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학습자의 오류 분석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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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외국어 학습자의 오류 분석에 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언어전이에 의한 오류
(2) 오류의 확인에 대한 검토
(3) 오류의 발생에 대한 구체적 검토
(4) 과잉일반화에 대한 검토
Ⅲ.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잉 일반화시켜 \'He can sings\'와 같은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⑤ 의문문을 만들기 위해 \'do\'동사를 삽입한다. 그러나 \'do\'가 필요 없는 경우에도 \'do\'를 과잉 일반화시켜 사용하는 오류를 만든다(\'Who did write the book?\'). 그러나 오류 분석에도 몇 가지 한계가 드러난다. 첫째, 오류 분석은 학습자의 오류에만 관심을 가진 나머지 학습자 언어의 실체적인 총체, 즉 학습자의 올바른 발화를 자세히 다루지 않았다. 둘째, 오류 분석은 겉으로 드러난 발화상의 오류만 측정할 수 있다.
Schachter는 학습자가 회피 전략을 사용할 경우 오류 분석이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Schachter의 연구에 의하면, 아랍계 학생들과 일본, 중국 학생들의 관계절 오류를 비교 분석해 본 결과 아랍계 학생들의 오류가 훨씬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일본, 중국 학습자의 능력이 아랍계 학생들의 능력보다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 아니라 일본, 중국 학생들이 관계절 사용을 회피하고 단문을 사용하거나 단문을 \'and\'로 연결하는 수법을 많이 사용하였기 때문이었다. 반면, 아랍계 학생들은 영어와 비슷한 관계사가 모국어에 있어 영어의 관계절 사용을 피하지는 않았으나 잔류대명사(resumptive pronouns)를 사용하는 모국어 특징 때문에 전이에 의한 오류를 많이 범하고 있었다.
Ⅲ. 결 론
구조주의 언어학자들은 외국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로 모국어를 꼽았다. 그들에 의하면 언어학습이란 일종의 반복, 연습 그리고 연합을 통한 습관 형성을 통해 이루어지며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 역시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국어를 배우면서 이미 형성된 옛 습관(old habit)이 외국어를 배우는 새로운 습관형성(new habit)에 간섭을 하게 되고 이러한 간섭은 궁극적으로 외국어를 성공적으로 학습하는데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모국어 체계와 외국어 체계 간에 차이가 크면 클수록 모국어가 외국어학습에 미치는 간섭은 클 수밖에 없으나, 만약 두 언어 간에 유사한 점이 많으면 모국어의 언어적 항목이 외국어를 배우는데 긍정적으로 전이되어 간섭이 예견되지 않는다.
따라서 구조주의 언어학자들은 언어습득에 있어서 모국어와 외국어간의 차이점을 극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구조주의 언어학자들은 두 언어를 구조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조하고 분석하여 그 차이점을 기술함으로써 두 언어 간의 차이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학습상의 어려움을 미리 예견하고 훈련시킬 수 있다면 외국어를 성공적으로 배울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학습자가 생성한 오류에 대해서 그 원인을 파악하고 설명하는데 대조분석 방법은 매우 유용하다고 주장하였다.
오류 분석을 통하여 교사는 학습의 진전 상황을 점검할 수 있고 언어 학습 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 언어 규칙을 발견하기 위해서 학습자들이 어떤 전략과 절차를 사용하는지 설명할 수 있다. 학습자에게는 언어를 배우기 위해 활용하는 장치가 되며, 목표어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는 방책이 될 수 있다. 제2외국어를 습득과정에서의 중간언어연구는 오류 분석에 국한하여 진행되어 왔다. 한국어를 목표어로 갖는 학습자가 학습과정에서 생산하는 중간언어를 관찰하고 소규모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오류 분석 연구가 대부분이었는데, 최근의 연구에서는 한국어를 학습하는 학습자들이 생산한 언어 자료를 수집한 학습자 말뭉치를 통해 중간언어 연구를 위한 대규모 자료를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도 보인다. 기존 오류 분석 연구에서 제시된 특징으로 제한된 언어권과 제한된 급의 소수 자료를 대상으로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방대한 말뭉치 자료를 활용한다 해도 구축된 자료가 대부분 문어자료에 국한되고 있으며, 학습자 모국어 상황 또한 편중되어 있어 오류 분석의 일반화가 어렵다. 기존의 연구가 오류 빈도에 의한 오류율, 오류 유형, 오류 원인을 제시하고 있으나, 학습자들의 이러한 오류가 어떠한 체계를 지니고, 어떤 변화를 겪으며 목표어에 근접하는지의 과정을 제시하지 못했다. 또한 오류(Error)와 실수(mistake)의 구분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류분석의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오류의 절대 빈도수가 아닌 상대적 빈도수, 즉 오류 발생 가능 수와 실제 발생 오류 수를 고려하여 그 비율을 기술하여야 한다. 학습자의 회피전략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류 빈도만 분제화 삼고, 발달절차를 중간언어 단계화의 기준으로 삼지 않았다. 학습자들이 생산한 비문들을 오류로만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야 한다.
오류와 비오류의 개념은 이분법적인 개념이 아니라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연속체(continuum)를 형성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오류와 비오류 간에 연결성을 가진다는 시각에 대해 오류에 대한 규정과 교정 방식에 단계를 부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며 아울러 이러한 태도는 오류에 대한 교육적인 접근 태도(pedagogical approach)라 할 수 있다.
오류의 규정을 약한 층위에서 강한 층위의 단계별 층위에 입각해 상정할 때 이에 따른 교육적 처방 역시 학습자의 숙달도별로 달라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고급 단계의 학습자에 대해서는 오류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적용, 이에 합당한 교육적 처방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1. 김미옥 · 정희정, “한국어 학습자 작문에 나타난 어휘 오류 분석”, 한국어 교육과 학습자 말뭉치, 제3회 한국어 교육 국제 워크숍, 2003.
2. 김유미,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학습자 말뭉치를 이용한 오류 분석”,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00.
3. 김정숙, “일본인의 한국어 학습시 나타나는 오류 분석”, 어문론집 28,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연구회, 1989.
4. 김정숙 · 남기춘, “영어권 한국어 학습자의 조사 사용 오류 분석과 교육 방법”, 한국어 교육 제13권 1호, 국제한국어교육학회, 2002.
5. 우인혜,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의 오류 연구”, 새국어교육 56, 1998.
6. 이정희, 한국어 학습자의 표현 오류 연구,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학위 논문,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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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1.04.23
  • 저작시기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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