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인간과 자연 환경과의 관계
2)인간과 자연의 상호관계(앞으로의대책
3)환경과 조화를 이룬 예술 작품
(1)예술가 최병수의 현장미술
(2)영국의 올리브 비숍 영의 Skip Convergence Project.
(3) 기타 환경과 관련된 예술 작품들
2)인간과 자연의 상호관계(앞으로의대책
3)환경과 조화를 이룬 예술 작품
(1)예술가 최병수의 현장미술
(2)영국의 올리브 비숍 영의 Skip Convergence Project.
(3) 기타 환경과 관련된 예술 작품들
본문내용
러 가지 모습을 도심 한복판에 구현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쓰레기와 재활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2008년 당시 런던 디자이너 페스티벌에서 가장 화두가 되었던 키워드는 친환경, 지속가능성, 재활용, 등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친환경을 모토로 하지 않은 디자인은 이단아로 취급될 정도까지의 분위기였다고 하니 그만큼 요즘 예술에서 환경은 점차 커다랗고 또 중요한 소재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의 반증이 아닐까 싶다. 그 속에서 비숍 영은 쓰레기통의 재활용이라는 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목받음으로써 영국 인디펜던트지에 주목할 만한 5인의 디자이너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로도 계속 비숍 영은 스킵 컨버젼스 프로젝트를 확대하여 계속하였는데, 이 쓰레기 수거함은 그의 손을 거치면서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으로 재탄생 되었다. 버려진 탁구대를 끼워 넣어 행인들이 탁구를 지게 하기도 하고, 물을 채워 넣어 간이 풀장으로 탈바꿈시키기도 하고, 흙을 넣고 꽃을 심어 화단을 만들기도 했으며, 방처럼 꾸며 친구들과 바비큐 파티를 즐기기도 하는 등의 여러 용도로 재사용한 것이다.
왜 하필 쓰레기 수거함이었냐는 한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1995년에 IKEA(스웨덴의 가구회사)에서 스킵에 대형 가구들을 버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 광경을 보고 어쩌면 스킵이 물물교환의 장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스킵에 버리는 물건 항목을 적을 수 있도록 칠판을 붙이는 작업으로 이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고 한다. 버리는 사람은 버리는 물품을 적고, 필요한 사람은 스킵에서 물건을 가져간 뒤 칠판 항목에서 지우는 방식이었다. 그는 여기에서 사고를 확장하여 스킵 자체를 새로운 또 하나의 공간으로 바꾸는 스킵 컨버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재활용이 그의 DNA에 깊이 박힌 유전자라고도 했다. 그는 영국 웨일즈의 시골 마을 출신인데, 그의 고향에선 물자를 재활용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문화 때문이다. 하지만 런던에서는 그것을 유행으로 받아들이는 점이 다르다고 했다. 또 그의 프로젝트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공공 영역의 발견 방법 부분이다. 이 스킵 재활용 작품을 위해 그는 5㎡정도 면적의 스킵을 스킵 임대 회사에서 유료로 빌리고, 또 약 3개월간의 도로점거료 70파운드 및 하루 주차비 36파운드도 매일 추가로 내야 한다. 이런 면에서 볼 때 그의 프로젝트는 사기업에서 임대한 물품을 공공을 위한 장소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부분이 바로 디자인 비평가들에게 후한 점수를 받을 수 있던 포인트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서 “언젠가 한 번 한국에 가서 쓰레기를 보고 싶어요. 한국 사람들 눈에는 그저 쓰레기로 보이는 것들이 제 눈에는 가능성의 보고로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라고 했다고 한다.
이 두 번째 사례가 핵심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바로 재활용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일깨워주는 예술(디자인)덕분에 그 것을 직접 사용하고 실천하는데 까지 변화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즉 비숍 영의 도로 설치물은 자칫 그냥 지나칠 수 있거나 함부로 사용하게 될 수 있는 평범한 쓰레기통을 탈바꿈시킴으로써, 사람들이 환경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할 수 있게끔 만든다. 그리고 또 거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그 조형물을 사용하고 가지고 놀고 함으로써 사람이, 그리고 예술이 서로 상호 작용 하게 되는 결과 세상이 조금은 나아진 모습으로 바람직하게 변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예술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자칫 너무 1차원 적인 단순한 생각이라고 반박하는 이가 있을지 모르나, 내가 생각하기엔 1차원 적인 것이야 말로 가장 근원적이고도 기본적인 것이고, 환경은 우리가 꼭 지켜야할 가장 소중한 것 중 하나이기에 더욱 이러한 것들로 인해 세상을 바꾸는 일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이 사례에서 내가 더욱 놀랐던 것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친환경 소재가, 그것을 다룬 예술 및 디자인이 아니면 주류가 될 수 없을 정도로 되었다는 만큼 많이 다루어지는 오늘날의 분위기였다. 초반에 언급 했듯 예술이라는 문화 자체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내가 단순이 가지고 있던 잘못된 고정관념 안의 예술은 결코 이런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늘 고상한 클래식이나 종교음악을 연주하고, 또 미술관에 가서 잘 알지도 못하는 화가들의 명작들을 마치 역사 공부하듯이 공부하고 감상해야 하는 그런 것들만이 예술이라고 명명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런 것이 곧 예술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도 예술은 주로 그런 것들만을 고집하고 있을 것이라고 은근히 속단했다. 하지만 환경을 다룬 예술이 근래 들어 많이 각광받고 또 여기저기에서 많이 행해지고 있다는 것에서 내 생각은 더욱 확고해 졌다. 환경을 다루는 예술, 그것이 우리 미래를 바꿀 예술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3. 환경과 관련된 기타 예술 작품들
환경을 다룬 예술들을 이것저것 찾다보니 생각보다 작은 것부터 큰 것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들이 보석처럼 튀어나왔다. 특히 가장 많이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환경 축제 내지 행위예술이었다. 앞서 살펴 본 펭귄 퍼포먼스와 비슷한 방식인데, 담배꽁초를 줍는 퍼포먼스, 모피를 반대하는 퍼포먼스, 멸종위기나 희귀종의 생태 생물을 알리는 퍼포먼스, 환경을 사랑하는 음악회 등등 많은 모습들로 이러한 예술은 번져나가고 있는 듯 했다. 또한 다른 한 부류의 모습은 바로 재활용품을 이용한 예술작품들이었다. 비숍 영의 스킵 재활용처럼 재활용 의상 패션쇼, 재활용 가전도구 전시회, 재활용 가방 등 소위 말하는 에코 디자인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들이 바로 그것이다.
환경과예술 그리고 자연과 인간을 조사하면서 서로 상호 보완적이고 서로 꼭 필요한 존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는 환경오염 때문에 문제가 많지만 인간과 자연 둘다를 생각하는 환경과 예술을 조화시키는 방식을 여러 사람들이 반영하고 실천한다면 환경오염도 줄이고 인간이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사회적 문명의 발달도 이룰수 있는 시대가 올 것 이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2008년 당시 런던 디자이너 페스티벌에서 가장 화두가 되었던 키워드는 친환경, 지속가능성, 재활용, 등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친환경을 모토로 하지 않은 디자인은 이단아로 취급될 정도까지의 분위기였다고 하니 그만큼 요즘 예술에서 환경은 점차 커다랗고 또 중요한 소재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의 반증이 아닐까 싶다. 그 속에서 비숍 영은 쓰레기통의 재활용이라는 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목받음으로써 영국 인디펜던트지에 주목할 만한 5인의 디자이너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로도 계속 비숍 영은 스킵 컨버젼스 프로젝트를 확대하여 계속하였는데, 이 쓰레기 수거함은 그의 손을 거치면서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으로 재탄생 되었다. 버려진 탁구대를 끼워 넣어 행인들이 탁구를 지게 하기도 하고, 물을 채워 넣어 간이 풀장으로 탈바꿈시키기도 하고, 흙을 넣고 꽃을 심어 화단을 만들기도 했으며, 방처럼 꾸며 친구들과 바비큐 파티를 즐기기도 하는 등의 여러 용도로 재사용한 것이다.
왜 하필 쓰레기 수거함이었냐는 한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1995년에 IKEA(스웨덴의 가구회사)에서 스킵에 대형 가구들을 버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 광경을 보고 어쩌면 스킵이 물물교환의 장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스킵에 버리는 물건 항목을 적을 수 있도록 칠판을 붙이는 작업으로 이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고 한다. 버리는 사람은 버리는 물품을 적고, 필요한 사람은 스킵에서 물건을 가져간 뒤 칠판 항목에서 지우는 방식이었다. 그는 여기에서 사고를 확장하여 스킵 자체를 새로운 또 하나의 공간으로 바꾸는 스킵 컨버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재활용이 그의 DNA에 깊이 박힌 유전자라고도 했다. 그는 영국 웨일즈의 시골 마을 출신인데, 그의 고향에선 물자를 재활용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문화 때문이다. 하지만 런던에서는 그것을 유행으로 받아들이는 점이 다르다고 했다. 또 그의 프로젝트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공공 영역의 발견 방법 부분이다. 이 스킵 재활용 작품을 위해 그는 5㎡정도 면적의 스킵을 스킵 임대 회사에서 유료로 빌리고, 또 약 3개월간의 도로점거료 70파운드 및 하루 주차비 36파운드도 매일 추가로 내야 한다. 이런 면에서 볼 때 그의 프로젝트는 사기업에서 임대한 물품을 공공을 위한 장소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부분이 바로 디자인 비평가들에게 후한 점수를 받을 수 있던 포인트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서 “언젠가 한 번 한국에 가서 쓰레기를 보고 싶어요. 한국 사람들 눈에는 그저 쓰레기로 보이는 것들이 제 눈에는 가능성의 보고로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라고 했다고 한다.
이 두 번째 사례가 핵심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바로 재활용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일깨워주는 예술(디자인)덕분에 그 것을 직접 사용하고 실천하는데 까지 변화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즉 비숍 영의 도로 설치물은 자칫 그냥 지나칠 수 있거나 함부로 사용하게 될 수 있는 평범한 쓰레기통을 탈바꿈시킴으로써, 사람들이 환경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할 수 있게끔 만든다. 그리고 또 거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그 조형물을 사용하고 가지고 놀고 함으로써 사람이, 그리고 예술이 서로 상호 작용 하게 되는 결과 세상이 조금은 나아진 모습으로 바람직하게 변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예술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자칫 너무 1차원 적인 단순한 생각이라고 반박하는 이가 있을지 모르나, 내가 생각하기엔 1차원 적인 것이야 말로 가장 근원적이고도 기본적인 것이고, 환경은 우리가 꼭 지켜야할 가장 소중한 것 중 하나이기에 더욱 이러한 것들로 인해 세상을 바꾸는 일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이 사례에서 내가 더욱 놀랐던 것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친환경 소재가, 그것을 다룬 예술 및 디자인이 아니면 주류가 될 수 없을 정도로 되었다는 만큼 많이 다루어지는 오늘날의 분위기였다. 초반에 언급 했듯 예술이라는 문화 자체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내가 단순이 가지고 있던 잘못된 고정관념 안의 예술은 결코 이런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늘 고상한 클래식이나 종교음악을 연주하고, 또 미술관에 가서 잘 알지도 못하는 화가들의 명작들을 마치 역사 공부하듯이 공부하고 감상해야 하는 그런 것들만이 예술이라고 명명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런 것이 곧 예술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도 예술은 주로 그런 것들만을 고집하고 있을 것이라고 은근히 속단했다. 하지만 환경을 다룬 예술이 근래 들어 많이 각광받고 또 여기저기에서 많이 행해지고 있다는 것에서 내 생각은 더욱 확고해 졌다. 환경을 다루는 예술, 그것이 우리 미래를 바꿀 예술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3. 환경과 관련된 기타 예술 작품들
환경을 다룬 예술들을 이것저것 찾다보니 생각보다 작은 것부터 큰 것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들이 보석처럼 튀어나왔다. 특히 가장 많이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환경 축제 내지 행위예술이었다. 앞서 살펴 본 펭귄 퍼포먼스와 비슷한 방식인데, 담배꽁초를 줍는 퍼포먼스, 모피를 반대하는 퍼포먼스, 멸종위기나 희귀종의 생태 생물을 알리는 퍼포먼스, 환경을 사랑하는 음악회 등등 많은 모습들로 이러한 예술은 번져나가고 있는 듯 했다. 또한 다른 한 부류의 모습은 바로 재활용품을 이용한 예술작품들이었다. 비숍 영의 스킵 재활용처럼 재활용 의상 패션쇼, 재활용 가전도구 전시회, 재활용 가방 등 소위 말하는 에코 디자인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들이 바로 그것이다.
환경과예술 그리고 자연과 인간을 조사하면서 서로 상호 보완적이고 서로 꼭 필요한 존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는 환경오염 때문에 문제가 많지만 인간과 자연 둘다를 생각하는 환경과 예술을 조화시키는 방식을 여러 사람들이 반영하고 실천한다면 환경오염도 줄이고 인간이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사회적 문명의 발달도 이룰수 있는 시대가 올 것 이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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