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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방치 하에 살다 보니 저는 어릴 때부터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혼자 고민하고 혼자 결정해야 했습니다. 제대로 된 방법을 몰랐던 저는 사회생활, 인간관계에서 어딘가 구멍이 난 부족한 사람으로 자랄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상처받는 일도 많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도 저는 알려줄 사람이 없어서 스스로 터득해야 했기 때문에 항상 남들보다 뒤쳐진 인생을 살았습니다. 마치 물속에서 달리기를 하는 것처럼 뭘 하나 하더라도 쉬운 게 없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어려서부터의 크고 작은 상처가 취업 실패라는 한계점에 도달해 펑 터져버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정의 불행으로 시작해서 국가의 외면까지.. 저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는 비상구를 찾지 못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은둔 청년들이 사람들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항상 방 안에만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은둔 청년들이 많아져야 은둔형 외톨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회적인 인식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은둔형 외톨이‘ 이 단어에 이미 답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더 이상 외톨이가 되지 않도록 누군가가 손을 잡아주고 사회로 이끌어준다면 그들도 보통 사람들처럼 사회의 한 일원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세상의 모든 은둔형 외톨이들이 언젠가는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사람‘으로 회복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또 하루빨리 그들에게 마지막 비상구가 되어줄 수 있는 국가적 제도가 마련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가정의 불행으로 시작해서 국가의 외면까지.. 저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는 비상구를 찾지 못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은둔 청년들이 사람들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항상 방 안에만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은둔 청년들이 많아져야 은둔형 외톨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회적인 인식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은둔형 외톨이‘ 이 단어에 이미 답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더 이상 외톨이가 되지 않도록 누군가가 손을 잡아주고 사회로 이끌어준다면 그들도 보통 사람들처럼 사회의 한 일원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세상의 모든 은둔형 외톨이들이 언젠가는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사람‘으로 회복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또 하루빨리 그들에게 마지막 비상구가 되어줄 수 있는 국가적 제도가 마련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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