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독후감

소개글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딜런등..
팝과 클래식을 넘나든다. 술한잔에 음악, 책.. 멋진 이십대다.
75p /좋은 것/이 /옳은 것/을 이기기 시작한 시대. 좋은 것이야만 옳은 것이 되는 시절.
329p 아름다워 <져야만>하는 여자들과 학력을, 차를, 또 집을... 말하자면 힘을<가져야만>하는 남자들... 서로에 의해, 서로에 비해, 올라선 서로를 위해 구축하던 프리미엄과... 올라서지 못한 서로에게 요구되던 또 그만큼의 스펙에 대해... 그러나 전혀 달라지지 않는 삶의 성질에 대해... 오로지 스펙과... 프리미엄만 늘어날 뿐인 이 삶에 대해... 하여 어떤 의미가 있는걸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알 수 없었다.
내가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치열하다.
그런데 모두들 치열한데 나만 철학을 갖고 있으면 어떻게 살아갈텐가.
생각한다. 이런 것은 그저 책에서나 존재한다. 하지만 책에서라도 보고 생각하며 느껴야 한다. 우린 인간이잖아. 그래서 아무리 물질탐욕적이라 해도 한번쯤은 나를 돌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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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흠이 뭐였을까요.
바로. ‘나’의 가정환경이다.
물론 ‘나’의 생각이 정립된 이유도 가정환경 때문이었다.
그런데 ‘나’가 ‘그녀’를 사랑할 때는 무엇인가 운명 같은 강렬함 때문이어야 하는데 왠지 동정으로 보인다. 물론 주인공은 사랑을 했지만 처음에 관심이 갔던 이유 자체가 ‘나’는 분명 본인의 어미를 떠올렸을 거다.
그것이 결함이다. 그냥 ‘나’가 ‘그녀’를 사랑했어야 옳다. 어차피 비현실적이라면 처음도 그렇게 해주지..낭만이라도 느끼게...

키워드

독후감,   독서감상문,   그녀,   사랑,   세상,   생각