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기와 논술 E형, 올 해 한 성전환 여성이 숙명여대에 정시 합격하였으나, 일부의 입학반대 움직임과 증오발언 등으로 인해 부담을 느낀 해당 합격생이 등록을 포기한 사건이 있었다. 이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정하여 지시사항에 따라 논술하시오.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세상일기와 논술 E형, 올 해 한 성전환 여성이 숙명여대에 정시 합격하였으나, 일부의 입학반대 움직임과 증오발언 등으로 인해 부담을 느낀 해당 합격생이 등록을 포기한 사건이 있었다. 이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정하여 지시사항에 따라 논술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서론

본론
1, 성소수자 관련 개념
2,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3, 미디어의 성소수자 재현
4, 소수자와 인권

결론: 성소수자 논란에 대한 나의 견해

참고문헌

본문내용

증가로 노숙자 문제와 함께 최근에는 탈북자, 성소수자, 양심적 병역 기피자, 성매매 여성 등으로 인권을 보장해줘야 하는 대상이 확장되었다(윤수종, 2005년). 윤찬영(2005년)은 사회적 소수자란 그 사회의 권력관계에서 그 특성이 소수에 위치하는 사람의 입장이나 집단이라 정의하고 있다. 또한 전미경(2005년)은 이런 소수자의 특성을 3가지로 구분하여 더욱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첫째, 사회적 소수자는 사회로부터 ‘사회규범 파괴자’ 내지는, 심한 경우 ‘범법자’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스스로 자신의 행위에 대해 감추고자 하며 자신의 욕망에 따라 행동하는 것에 대해 죄의식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성소수자인 경우언론 노출이나 퍼레이드 같은 대중 노출인 경우 모자이크 처리나 마스크를 쓰며 자신을 감춘다. 둘째, 소수자는 표준적인 인간과는 구별되는 사람들로, 흔히 주변인으로서의 모습을 가진다. 성, 인종, 국적, 직업, 성적지향성, 출신지역, 질병유무 등에 따라 차별을 받고 있으며 조선족, 외국인 노동자, 전과자, 장애자, 동성애자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소수자적 특성은 개인적 책임이며 전체적 정체성 보다 부분적 정체성이 우세한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한 가정의 가장인 남자가 동성애자라고 밝혀질 경우 가장이라는 전체적 정체성보다는 동성애자라는 부분적 정체성 때문에 차별을 받는다. 셋째, 소수자란 수가 적은 집단이 아니라 다수자의 지배에 대립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의 수가 정규직 남성 노동자 수보다 많지만 소수자이다(윤수종, 2005년; 장미경, 2005년; 전영평, 2006년).
결론: 성소수자 논란에 대한 나의 견해
성소수자는 피치 못한 이유로 남다른 정체성을 가지게 된 사람들이다. 또 이들의 생활방식이나 태도는 일정 부분 사회로부터 강요된 측면 또한 존재한다. 이들은 사회적 편견과 혐오 정서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내밀하고 특수한 그들만의 작은 사회 속에서 존재하고 나름의 사고방식과 관습을 체득하며 사회에 적응하여 살아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그들의 방식들이 일반적인 사회규범이나 인식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을 차별하고 편견을 가지고 증오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 자신의 정당한 실력과 노력을 통해 대학에 진학할 자격이 취득되었다면 아무리 자신들과 맞지 않는 이질적인 존재라 하더라도 그들의 행복 추구를 막을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정말 우려스럽고 통탄스러운 것은 이러한 차별과 배제가 학문의 전당이라는 대학에서 벌어졌다는 점이다.
젠더에 대해 인권에 대해 공부해야할 지식의 전당에서 이런 혐오와 배제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등골이 오싹해졌다. 이런 문제는 논쟁거리는 될지라도 배제의 결과로 차별의 이유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 우리사회는 최소한 표면적으로는 민주사회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뉴스를 접하고 드는 이미지는 극단적인 이슬람 커뮤니티에서 차도르를 입지 않은 여성을 시커먼 옷을 두른 여성들이 떼로 몰려와 돌로 처단하는 모습이다. 왜 우리 사회와 언론은 이것을 보고도 외면하고 침묵하는가? 야만은 첨단을 걷는 도시에서도 버젓이 자행될 수 있다. 광화문에서 단식 농성하던 세월호 유족들의 천막 앞에서 치킨을 시켜먹던 인면수심이 우리 사회의 탈레반이고 테러리스트들이다. 인터넷에서 거침없이 혐오와 차별의 언어를 쏟아내는 키보드 워리어들이 열린사회의 적이다. 차별과 증오의 막장 드라마를 연일 목도하면서도 딴 소리를 지껄여대는 언론들이 그들의 협조자다. 그들에게는 최소한의 인권이나 인간적인 양심은 찾아보기 힘들다. 인간적인 교양과 우아함 타인에 대한 예절은 애당초 버린 지 오래다. 성소수자 혹은 이 땅의 소수자들에 대한 혐오와 차별 금지를 위한 사회적 노력을 강력히 요구하며 이야기를 끝맺고자 한다.
참고문헌
박경태, 소수자와 한국사회. 후마니타스, 2008.
세계일보, “숙명은 여성의 공간” 반발에… 등록 포기한 ‘성전환’ 합격자, 2020, 2, 7.
연합뉴스, \'남성→여성\' 성전환 20대, 숙명여대 합격…국내 첫사례, 2020, 1, 30.
김연지, 성전환증보유자의 기본권에 관한 연구, 고려대학교 대학원 논문, 2011.
박의주, 남성 동성애자의 내재화된 동성애 혐오와 심리적 안년감 및 드러내기 간의 관계, 건국대학교 대학원 논문, 2012
김철수, 헌법학개론, 2008.
권영성, 헌법학원론, 2008.
이준일, 트랜스젠더(transgender)의 헌법적 문제, 고려법학 제50호, 2008.
  • 가격4,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20.03.31
  • 저작시기202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2803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