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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부드럽고 유쾌한 공간으로 탄생 할 수 도 있고, 휑하고 우증충한 벽에 여럿이 모여 낙서를 하는 것조차 도 다른 분위기의 벽으로 만들 수 있다. 다큐를 보며 조금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그 어떤 곳도 우리에겐 색다른 놀이 공간이 될 수 있고, 놀이는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놀이의 끝은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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