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심리학 A+ 에세이 - ‘허언증 갤러리’ 커뮤니티 사용자 심리 분석

소개글

디지털 심리학 A+ 에세이 - ‘허언증 갤러리’ 커뮤니티 사용자 심리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 ‘허언증 갤러리’의 인기


Ⅱ. 본론
1. ‘허언증 갤러리’ 분석
(1) ‘허갤’의 개념과 특성
(2) ‘허갤’의 콘텐츠


2. ‘허언증 갤러리’ 사용자 심리 분석
(1) 주요 카테고리별 분석
(2) 통합적 심리기제 분석

3. ‘허언증 갤러리’ 사용자 심리 분석 결과와 의미



Ⅲ. 결론 : ‘허언증 갤러리’의 인기와 한국 사회

본문내용

개그 / 인물 비꼬기’유형, 그리고 마지막 다섯 번째는 ‘사회 / 현실 풍자’유형이다. 그리고 각각의 분류마다 그런 글을 작성하는데 작용한 두드러지는 이용심리가 있었다. 첫 번째 유형에는 남들을 속이고 즐겁게 만들고 싶은 욕망, 자신의 허언 능력을 자랑하고 싶은 욕망 등이 있고, 두 번째 유형에는 ‘자기만족’을 바라는 심리가 그 기저에 있었다. 세 번째 유형에는 ‘자기 과시’욕구가, 네 번째 유형에는 첫 번째 유형과 비슷하게 남들을 웃기게 하고 싶다는 욕구와 다섯 번째 유형과도 비슷하게 풍자하고픈 욕구도 있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유형에는 현실에서의 도피와 세태 풍자의 욕구가 바탕에 있었다. 또한 모든 유형을 관통하는 심리로써, ‘거짓말의 심리 자체’를 포함한 여러 기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
‘허언증 갤러리’의 인기가 많다는 것은, 위와 같은 ‘욕망들의 충족’이라는 심리를 바탕으로 활동하는 이용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가 아니라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가 쉽지 않음을 뜻하는 것이다. 결국 ‘허갤’의 인기가 시사해주는 바는, 커뮤니티 게시물의 내용처럼 단순히 스쳐 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젊은 세대가 희망을 얻지 못하게 하고 포기하게 만드는 사회, 실망감만 느끼게 만드는 사회는 분명히 진지하게 고려되어야 하고 개선되어야 할 대상이다. 지금과 같은 사회가 계속된다면 ‘허갤’과 같은 커뮤니티의 인기는 식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좌절된 욕망을 어떻게라도 풀고 싶어, 자발적으로 ‘코가 길어져만 가는 피노키오’가 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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