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독후감_ 채사장 지음

소개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독후감_ 채사장 지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시작하기에 앞서; 도서 선정 계기
2. ‘경제’ 파트 요약
3. 느낀 점;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토대로
4. 마무리

본문내용

것이다. 하지만 나는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현타를 통해 깨달음을 얻은 것이다. 시간제로 일하는 파트 타이머로서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내가 받을 수 있는 급여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때 결심했다. 현재 개설한 자유적금 만기일인 내년 6월까지는 내 것을 찾거나 만들자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게 필요한 것이 바로 ‘자극’이다. 내 것을 만들기로 결심한 그 순간은 말 그대로 충동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달 초에 확신이 섰다. 이리 확신이 선 것은 나름의 계기가 있다. 매주 월요일, 목요일마다 내가 근무하는 매장에 지원오시는 분이 있다. 근데 그분이 이번 달까지만 하고 그만 나온다는 소식을 접했다. 회사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구조조정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래서 다음 달부터는 내가 직접 과자 진열을 도맡아 해야 한다. 그동안 지원 와주셔서 많이 편했는데, 이제 예전처럼 다시 업무 늘어버린다는 점에서 정말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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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이야기가 샛길로 빠졌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무작정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었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자본가다. 자본을 소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꾸준히 부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젠 노동만으로 부자 반열에 오를 수 없다. 냉정하지만 이는 사실이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이 사업을 하거나 주식·펀드 같은 투자를 병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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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말하지만, 현재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은 분들이다. 단지 매출이 올라도 받을 수 있는 급여가 고정적이라는 점에서 잠깐 현타가 왔을 뿐이다. 그래서 나는 언제부턴가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 그냥 적당히 눈치껏 근무한다. 적당히 하는 이유는 퇴근 후 자기계발에 힘쓰려고 에너지를 아까기 위해서다. 온전히 생계를 위한 곳에서 온 힘을 쏟아 부으면 퇴근 후 남아 있는 힘이 없어 자기 계발에 몰두할 수 가 없다. 그게 이유다. 시키는 대로 일하되, 센스를 유지하며 일하자. 어쩌면 이 부분이 내게는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곧이곧대로 하려는 내 성향이 방해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향으로 인해 내 몸이 쉽게 지치는 걸지도 모르겠다. 발전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대신 최소한 보완할 수는 있다. 그러니 발전이 아닌 보완에 신경 쓰자. 이래야 나를 소중히 돌볼 수 있다.
4. 마무리
작가는 말한다.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순서대로 읽으라고. 처음엔 이해가 가지 않았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읽을수록 점점 납득이 가기 시작했다. 순서대로 읽어보니, 각 파트별로 독립적으로 이루어진 구성이 아니었다. 하나를 알아야 다른 하나를 쉽게 알 수 있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유기성을 띄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수학처럼 순차적으로 학습하지 않으면 중간에 이해 안 가는 개념이 존재하는 것과 같은 논리다. 그러니 만약 이 독후감을 보고 전체적인 내용이 궁금하다면, 작가의 말처럼 순서대로 읽어볼 것을 권한다. 그럼 흥미롭게도 각 파트별로 유기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니.

키워드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지대넓얕,   채사장,   경제,   자본주의,   독후감,   리포트,   초기자본주의,   후기자본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