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그것은 또한 불편함을 자극할 수 있다. 작가는 모두가 조금이라도 불편해하길 바라며 썼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아이러니하지만 극단의 상상력을 몰아붙여 쓴 소설이다. \"거짓과 진실의 적절한 조합은 100% 거짓보다 더 큰 효과가 있다.\" \"승자는 진실을 말하는 것에 대해 의심을 받지 않는다.\" 거의 100년 전 나치 독일의 선전선동자였던 요제프 괴벨스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는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부족하고 정신적으로 무력감을 느낄 때 파시즘이 나타난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배웠다. 저자는 댓글유닛을 통해 지금의 인터넷 세계는 우리가 좌절과 무력감을 조금만 건드리면 순식간에 증오로 변해버릴 그런 파시스트 시대의 시작인 것처럼 언제든 당신을 감싸고 속일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한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