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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았다. 지금까지 내가 책을 읽어온 방식에 대하여 반성을 하게 만들었다. 관계를 읽고, 행간을 읽고, 전후 사정을 읽고,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 더 좋은 방안은 없었는지 등을 생각하면서 읽어야 했는데, 뜨거운 여름 날 뙤약볕 아래 힘든 일을 하고 있는 목마른 소가 한 구유의 물을 순식간에 쭈욱 들이키듯이 지식을 축적하는데만 바빴으니 제대로 책을 읽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쉬워진다. 그래도 지금까지 많은 지식을 대면한 것만으로도 나는 만족하겠다. 이미 지나간 것을 후회해 본들 아무 소용없는 일이다. 『에드워드 헬렛 카』가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다.”라고 말했다. 즉 이말의 뜻은 ‘과거를 조명함으로써 현재를 발견하여 미래를 유익하게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뜻다.
옛 일을 돌아보아 잘 된 것은 배우고, 잘못된 것은 이를 거울삼아 나의 잘못을 고쳐나가는 것도 역사를 배우는 목적 중에 하나이듯이, 책을 읽어 나의 단점과 잘못을 알았으니 앞으로 이를 고쳐 개선해 나아가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배운 한 가지만이라도 실천해 보자. 모든 공부의 시작과 마무리는 자기성찰과 수양이라고 하니, 나를 돌아보면서 공부한 것을 갈고 닦아 발전의 디딤돌로 삼아보자.
옛 일을 돌아보아 잘 된 것은 배우고, 잘못된 것은 이를 거울삼아 나의 잘못을 고쳐나가는 것도 역사를 배우는 목적 중에 하나이듯이, 책을 읽어 나의 단점과 잘못을 알았으니 앞으로 이를 고쳐 개선해 나아가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배운 한 가지만이라도 실천해 보자. 모든 공부의 시작과 마무리는 자기성찰과 수양이라고 하니, 나를 돌아보면서 공부한 것을 갈고 닦아 발전의 디딤돌로 삼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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