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전쟁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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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전쟁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 오직 믿을 것은 내 땀과 노력뿐이다.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이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이 책을 읽어 가면서 처음에는 이런 생각부터 들었다. 그래서 어쩌라고? 월급이 털리니 돈을 벌지 말라는 건가? 자본주의 사회라고 정글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것도 아닌데, 왜 새삼스럽게 이런 이야기를 할까 싶었다. 그러나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약육강식이 실제로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지 절감했다. 게다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내용도 바로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돈 먹고 돈 먹기 사회인 것 같다.
그렇다면 월급쟁이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저자의 말대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월급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부자들의 공통점이 자신의 사업을 한다는, 저자의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특히 1인 창조 기업이 주목받고 있는 이 시점에는 더 사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따라서 월급쟁이로 사는 동안 퇴직 후,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자세로 미리 관심 분야에 대한 공부를 통해 조금씩 준비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한다면, 정치에 대한 관심이다.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법과 제도에 의해 해결된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 역시 각 장의 마지막에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작은 혁명을 제안하는 것이다. 그 중의 하나가 정치에 대한 관심이다.
이 책을 읽고 바로 실천하기로 결심한 것이 사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하나 더 있다. 정크데이터 보는 것을 중단하라는 저자의 조언에 공감하고 이를 실천하려고 한다. 저자는 쓸모없는 정보로 가득한 포털 대신 구글에서 정보를 찾는다고 한다. 괜히 쓸데없는 곳을 클릭하지 않도록 원천봉쇄한 것이다. 대부분 그렇듯이, 나 역시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듯이, 포털에서 인기 검색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그렇다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클릭해 들어간다. 그러다 보면 몇 시간은 그냥 낭비해 버린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나의 홈페이지를 우리나라 포털에서 구글로 변경했다. 이제는 더 이상 내 인생에 별 도움이 안 될 정보에 휘둘리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 책에 이런 말이 나온다. “1명의 부자가 있기 위해 500명의 가난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 애덤 스미스의 말이다. 적어도 나는 이 500명에 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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