땅. 통째로. 고스란히. 깡그리.
醜 [chud] 더럽게 욕설을 퍼붓다. 악랄하게 헐뜯다.
성제는 체포당하려고 하지 않고 나체로 옥상에 올라가 사마소를 악랄하게 헐뜯거 그가 가충을 사주하고 군주 시해음모가 있음을 깡그리 설파했다.
(却是痛快, 但汝何故從逆?)
각시통쾌 단여하고종역
통쾌하긴 해도 단지 너는 어떤 이유로 역도를 따랐는가?
嗣經兵士四面放箭, 濟無從逃避, 當然射倒, 臨死尙罵不口, 昭竟夷濟三族。
사경병사사면방전 제무종도피 당연사도 임사상매부절구 소경이제삼족
이어 병사들이 사면에서 화살을 쏘니 성제는 도피할 수 없고 당연히 화살에 맞아 거꾸러져 죽음에 임하기까지 욕이 입에서 떠나지 않아 사마소는 마침내 성제 3족을 죽였다.
小子有詩歎道:王經報主甘從死, 成濟弑君亦受誅;
소자유시탄도 왕경보주감종사 성제시군역수주
내가 시로 다음과 같이 탄식한다. 왕경은 군주에 보답하려고 달게 죽고 성제는 군주를 시해하여 또 죽임을 당했다.
等是身家遭滅, 流芳遺臭兩懸殊。
등시신가조절멸 유방유취양현수
等是 똑같이. 모두. 다.
殊 [xuansh] 큰 차가 있다. 동떨어져 있다.
똑같이 자신과 가문이 멸절되나 명성과 악명이 양쪽이 동떨어져있다.
欲知嗣立何人, 且至下回續表。
욕지사립하인 차지하회속표
어떤 사람을 대이어 즉위하는지 알려면 아래 100회의 계속 표를 보자.
孫出救諸葛誕, 棄師而歸, 猶且驕橫如故, 安能久存?
손침출구제갈탄 기사이귀 유차교횡여고 안능구존
손침이 제갈탄 구제를 나와 군사를 버리고 돌아오니 이처럼 교만 횡포하니 어찌 오래 생존하겠는가?
吳主亮若能濡忍以待, 則如休之所爲, 未必不能爲之。
오주량약능유인이대 즉여휴지소위 미필불능위지
濡忍 [rurn] 참고 견디다.힘이 없고 연약하여 참다
오나라 군주 손량이 참고 견뎌 기다리면 손휴의 행동은 반드시 그것을 햇을 것이다.
蓋之懷逆, 與司馬昭相同, 而才力之不逮昭也遠甚。
개침지회역 여사마소상동 이재력지불체소야원심
손침의 반역을 품음은 사마소와 같지만 재주와 힘은 사마소보다 매우 멀리 미치지 못한다.
昭父兄累建功勳, 爲人畏服, 無是也;
소부형루건공훈 위인외복 침무시야
사마소 부친과 형은 자주 공훈을 세워 탕인이 두려워 복종하나 손침은 이것이 없다.
昭之智不讓父兄, 傾動內外, 朝臣俱受彼牢籠, 又無是也。
소지지불양부형 경동내외 조신구수피뇌롱 침우무시야
[qngdong] 사람을 감동시키다.
사마소 지혜가 부형과 같고 안팎을 감동시키고 조정 신하도 모두 그의 농락을 당하나 손침은 또 이것이 없다.
兄孫峻, 作惡多端, 及身幸得免誅, 而則喪師辱國, 衆怨交乘, 而去之, 固易事耳。
침형손준 작악다단 급신행득면주 이침즉상사욕국 중원교승 졸이거지 고이사이
多端 [dudun] ① 다단하다 ② 복잡하다
손침의 형인 손준은 악행을 다단하게 하여 자신은 다행히 주벌을 면하나 손침은 군사를 상실하고 나라를 욕을 당하게 하여 여러 원망이 모여 갑자기 제거가 진실로 쉬운 일일뿐이다.
亮所托非人, 因致失敗, 非之不易誅也。
량소탁비인 인치실패 비침지불이주야
손량은 잘못된 사람에게 부탁해 실패하게 되니 손침이 쉽게 주벌됨이다.
魏主鹵莽從事, 佛孫亮, 亮且不能誅, 亦安能誅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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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關遇弑, 莫非其自取耳。
남관우시 막비기자취이
남관에서 시해당함은 조모 자신이 취함일뿐이다.
惟王經見危授命, 始則進諫, 繼則抗逆, 身雖被戮, 名獨流芳, 而經母亦含笑就刑, 賢母忠臣, 傳千古, 以視成濟之爲虎作, 亦夷三族。
유왕경견위수명 시즉진간 계즉항역 신수피륙 명독유방 이경모역함소취형 현모충신 병전천고 이시성제지위호작창 역이삼족
爲虎作: 호랑이한테 물려 죽은 사람이 귀신이 되어 호랑이를 도와 나쁜 짓을 한다는 의미로, 남의 앞잡이가 되어 나쁜 짓을 일삼는 사람이나 그런 행동
왕경은 위험을 보고 목숨을 내놓으니 처음에 간언을 올리고 계속 역도에 항거해 몸이 비록 죽임을 당해도 명성이 홀로 꽃다우니 왕경 모친도 또 웃음을 머금고 형장에 나가 현명한 어머니에 충신은 같이 천고에 전해지니 성제는 호랑이를 도와주는 앞잡이 창귀처럼 또 3족이 죽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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