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1) 일본 정원의 역사
2) 일본 정원의 구성요소
(1) 수목
(2) 물
(3) 암석
(4) 건축적 요소
3) 일본 정원의 사상
3. 결론
4. 참고문헌
2. 본론
1) 일본 정원의 역사
2) 일본 정원의 구성요소
(1) 수목
(2) 물
(3) 암석
(4) 건축적 요소
3) 일본 정원의 사상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추구한 것이 아니다. 자연미의 인공적인 순화를 표현하고, 자연미를 인공적으로 이상화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정원을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일본인들은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대상 안에 있는 것이 아닌, 주체인 지각하는 인간에 의해 환기되는 것으로 여겨왔다. 정원 안에 모래나 축산, 연못 등을 도입하여 짜임새 있는 구성을 통해 정원의 상징성을 극대화 한다. 하지만 대지를 통제하며 기하학적으로 구성하는 서양의 정원과 달리 일본은 자연을 모방하며 자연을 숭배하는 철학적인 이해와 통찰을 중시하여 정원을 구성한다. 앞의 책, p.13
일본식 정원의 기초적인 발상은 신과 인간을 연결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다. 신에 대한 종교적인 헌신을 토대로 하여 바위나 거목, 하천과 같은 자연을 신앙의 대상으로 직접적으로 숭배하는데서 유래한다. 정원을 통해 당대 사람들은 종교와 사상 등의 이상향을 표현했던 것이다.
일본 정원에 있어 모든 배치와 구상은 자연에 대한 공경과 함께하는 것이다. 돌을 의미 있게 배치하거나 소나두 등의 나무를 식재하는 것과 같은 행동은 자연에 대한 공경을 표하고, 과거부터 전해 내려오는 종교나 사상과 같은 것에서 연유하는 인간의 이상향을 추상적으로 표현한다. 이렇게 추상적으로 표현된 이상향을 통해 일본인들은 제한된 공간 안에 대자연의 바위를 연상시키는 조그마한 돌멩이를 배치하고, 푸르른 대지를 형상화하는 이끼, 자연의 빗소리를 담은 똑똑 떨어지는 물소리를 구현해 내었다. 앞의 책, p.13
3. 결론
문화와 전통은 꾸준히 연구되고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지만 여전히 정의를 내린다거나 하기 어려운 문제다. 전통과 문화에 있어 역사의 언급은 필연적이다. 국어사전에서는 역사를 인류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 또는 그 기록이라고 첫 번째로 설명한다. 두 번째로는 어떠한 사물이나 사실이 존재해 온 연혁이라 설명한다. 쉽게 말하면 역사란 이야기로 대변될 수 있다. 과거의 사람들이 행동하고 말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들이 모여 역사가 되는 것이다. 물론 그 역사라는 것은 상당히 주관적일 수는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결국 역사는 이야기이며, 역사를 안다는 것은 과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전통과 문화라는 것은 이런 과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다.
본고에서 살펴본 일본의 전통문화의 하나인 정원문화는 과거 일본의 모습을 보여주는 단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의 정원은 비교적 좁은 공간에 숲 속과 같은 곳에 둘러싸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상록수 위주의 임천 정원이다. 바위와 모래로 산과 물을 표현하는 상징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정원을 단순히 휴식공간으로만 놓지 않고,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감상의 대상으로서 지위를 둔다. 시각적으로 보는 것에만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무언가 사상적인 내용을 담으려고 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위하여 엄격한 법칙을 따라 자연과 인공물, 수목을 인위적으로 배치한다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일본식 정원의 인공적인 자연스러움은 결론적으로 한정된 공간에 매우 부자연스럽게 형성된 공간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일본식 정원은 일본의 자연적인 풍토나 일본의 자연관이 반영된 모습이다.
4. 참고문헌
한국조경학회, 「제 2회 정원학 심포지엄 정원학의 새로운 지평」, 2014
(kila.or.kr)
김상범, 「동양 전통정원의 형식과 특성」, 농업사연구 8권3호, 2009
김종용, 「한국 내 조성된 일본식 정원의 특성 비교 분석」, 경북대학교 대학원 학위논문, 2016
박경자, 『일본의 정원』, 학연문화사
일본인들은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대상 안에 있는 것이 아닌, 주체인 지각하는 인간에 의해 환기되는 것으로 여겨왔다. 정원 안에 모래나 축산, 연못 등을 도입하여 짜임새 있는 구성을 통해 정원의 상징성을 극대화 한다. 하지만 대지를 통제하며 기하학적으로 구성하는 서양의 정원과 달리 일본은 자연을 모방하며 자연을 숭배하는 철학적인 이해와 통찰을 중시하여 정원을 구성한다. 앞의 책, p.13
일본식 정원의 기초적인 발상은 신과 인간을 연결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다. 신에 대한 종교적인 헌신을 토대로 하여 바위나 거목, 하천과 같은 자연을 신앙의 대상으로 직접적으로 숭배하는데서 유래한다. 정원을 통해 당대 사람들은 종교와 사상 등의 이상향을 표현했던 것이다.
일본 정원에 있어 모든 배치와 구상은 자연에 대한 공경과 함께하는 것이다. 돌을 의미 있게 배치하거나 소나두 등의 나무를 식재하는 것과 같은 행동은 자연에 대한 공경을 표하고, 과거부터 전해 내려오는 종교나 사상과 같은 것에서 연유하는 인간의 이상향을 추상적으로 표현한다. 이렇게 추상적으로 표현된 이상향을 통해 일본인들은 제한된 공간 안에 대자연의 바위를 연상시키는 조그마한 돌멩이를 배치하고, 푸르른 대지를 형상화하는 이끼, 자연의 빗소리를 담은 똑똑 떨어지는 물소리를 구현해 내었다. 앞의 책, p.13
3. 결론
문화와 전통은 꾸준히 연구되고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지만 여전히 정의를 내린다거나 하기 어려운 문제다. 전통과 문화에 있어 역사의 언급은 필연적이다. 국어사전에서는 역사를 인류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 또는 그 기록이라고 첫 번째로 설명한다. 두 번째로는 어떠한 사물이나 사실이 존재해 온 연혁이라 설명한다. 쉽게 말하면 역사란 이야기로 대변될 수 있다. 과거의 사람들이 행동하고 말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들이 모여 역사가 되는 것이다. 물론 그 역사라는 것은 상당히 주관적일 수는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결국 역사는 이야기이며, 역사를 안다는 것은 과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전통과 문화라는 것은 이런 과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다.
본고에서 살펴본 일본의 전통문화의 하나인 정원문화는 과거 일본의 모습을 보여주는 단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의 정원은 비교적 좁은 공간에 숲 속과 같은 곳에 둘러싸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상록수 위주의 임천 정원이다. 바위와 모래로 산과 물을 표현하는 상징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정원을 단순히 휴식공간으로만 놓지 않고,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감상의 대상으로서 지위를 둔다. 시각적으로 보는 것에만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무언가 사상적인 내용을 담으려고 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위하여 엄격한 법칙을 따라 자연과 인공물, 수목을 인위적으로 배치한다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일본식 정원의 인공적인 자연스러움은 결론적으로 한정된 공간에 매우 부자연스럽게 형성된 공간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일본식 정원은 일본의 자연적인 풍토나 일본의 자연관이 반영된 모습이다.
4. 참고문헌
한국조경학회, 「제 2회 정원학 심포지엄 정원학의 새로운 지평」, 2014
(kila.or.kr)
김상범, 「동양 전통정원의 형식과 특성」, 농업사연구 8권3호, 2009
김종용, 「한국 내 조성된 일본식 정원의 특성 비교 분석」, 경북대학교 대학원 학위논문, 2016
박경자, 『일본의 정원』, 학연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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