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장자 인물소개
2. 장자의 주요사상 연구
(1) 도(道)
(2) 무위
(3) 제물론
(4) 정치와 통치
(5) 인간관
(6) 소요유
(7) 출세
(8) 교육사상
3. 장자사상의 영향력
4. 장자사상의 실생활적용
5. 장자사상의 한계점
6. 결론 및 나의생각
<참고문헌>
2. 장자의 주요사상 연구
(1) 도(道)
(2) 무위
(3) 제물론
(4) 정치와 통치
(5) 인간관
(6) 소요유
(7) 출세
(8) 교육사상
3. 장자사상의 영향력
4. 장자사상의 실생활적용
5. 장자사상의 한계점
6. 결론 및 나의생각
<참고문헌>
본문내용
‘도는 모든 만물에 편재해 있다’는 것은 도가 온갖 만물에 골고루 다 있음을 뜻한다.
(7) 출세
노자의 핵심이 무위자연의 정치철학이라고 한다면, 장자는 칠흑 같은 암흑사회 속에서 인성을 구원하고 소요(逍遙)를 실현시킬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였다. 또 노자의 무위(無爲)가 무불위(無不爲)에 도달하기 위해 “세상에 들어가” 천하를 다스리려 했다면, 장자는 “천하를 다스리는 것도 아무 소용없는(無所用天下爲)” 허무와도 같은 것이라고 하면서, 속세와 단절하고 “세속을 벗어난 출세(出世)”태도를 견지했다. 장자의 관점에서 보면 상고시대의 혼돈상태가 가장 이상적인 사회였다. 모든 인위적인 제도와 문화는 인간의 천성을 거스르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런 가치도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그래서 그는 유가가 제창한 정치학설에 대해 격렬하게 반대하면서, 사회는 그 자체의 자연스러움을 따라야 하고 사람 또한 천명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장자의 이러한 ‘출세(出世)’는 본질적으로 온 힘을 다해 비참한 현실에서 벗어나 외재적 생활 속에서도 홀가분한 기분은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영혼 깊은 곳에는 여전히 천하의 일을 마음에 둔 자신이 있었기에, 사회의 고난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깊이 현실을 인식하고 날카롭게 비판했다. 다른 사람들이 단순히 통치자의 잔혹한 폭정의 측면에서만 문제를 인식한 것과는 달리, 장자는 모든 사회의 예법제도와 도덕준칙 자체가 본질적으로 통치를 유지하기 위한 도구라고 예리하게 지적하였다.
(8) 교육사상
1) 교육의 기본 조건
인위적인 것으로 인하여 자연적인 것을 파괴하지 말라.
=> 지나친 간섭은 우리가 본래 자연으로부터 받은 능력과 소질을 발휘하는데 방해가 된다.
- 素朴而民性得矣: 자연의 소박한 상태에 이르면 백성의 천성을 얻게 된다.
- 不以心道,不以人助天: 인위적인 것으로 도를 헤치지 말고, 인위적 방법으로 천(자연적인 것)을 조장하지 말라.
- 同禽居,族万物: 금수와 같이 거주하며 만물과 함께 지낸다.
2) 교육사상
- 用自己的德行去陶治生的情操。
- 用刑象思去生想象的翅膀。
- 尊重生的性,展生特。
상상의 날개 달아주기,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지향.
소극적자연주의적 교육 (루소),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한 교육
3) 학습태도
- 而特物: 마음을 비우고 사물을 받아들여라.
- 之疑始: 회의적 마음을 가지고 들어라
- 以神遇而不以目: 가시적인 눈으로 보지 말고 마음의 눈으로 봐라
- 道无所不在: 도는 없은 곳이 없다.
- 知无涯: 지식은 무한하다.
3. 장자사상의 영향력
장자의 사상은 위진현학(위진현학은 중국의 후한의 멸망부터 수나라가 중원을 통일할 때까지의 시기인 위·진 시대에 유행한 사상사조를 말함)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으며, 남북조 시대에 성행한 반야학과 당나라 때 융성한 선종 형성에 영향을 주었다. 현종은 그에게 남화진인이라는 호를 추증하였으므로, 장자는 남화진경(南華眞經)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읽혔다. 이 때 송명 이학은 유학을 위주로 하면서도 내면적으로는 장자철학을 적극 수용하였다. 장자의 이러한 초탈사상은 자연주의 경향이 있는 문학 예술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한국에서는 조선 전기에 이단으로 배척받기도 하였으나 산림의 선비들과 문인들이 그 문장을 애독하였다.
4. 장자사상의 실생활적용
장자는 만물의 근거를 이루는 것은 오직 ‘도’ 한 가지이므로, 형태는 제각각이어도 그 가치는 같다고 보았다. 모든 사물의 가치를 정하고 구별을 짓는 행위는 인간의 주관일 뿐 사물이 본래 갖고 있는 보편성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자신의 기준으로 다른 사물들의 가치를 평가하기 때문에 내가 상대방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쉽고 각자의 기준에 따라 시비분별을 하기 때문에 분란이 생기곤 한다. 그러나 인간을 포함한 모든 사물은 자기임과 동시에 남이기도 하며, 남임과 동시에 자기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모든 대립관계에서 벗어나며 나와 상대방의 구별이 존재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장자의 사상을 통해서 인간은 타인에 대한 일방적인 판단이 아니라 그 사람의 기준에서 생각하며 조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5. 장자사상의 한계점
공자의 논어처럼 장자 속의 이야기는 대개 우언(寓言)의 형태를 띠고 있어, 해석의 여지를 남겨 둔다. 이야기들은 대개 역사적인 사실과는 거리가 멀고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게 한다. 그리고 상대주의의 문제점인 이것과 저것이 모두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 지적된다.
6. 결론 및 나의생각
장자에 있어서 근본적 가치는 삶의 즐거움이다. 그런 삶의 태도는 ‘소요’라는 말로 표현되고 ‘무위’는 그런 삶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근본적인 원칙을 가리키는 개념이다. 그리고 이런 삶의 전제 조건인 ‘자연’이라는 도가 있는 것이다. 장자는 재미가 있다. 이천여년 전의 사람이 쓴 글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내 마음에 와 닿는 까닭은 이천년 전의 문화와 지금의 문화가 교감하는 게 아니라 ‘자연’으로서의 인간이기에 교감할 수 있으리라.
현대는 문화와 문명이 절정에 다했다고 해도 그리 지나친 얘기는 아닐 것이다. 그런 편리한 시대에 태어난 우리는 그 편리함의 생활에 몸을 익숙히 하느라 힘이 든다. 컴퓨터에, 전자 레인지에, 첨단 오디오에 우리는 이런 문명을 다루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이미 나이가 든 사람들, 배움에 늦은 이는 도태되어 가는 것이 기정 사실이다. 이러한 지금을 보며 새삼스레 장자에 대해 놀라움을 느낀다. 이천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변함 없는 진리에 대해 논할 수 있다니 말이다. 삶을 계속 바꾸어 나가는 우리는 쉴새없이 가속되는 변화의 시기에 한번쯤은 ‘자연’속에 노니는 장자의 모습을 떠올리며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이미 자연으로 완전히 돌아가기에는 늦어버린 우리의 형편에서 장자의 가르침은 하나의 상징적인 거울이 되어 우리의 모습을 재 검토하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새로이 하며 좀더 나은 인생관을 세워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장자적지혜, 장진
5000년 중국을 이끌어온 50인의 모략가, 차이위치우
장자 30구, 이인호
장자, 오남강
장자 읽기의 즐거움, 강신주
(7) 출세
노자의 핵심이 무위자연의 정치철학이라고 한다면, 장자는 칠흑 같은 암흑사회 속에서 인성을 구원하고 소요(逍遙)를 실현시킬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였다. 또 노자의 무위(無爲)가 무불위(無不爲)에 도달하기 위해 “세상에 들어가” 천하를 다스리려 했다면, 장자는 “천하를 다스리는 것도 아무 소용없는(無所用天下爲)” 허무와도 같은 것이라고 하면서, 속세와 단절하고 “세속을 벗어난 출세(出世)”태도를 견지했다. 장자의 관점에서 보면 상고시대의 혼돈상태가 가장 이상적인 사회였다. 모든 인위적인 제도와 문화는 인간의 천성을 거스르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런 가치도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그래서 그는 유가가 제창한 정치학설에 대해 격렬하게 반대하면서, 사회는 그 자체의 자연스러움을 따라야 하고 사람 또한 천명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장자의 이러한 ‘출세(出世)’는 본질적으로 온 힘을 다해 비참한 현실에서 벗어나 외재적 생활 속에서도 홀가분한 기분은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영혼 깊은 곳에는 여전히 천하의 일을 마음에 둔 자신이 있었기에, 사회의 고난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깊이 현실을 인식하고 날카롭게 비판했다. 다른 사람들이 단순히 통치자의 잔혹한 폭정의 측면에서만 문제를 인식한 것과는 달리, 장자는 모든 사회의 예법제도와 도덕준칙 자체가 본질적으로 통치를 유지하기 위한 도구라고 예리하게 지적하였다.
(8) 교육사상
1) 교육의 기본 조건
인위적인 것으로 인하여 자연적인 것을 파괴하지 말라.
=> 지나친 간섭은 우리가 본래 자연으로부터 받은 능력과 소질을 발휘하는데 방해가 된다.
- 素朴而民性得矣: 자연의 소박한 상태에 이르면 백성의 천성을 얻게 된다.
- 不以心道,不以人助天: 인위적인 것으로 도를 헤치지 말고, 인위적 방법으로 천(자연적인 것)을 조장하지 말라.
- 同禽居,族万物: 금수와 같이 거주하며 만물과 함께 지낸다.
2) 교육사상
- 用自己的德行去陶治生的情操。
- 用刑象思去生想象的翅膀。
- 尊重生的性,展生特。
상상의 날개 달아주기,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지향.
소극적자연주의적 교육 (루소),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한 교육
3) 학습태도
- 而特物: 마음을 비우고 사물을 받아들여라.
- 之疑始: 회의적 마음을 가지고 들어라
- 以神遇而不以目: 가시적인 눈으로 보지 말고 마음의 눈으로 봐라
- 道无所不在: 도는 없은 곳이 없다.
- 知无涯: 지식은 무한하다.
3. 장자사상의 영향력
장자의 사상은 위진현학(위진현학은 중국의 후한의 멸망부터 수나라가 중원을 통일할 때까지의 시기인 위·진 시대에 유행한 사상사조를 말함)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으며, 남북조 시대에 성행한 반야학과 당나라 때 융성한 선종 형성에 영향을 주었다. 현종은 그에게 남화진인이라는 호를 추증하였으므로, 장자는 남화진경(南華眞經)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읽혔다. 이 때 송명 이학은 유학을 위주로 하면서도 내면적으로는 장자철학을 적극 수용하였다. 장자의 이러한 초탈사상은 자연주의 경향이 있는 문학 예술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한국에서는 조선 전기에 이단으로 배척받기도 하였으나 산림의 선비들과 문인들이 그 문장을 애독하였다.
4. 장자사상의 실생활적용
장자는 만물의 근거를 이루는 것은 오직 ‘도’ 한 가지이므로, 형태는 제각각이어도 그 가치는 같다고 보았다. 모든 사물의 가치를 정하고 구별을 짓는 행위는 인간의 주관일 뿐 사물이 본래 갖고 있는 보편성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자신의 기준으로 다른 사물들의 가치를 평가하기 때문에 내가 상대방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쉽고 각자의 기준에 따라 시비분별을 하기 때문에 분란이 생기곤 한다. 그러나 인간을 포함한 모든 사물은 자기임과 동시에 남이기도 하며, 남임과 동시에 자기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모든 대립관계에서 벗어나며 나와 상대방의 구별이 존재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장자의 사상을 통해서 인간은 타인에 대한 일방적인 판단이 아니라 그 사람의 기준에서 생각하며 조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5. 장자사상의 한계점
공자의 논어처럼 장자 속의 이야기는 대개 우언(寓言)의 형태를 띠고 있어, 해석의 여지를 남겨 둔다. 이야기들은 대개 역사적인 사실과는 거리가 멀고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게 한다. 그리고 상대주의의 문제점인 이것과 저것이 모두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 지적된다.
6. 결론 및 나의생각
장자에 있어서 근본적 가치는 삶의 즐거움이다. 그런 삶의 태도는 ‘소요’라는 말로 표현되고 ‘무위’는 그런 삶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근본적인 원칙을 가리키는 개념이다. 그리고 이런 삶의 전제 조건인 ‘자연’이라는 도가 있는 것이다. 장자는 재미가 있다. 이천여년 전의 사람이 쓴 글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내 마음에 와 닿는 까닭은 이천년 전의 문화와 지금의 문화가 교감하는 게 아니라 ‘자연’으로서의 인간이기에 교감할 수 있으리라.
현대는 문화와 문명이 절정에 다했다고 해도 그리 지나친 얘기는 아닐 것이다. 그런 편리한 시대에 태어난 우리는 그 편리함의 생활에 몸을 익숙히 하느라 힘이 든다. 컴퓨터에, 전자 레인지에, 첨단 오디오에 우리는 이런 문명을 다루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이미 나이가 든 사람들, 배움에 늦은 이는 도태되어 가는 것이 기정 사실이다. 이러한 지금을 보며 새삼스레 장자에 대해 놀라움을 느낀다. 이천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변함 없는 진리에 대해 논할 수 있다니 말이다. 삶을 계속 바꾸어 나가는 우리는 쉴새없이 가속되는 변화의 시기에 한번쯤은 ‘자연’속에 노니는 장자의 모습을 떠올리며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이미 자연으로 완전히 돌아가기에는 늦어버린 우리의 형편에서 장자의 가르침은 하나의 상징적인 거울이 되어 우리의 모습을 재 검토하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새로이 하며 좀더 나은 인생관을 세워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장자적지혜, 장진
5000년 중국을 이끌어온 50인의 모략가, 차이위치우
장자 30구, 이인호
장자, 오남강
장자 읽기의 즐거움, 강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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