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역사 바냐 아저씨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1896), 바냐 아저씨(1899), 세 자매(1901), 벚꽃 동산(1903) 중 한 작품을 골라서 읽고 독자적으로 분석하여 글을 작성하시오.

소개글

세계의역사 바냐 아저씨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1896), 바냐 아저씨(1899), 세 자매(1901), 벚꽃 동산(1903) 중 한 작품을 골라서 읽고 독자적으로 분석하여 글을 작성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서론

본론
1, 작품해설
2, 희곡 ‘바냐 아저씨’ 줄거리
1막
2막
3막
4막
3, 일상의 권태와 러시아 부르주아의 생활

결론

참고문헌




서론

‘바냐 아저씨’는 안톤 체호프가 1889년에 집필한 자신의 작품, ‘숲속의 수호신’,을 각색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체홉의 남동생 등 유족들에 따르면 숲의 정령들에서 비롯하였지만 그 내용은 사뭇 다르다는 것이다. 아직도 '바냐 아저씨'의 창작 시기에 관해서는 명확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지만 체호프의 편지와 그의 주변 인물들이 남긴 기록 문서들에 의존하여 대략적인 시기는 유추해 볼 수 있다. 대개 '갈매기' 창작 이후에서 알렉산드린스키 극장에서 공 연전까지 이 사이 기간을 창작시기로 보는 견해가 보

본문내용

프스키나, 때때로 자제력을 잃은 채 교훈적 경향과 도덕적 열정을 보이는 톨스토이, 사회역사가 역할을 하는 네크라소프, 논쟁을 즐기는 투르게네프처럼 급진적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체호프에게는 없었다. 체호프는 앞에서 살펴 본 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의 전통과 궤를 달리하고, 집필 방식에 있어 독자적 노선을 개척하면서 20세기 모더니즘의 도래를 예고한다. 기존의 전통과 궤를 달리하는 방식을 취했던 체호프를 더욱 명확하게 규정하기 위해서는, 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톨스토이와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동시대를 살았던 두 작가는 서로의 작품과 사상에 영향을 미치며 상호관계를 맺었다. 그들 사이에 직접적인 서신교환은 없었지만, 서로 관심을 가지고 영향을 주고받은 것에 대한 증거는 여러 군데에서 찾아볼 수 있다. 먼저, 톨스토이는 독자를 교화, 계몽의 대상으로 간주한 대표적인 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 작가이다. 23)1877년 『안나 카레리나』를 발표한 이후 톨스토이는 1881년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1882년에 『참회』 등을 발표하면서 윤리적 회심의 길을 걸어, 1883년 6월에는 투르게네프로부터 문학으로 돌아오라는 충고가 담긴 편지까지 받는다.
19세기 리얼리즘의 대표적 작가와 체호프는 대체로 분리되어 분석되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추다코프는 기존의 작가들과 대조하면서 체호프를 설명하고 정의한다. 체호프와 그의 선구자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체호프가 이념을 교조적으로 다루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는 단일한 의식의 틀 속에서 발전될 때도, 전체 슈제트로 확장될 때도 그러했다. 그러한 원칙에 따라 체호프의 이념은 완전함에 이르지 못했다. 그의 주인공들은 논쟁하지도 않고(투르게네프와 곤차로프의 논쟁의 풍부함과 비교해보라), 사유의 표현을 하지도 않는다(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 안에 반영된 완벽한 표현과 비교해보라). (중략)체호프는 그의 이념을 보충하며 따라가지 않으며, 알기 쉬운 글을 만드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의 인물과는 반대로, 체호프의 인물들은 스스로를 정합적이거나 체계적 형태의 견해, 철학적 테제나 논설의 형태로 추출할 수 없게 표현된다. 이념의 역사적이고 철학적인 문맥은 최소한으로 유지된다. (이는 체호프의 일반적 접근이 용이한 특징이다. ) 자신이나 타인을 가르치며 철학적 교리를 주장하는 체호프의 이념적 주인공들은 무언가를 상세하게 설명할 수 없다. 그들은 교리를 분별하는 기본적 특징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인식될 수 있는 더 큰 문맥을 제시하지도 못한다. 철학자, 작가 혹은 역사적 인물을 인용할 경우에는 애매한 구석이 있으며, 작가는 이를 확인하지 않는다. 단지 일상의 미학만을 구현한 작가로 체호프라는 작가를 정의할 수 있을까. 물론 그의 작품을 구축하는 궁극적 기반은 ‘인생의 진리를 향한 갈망’이며 그것은 비교적 사소하고 평이한 방식으로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작품의 배경이나 인물의 전기 등의 양태를 추적해 갈 때 우리는 도처에 체호프가 심어놓은 ‘일상 속에 함축된 사회’를 의외로 수월하게 발견할 수가 있다. 당대 ‘지식인’이었던 체호프에게는 시대와 사회에서 기인한 병폐를 바라보는 시각이 뚜렷하게 존재했으며, 그것은 작품을 통해 직설적이고 선명하게 드러나기도 하고 ‘기저텍스트(подтекст)’의 방식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참고문헌
김슬기, 2011, 매일경제, 안톤 체호프의 연극 `갈매기`날아오르지 못한 예술과 욕망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1896)
황인희, 2018, 시니어신문, 추천영화]안톤체호프 4대 희곡 \'갈매기\'
바냐 아저씨, 안톤 체호프, 오종우 역, 열린책들(2009,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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